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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내는 소리가 매우 거슬려요

ㅁㄴㅇㅎ 조회수 : 4,556
작성일 : 2025-08-11 12:31:32

한 결혼 15년 이후부터 들리기 시작해요.

지금 50대인데

습관이라 원래도 했을텐데 말이죠

최근 몇년전부터 매우 거슬려요 

소리가 권태기와 함께 찾아왔나봐요-.-

 

암튼,

트림 소리-트림을 강박적이고 인위적으로 해요.
   일부러 공기를 잔뜩 여러번에 걸쳐서 끄업끄업끄업 마신 후 한 번에 끄허억~~하고 트림
2. 입술을 잘근잘근 씹다가 이로 뜯어내서(여기까지 괜찮음)
   투~~하고 뱉어내요. 

기지개 펼 때 크업 크아 크아하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악아악~~~하고동물 사지 찢어 죽이듯 내요.

아우 진짜 골백번 말해도 안고치고,
문제는 '소리가 없는' 방귀도 매우 싫어요!!

남편이 재택 많고 늘 컴 앞에 있고,

민감 장에, 스트레스+강박적인거 아는데

저도 재택 많아서 정말 괴롭....ㅠ

IP : 222.100.xxx.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의
    '25.8.11 12:32 PM (222.100.xxx.51)

    서버는 뭐가 문제인지
    본문에 1,2,3, 적기 시작하면 자기 혼자 번호 뒤죽박죽으로 해놓고 지워지지도 않아요

  • 2.
    '25.8.11 12:32 PM (221.138.xxx.92)

    이집저집 난리네요.

    벌금 받으세요.돈이라도 모으게..한번에 만원씩.

  • 3.
    '25.8.11 12:32 PM (220.94.xxx.134)

    하지말라 하세요 정떨어진다고 전 남편이 한숨을 누르는듯한 소리 최근해서 듣기싫으니 하지말라고 했어요 옆사람 불안하다고 그러니 고치긴하더라구요

  • 4. ㅠ.ㅠ
    '25.8.11 12:34 PM (119.196.xxx.115)

    저도 회사 60대 대표가 지 방에서 일하면서 습관인지 잉잉잉? 뭐 이상한소릴 자꾸 내는데 그소리때매 회사관두고싶을지경......
    저번엔 같이 차타고 가다가 정말 토했어요......차에서도 잉잉잉 거리더라고요

  • 5.
    '25.8.11 12:36 PM (121.171.xxx.111)

    저희집도 그런분 있는데 진짜 이런 글도 보기싫다는! 남편에게 제대로 어필해야되는듯요

  • 6. 고딩딸이
    '25.8.11 12:37 PM (211.234.xxx.134)

    미칠려고 해요

  • 7. ..
    '25.8.11 12:39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치실이라도 하고 오지 쩝쩝쭈압 쩝쩝쭈압.
    하품 소리를 일부러 으아하함냠냠냠.
    나이들수록 이상한 소릴 진짜 많이 내요
    하지만 저는 코를 골아서 참습니다.

  • 8. 저는
    '25.8.11 12:45 PM (222.100.xxx.51)

    치실을 화장실 안에서만 하라고 하는데
    가끔 치실을 밖에 하면서 쭈압쭈압쯥쯥 하는데 으아아아~~~악
    대체 중년 남자들은 왜 그리 소리를 내냐고요

    하나 더 추가 재채기요.
    휴지, 손수건, 없으면 팔꿈치로 가리고 하라고 골백번 교육했는데
    아주 사방에 분사를 해요. 양껏 에~~~~~취ㅣㅣㅣㅣㅣ하면서.
    후....

  • 9. Ui
    '25.8.11 12:45 PM (182.31.xxx.4)

    저 인위적으로 트림하는소리.. 저 신랑도 그래요
    10년이 넘었어요. 아무리 하지말라해도 자기가
    한줄도 몰라요. 틱인거 같아요.
    밖에서도 그래요. 창문 열어놓으니 밖에서도 그런소리
    내며 집 오더군요. 지적해도 자기가 한줄 모르더군요
    이젠 지쳐서 지적 잔소리 포기했어요

  • 10. 1234
    '25.8.11 1:00 PM (121.149.xxx.247) - 삭제된댓글

    중년남자들 좀 곱게 늙을 수는 없나요? 우리집에도
    있어요. 물 한잔을 먹어도 추릅추룹 으어~~트립 큭~
    움직일때마다 으어 아구구..비염 있어 재채기도
    자주 하는데 내장이 뽑힐듯 에취...정신이 아득할 정도에요.

  • 11. 소리없는
    '25.8.11 1:05 PM (211.217.xxx.233)

    방구는 소리가 없는데
    제 코로는 ㄸ ㅗ ㅇ ㄱ ㅏ ㄹ ㅜ 들어와요. 미치겠어요.

  • 12. O o
    '25.8.11 1:19 PM (223.39.xxx.228)

    자기가 해놓고 한 줄도 모른다는 거
    그거 심각해요
    저희 남편 그란 부류인데
    하지 말라고 고치라고 얘기하면
    더 큰소리 치고 일부러 더 하는 타입

    며칠 전 식당에서 밥 먹고 계산하는데
    알바생 면전에 대고 왕트림하더라구요
    나와서 사람 면전에서 그러냐고 했더니
    자기는 모름
    제 앞이 아니고 남 앞이라서 조금 멋쩍어는 하던데
    안 고쳐져요

  • 13.
    '25.8.11 1:19 PM (124.50.xxx.72)

    우리집에 원글님이 쓴글 추가에
    새끼손가락으로 이쑤시기
    본인젓가락 반찬 뒤적거리기
    양치할때 큰소리로 우웩거리기
    하는 양반있어요

    매일 졸혼을 꿈꿔요

  • 14. 유독
    '25.8.11 1:32 PM (124.50.xxx.9)

    40대 이상 남자들 소리내는 사람 너무 많아요.
    길을 걷는데 사람 뻔히 지나가는데도 방귀를 있는 힘껏 뀌거나 트림이 무슨 자랑인 듯 걱걱거리고
    재채기는 또 건물 밖에서까지 들리도록 있는 힘껏하고.......
    얼마나 추한지 느껴야 하는데 말이죠.

  • 15. 하아
    '25.8.11 2:17 PM (121.148.xxx.213)

    남편이 영혼까지 끌어모아 재채기하면
    제 머리까지 울려요.ㅜㅜ 욕나옵니다

  • 16. ..
    '25.8.11 7:03 PM (210.179.xxx.245)

    외국인 유튜브에서 봤는데 한국와서 살면서 충격받았던게
    왜 아저씨 할아버지들이 이상한 소리를 일상에서 그렇게 많이 내는지 적응이 안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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