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대에 어렵게 살았음에도
본인은 공주같이 컸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험한 일은 안하고, 그리고
다른 이유를 들어 (아프다,약하다)
교묘하게 남들이 일하게 만들어요.
그리고 본인은 잘나고 귀하기에
모두가 자기를 추앙해야 하고,
만약 거슬리면 남들한테 본인의 노고에 대한 억울함만 내세우며. 돌려깍기 해서 자기 편을 만들고,
여왕벌처럼 군림해요.
언제나 본인 대신에. 자식이든.지인이든 희생양을 찾고. 말로는 위하는 척하며 행동은 안하는데
주변에선 진심을 모르고 감언이설에 넘어가요.
그리고 그 희생양은 세뇌되어 자기 힘든 것도 모르고 나르가 불쌍하다고 여겨 모든 걸 감내해요.
그리고 나르는 본인은 잘나고.위대해서 (이런 속내는 숨기고)
어디 봉사든 아니면 하다못해 길거리 앵벌이에게라도 늘 지나치지 않고 기부하는 선량함을 내세우며 자랑해요.
결국 나르를 알아채는데는 감언이설에
그리고 선량함을 내세우기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이상함을 느낀다면 다행인 건데
희생양인 자식이라도 평생을 모르고 헌신하고 살기도 하더라구요.
나르는 정신병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