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형외과 예약금 환불 잘 아시는 분

조회수 : 845
작성일 : 2025-08-09 15:53:18

성형외과 상담받고 예약금 100만원 결제했더니

엑스레이, 피검사하고 가야한다더라구요 

수술이 4개월이나 남아서 다음에 하겠다 했더니 오늘 꼭 해야한다고.. 

그게 예약금 장사하는 상술이었네요 

아무리 고민해도 수술을 못할 상황이 되어 열흘 후 환불요청(수술 예약일은 4개월 후)했더니 

피검사 30만, 엑스레이 2.5만, 진료비 2만, ct비 3만, 맞춤압박복(늑골 압박이 약해서 진짜 맞춤인지 3만원대 기성품s사이즈인지 애매) 20만, 위약금 10% 제하고 30만원정도 환불되었어요 

눈 뜨고 코 베인 상황입니다 

위약금 10%는 확실히 고지받아 알고있었지만 피검사 압박복 비용은 안내받지 못했는데

환불가서 확인하니 패드에 싸인 한 계약서 페이지를 위로 스크롤해보니 금액 기재되어있는거 있죠 

꼼꼼히 확인하지 않은 제 탓도 있지만 너무 분하고 화가 납니다 

30만원짜리 혈검결과지 받아왔는데 20여가지 항목있는 기본 피검사였어요 이걸 30 받다니.. 

 

비급여 과잉 부분에 대해 신고하거나 피해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소보원, 심평원, 강남구보건소 문의하면 될까요? 

비급여 항목이기에 방법이 없을까요? 

 

연말 앞두고 성형 상담 계획 있으신 분들 절대 예약금 먼저 걸지 마시고 사전검사 강요하는 곳 피하세요 

실장들 슬쩍슬쩍 넘어가며 설명해주는 계약서 작은 글씨까지도 꼼꼼히 확인하시구요  

성형외과 예약금 환불 관련 같은 경험 있으신 분 도움 부탁드려요 

IP : 220.76.xxx.1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8.9 4:05 PM (39.7.xxx.109) - 삭제된댓글

    예약금은 문제 없어 보이고요
    피검사 30만원, 과하긴 하네요

  • 2. ...
    '25.8.9 4:10 PM (122.38.xxx.150)

    4개월 후에 몸에 어떤 변화가 있을 줄 알고 수술 4개월전에 검사를해요?
    이해할수 없어서 어디든 문의해보렵니다.
    관할하는데가 어딜까요.

  • 3. ㅇㅇ
    '25.8.9 4:13 PM (125.130.xxx.146) - 삭제된댓글

    강제할 수 있는 기관 하나도 없습니다
    소비자가 잘 알아보고 판단하는 수밖에 없어요

  • 4. 근데
    '25.8.9 4:19 PM (39.7.xxx.232) - 삭제된댓글

    피검사등등 얘기할 때 당연히 거기서 비용 나가는 거 생각 못하셨어요? 저도 이보다 피검사에 무슨 30만원인지.. 이걸 소보원에 얘기해보세요. 이래서 전 생긴 대로 살고 있고 평생 성형외과쪽은 안 갈 듯.

  • 5. 전직
    '25.8.9 4:23 PM (211.192.xxx.41)

    성형외과 직원입니다.
    1주일 전 캔슬은 100% 환불 안되지만 그 전에는 100% 예약금 돌려드려요. 그게 관행이예요.
    4달 남았는데 10% 위약금이 말이 안돼요. 그정도는 소보원에 얘기하면 분명 중재해줄거예요.

    물건산것도 1주일 내로 환불되는 마당에 수술4개월 전에 10%는 말도 안됩니다.
    관행도 아니예요. 어딘지 제가 다 궁금하네요.

  • 6. 전직
    '25.8.9 4:24 PM (211.192.xxx.41)

    오히려 혈액검사는 비급여라 30만원으로 책정된 것에 동의하고 싸인했으면 딱히 구제방법은 없어보입니다.

  • 7. ㅇㅇ
    '25.8.9 4:31 PM (125.130.xxx.146)

    소비자분쟁해결기준 - 성형수술
    수술예정일 3일전 이전까지의 해제: 계약금의 90프로 환급.

    예약금의 90프로는 돌려받을 수 있겠네요

  • 8. 그런데
    '25.8.9 4:59 PM (180.70.xxx.42)

    피검사 엑스레이 등 검사를 하신거죠?
    100만원 예약금에서 저 검사한 비용들 압박복 제외하고 주겠다는 얘긴것같네요.
    계약서에 싸인을 하셔서 소보원에 연락해도 방법 없을듯요.

  • 9. 기왕지사 이런거
    '25.8.9 7:13 PM (118.218.xxx.85)

    성형외과 이름이나 알려주세요.
    법에 문제될게 없는데 이름 알린다고 뭐라 할수는 없는 거잖아요

  • 10. 짜짜로닝
    '25.8.9 7:54 PM (182.218.xxx.142)

    완전 장사치네요. 장사 잘하네.. 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623 복귀의대생 특혜받은만큼 공공의료 의무화 1년 시키면 됩니다. 58 ..... 11:37:54 2,684
1744622 젤 잘한일이 외동으로 끝낸거다~막내 안낳았음 어쩔뻔했냐~~ 23 11:30:33 4,171
1744621 겨울 앵클부츠 어떤색이 나을까요? 3 궁금 11:18:45 699
1744620 미국 거주하거나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ㅠㅠ 23 11:11:37 3,146
1744619 윤도영, 의대병 부추긴 사교육 장사치 32 웃겨라 11:11:18 3,013
1744618 일본 갈 때 여권 만료일 질문 좀 드려요 9 여권 11:06:32 586
1744617 남편들 같이 카페 잘 가나요? 21 주말 11:01:57 3,076
1744616 전 실비없앴는데요 다시 들면 비싸죠? 50살 37 아래글보고 10:49:51 5,387
1744615 헤어라인 모발이식 14 ... 10:41:57 1,591
1744614 돈 쓰기만 하는 삶이 소모적으로 느껴져요 26 55세 10:39:56 4,761
1744613 건보료 억수로 내는거.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41 10:37:31 4,252
1744612 지간신경종 있는 사람은.. 3 ㅜㅜ 10:35:48 964
1744611 요새 애들은 외동이 부러워한대요. 28 .... 10:34:52 6,736
1744610 하안검수술 4 일요일 10:32:19 1,033
1744609 최근 여권사진 찍어보신분!! 5 odds 10:31:28 1,546
1744608 매미소리 들리는 아파트 19 아침 10:30:43 2,706
1744607 빵을 먹으니 밥 먹기가 싫네요 ㅠ 9 10:26:05 2,117
1744606 유시민 작가가 얘기하는 강선우 사건 46 그러다가 10:21:45 5,429
1744605 아침잠이 없어져 억울하네요 6 ... 10:20:54 1,459
1744604 성경책구입 4 성경 10:19:46 547
1744603 버스를 탔는데 드라이버분이 ㅋㅋ 39 좋다 10:15:06 6,204
1744602 진짜 결혼할 상대가 따로 있나 봅니다. 3 2년차 10:14:19 3,274
1744601 단국대, '조국 딸'만 부정 판정, '서민 교수' 등 17건 면.. 18 공정? 10:12:49 3,715
1744600 무드매쳐 립스틱 써보신 분들 ? 1 .. 10:10:21 432
1744599 넷플 영화 추천해요 3 영화 10:07:53 2,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