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 있는 분인데 항상 책을 가지고 다니며 읽으세요.
소설이나 수필집 같은걸 늘 도서관에서 빌려 읽는다 하시더라구요.
늘 일찍 나와 책을 읽으며 기다리고 가방에 항상 책이 있는걸
몇년째 보고 있는데,
이 분이 말 귀를 잘 못 알아들으세요.
모두가 알아듣는 너무 평범한 대화속에서도
응? 그게 무슨 소리예요? 하고
말을 이해를 못해서 꼭 되물으시고
누가 무슨 말을 하면 그걸 듣고 엉뚱한 말을 하세요.
책을 많이 읽으면 이해의 폭도 넓어지고 다양한 시각도 생긴다 생각했는데
그것도 편견인걸까요? 희한하더라구요.
책이랑만 소통해서 실전에 사람 대면하는거는 서툰 분이신가봐요
이비인후과 가보셔야
아님
아주 특이한 겨우
정확한 의미가 궁금한가 봅니다.
수필이나 소설도 여러 해석이 가능하니
정확한 의미를 되묻는 걸 수도
원글은 그 일상 대화를 상식이라고 말귀 못 알아듣는다고
생각하지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아닐 수 있죠. 그걸 82에서 묻는다고 뭘 어떻게 아나요? 직접 안 물어보고 82에 묻는 원글도 희한하긴 마찬가지에요. 직접 질문하세요. 그런 말을 하는 이유가 뭐냐고요
너무 웃겨요.
혹시 글 내용도 엉뚱한 해석을?
그분과 독서토론 재밌을지도요~
근데, 책 많이 읽는 사람중애 읽는게 그냥 습관이고
이해나 사고의 폭은 좁은 사람 엄청 많은거 같아요.
뭔가 읽어야 편한 사람...
관심사는 책읽기고
상대방과는 소통이 안될 뿐이고...
ㅎㅎㅎ님 말이 맞습니다
주변 여러사람을 본 경험으로~~~^^
'오잉 그렇게 깊은뜻이...'그런말 생각나네요
이해의 속도 문제일수도 있고
융통성의 문제일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