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 TV 인형극 노래 "지나가는 나그네여 종을 치든지 말든지..."

어린시절노래 조회수 : 976
작성일 : 2025-08-09 15:33:59

제 옛날 기억은 엉망진창이지만

노래는 참 또렷이 기억나거든요

 

옛날엔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인형극을 많이 보여줬잖아요

저 50대 초반입니다. 

 

저 노래가 가끔 생각이 나는데 또 기억나는 분 있나 궁금해요

주인공이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모험하던 이야기인 것 같기는 해요

극중에 노래가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 

스토리는 생각이 안나고 일정 부분 가사만 늘 생각나요

 

지나가는 나그네여 종을 치든지 말든지

꼬마가 주는 즐거움 처녀가 주는 괴로움

종을 치든지 말든지

딩동 딩동댕

 

이 외에도 어린이 외화 '비밀의 계곡' 노래도 가끔 불러요

가사가 참 좋고도 좀 쓸쓸하기도 하고요

(1983년 KBS2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10분이었대요)

 

 

해맑은 아침이면 정답던 얼굴들 이제는 뿔뿔이 흩어져

보고파도 볼 수 없는 친구들 내 노래 소리를 들어라

가파른 언덕 흐르는 냇물 그 속에 뛰놀던 친구들아

나무 속에 감추어둔 물총이 아직도 우리를 기다려

 

어스른 저녁이면 들려오던 목소리 다시는 들을 수 없겠네

불러봐도 대답 없는 친구들 내 노래 소리를 들어라

가파른 언덕 흐르는 냇물 그 속에 뛰놀던 친구들아

아무리 뒹굴어도 변치 않는 계곡에(제 기억엔 : 아무리 불러봐도 대답없는 계곡에) 모이자 노래하자 뛰놀자

 

https://www.youtube.com/watch?v=jzFJo-Oq_gg

IP : 221.147.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9년생
    '25.8.9 4:04 PM (211.250.xxx.210)

    저 어릴때부터 테레비 끼고 살던 테순이였는데
    저 노래랑 영화는 처음 보네요 ㅎ
    저는 제일 어릴때부터 기억나기 시작한거는
    황금박쥐부터에요

  • 2. 원글이
    '25.8.9 4:23 PM (221.147.xxx.20)

    저는 74년생이에요

    인형극 제목은 모르겠고 노래만 기억나는 거라서요
    주제가가 아니라 삽입곡이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 3. 비밀의 계곡
    '25.8.9 4:37 PM (1.235.xxx.172)

    노래 가사보니..

    제 어릴 적 친구들
    지금 다 있거든요...
    갑자기 너무 감사하네요...

  • 4. 링크는
    '25.8.9 5:42 PM (121.147.xxx.48)

    호주의
    국민 민요 왈칭 마틸다 를 썼네요.
    저도 원글님 설명하시는 부분 본 것같기도 하고 익숙하고 그러네요.

  • 5. ㅇㅇ
    '25.8.9 7:08 PM (121.200.xxx.6)

    윗님, 아! 맞다! 듣던 노래, 아는 노랜데... 하고
    따라 불렀는데
    왈칭 마틸다 왈칭 마틸다... 였네요.ㅋㅋ

  • 6. 원글이
    '25.8.9 7:11 PM (221.147.xxx.20) - 삭제된댓글

    오 전 와칭 마틸다를 들어본 적이 없어요
    찾아보니 그러네요!

  • 7. 원글이
    '25.8.9 7:12 PM (221.147.xxx.20)

    오 전 왈칭 마틸다를 들어본 적이 없어요
    찾아보니 그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445 토요일이 제맛 모범택시는 21:51:02 137
1779444 막스마라 레지나 50대 2 Aa 21:49:44 234
1779443 원피스 새로사면 드라이하고 입으시나요? ㅇㅇ 21:48:28 40
1779442 조진웅보다 김범수쿠팡이악질 7 ... 21:46:57 287
1779441 저도 아래. 글보고. 지금. 쿠팡 탈퇴 3 3 21:41:13 632
1779440 “학원 안 보내고 헬스도 술도 끊습니다”…뭐든 안해야 버티는 고.. 6 ... 21:36:47 1,200
1779439 박나래 엄마도 2 ... 21:33:27 1,647
1779438 국가보안법 정말 심각한데 왜 자꾸 쉴드 쳐요? 8 d 21:33:14 257
1779437 바람핀 딸보다 부모.가족이 더 챙피할거같아요 2 정신 21:33:05 737
1779436 살찌니 알게된 사실 6 뚱녀 21:28:22 1,440
1779435 스레드에 주식 정보 알려주는 5 ㅇㅇ 21:21:14 540
1779434 자백의대가 시청시작 1 ㅠㅠ 21:17:33 749
1779433 고속도로 휴계소 식당 손본다는글 2 21:03:50 1,058
1779432 52세는 젊은 사람들이 보기에 할머니인가요 48 ㅇㅇ 21:02:54 3,261
1779431 전철 역사 내 호두과자집 알바 26 ... 20:54:45 1,860
1779430 조진웅 사과문에서 한 번 더 실망인 점... 16 .... 20:52:47 3,650
1779429 올해 유자청 갈아서 했는데 정말정말 맛있게 됐어요 2 유자청 20:51:34 864
1779428 만약에 조진웅이 과거를 밝혔다면.... 21 . . . .. 20:45:25 2,900
1779427 레토르트 국 뭐드세요? 7 ㅇㅇ 20:44:42 614
1779426 이명박때의 국정원 조직이 움직인다더니 14 대단 20:37:15 1,143
1779425 남편이 자다가 움찔움찔해요. 13 움찔 20:27:28 2,214
1779424 정말 이런 치아 흔하진 않은 거죠? 6 .. 20:25:52 1,125
1779423 제니퍼가너 주연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것 ' 보신분 미드 20:22:50 595
1779422 보이로 전기장판 원래 덜 뜨겁나요? 13 ..... 20:22:05 1,356
1779421 캐시미어니트100 품질 6 홈쇼핑 20:17:54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