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는 저를 진심으로 걱정하긴 하는데 도움이 되질 않아요

...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25-08-09 00:13:04

항상 들어보면 내가 못나서 해줄게 없어 너무 미안하고 돈 버는 게 힘들면 고향 내려와서 본인과 본인 친정 식구들 비위 맞추고 수발들어 달라

 

이게 엄마가 원하는 거더라고요 

그리고 웃긴건 친정 식구들이 자기보다 제 얘길 많이하면 그건 또 별로 안 좋아하심

 

그래도 우리 엄마가 나한테 제일 관심 많고 날 사랑하는거 같은데 제 삶엔 별로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불안한 엄마한테 보고해야 하고 해명해야 하고 시간만 더 뺏기고 엄마는 이모들이랑 저 어쩌고 저쩌고 도와주진 못하면서 엄청 쑥덕대요

저도 엄마랑 연락하고 왕래하면 저 챙겨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제가 엄마 일을 자꾸 일 순위로 놔서 곤란해지더라고요.....

 

IP : 118.235.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9 7:59 AM (121.169.xxx.113)

    저게 진심으로 걱정해주는거라고 느끼시나봐요?
    자식미래를 걱정하는 엄마라면
    자기뒷바라지하러 내려오라고 않합니다.

  • 2. ....
    '25.8.9 9:34 AM (1.226.xxx.74)

    이상한 엄마네요.
    본인 수발 둘라는것도 웃긴데 친정식구들까지요?
    딸둔 엄마로써 전 딸의 행복이 우선이라서
    딸이 행복하다면 희생해도 괜찮아요

  • 3. si발
    '25.8.9 10:18 AM (112.167.xxx.92)

    님은 도체 맥락을 모름 저게 가스라이팅이지 못해줘 미안한데 결론이 지와 황당하게 지 친정을 돌보라니ㅉ 싸이코잖음 미안한게 없어 감히 자식에게 지 친정식구들까지 들이미나ㅉ

    님도 참 집구석이라고 기댈곳 하나 없는 외로운존재. 철저히 거리둬야

  • 4. 헷갈림
    '25.8.9 12:13 PM (118.235.xxx.50)

    헷갈리는게 지방에서 9급 시험 보고 일하면 월에 100만원 따로 용돈 준다고 그러셨거든요
    나 편하라고(?)
    근데 엄마 평소 행동이 절 편하게 해주지 않아요 그리고 자기도 나이가 드니 제가 친정 식구들 안부 인사라도 대신 전하고 가보고 그러는 걸 바라더라고요 저 서울에서 대학 다닐때 딱 두 번 와보신 분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617 카톡화면에 누르면 숫자올라가는거는 뭔가요? 1 비와서 더궁.. 2025/08/10 1,950
1740616 우울증 직장인 주변에 있나요? 3 2025/08/10 1,935
1740615 라오스 처녀와 결혼하는 남편 삼촌 67 복숭아좋아 2025/08/10 23,159
1740614 식탁 위에 쓰레기통 올려놓고 손톱깍는 9 지금 2025/08/10 2,531
1740613 포스코 건설이 이런 기업이었다니 17 2025/08/10 5,717
1740612 가짜뉴스 오늘도 2건 신고 했습니다. 5 .. 2025/08/10 1,325
1740611 컴맹 문의드려요 5 아아 2025/08/10 1,132
1740610 민생지원금 6 궁금 2025/08/10 2,492
1740609 이런걸 국뽕이라고 하나요 13 푸하하 2025/08/10 4,186
1740608 에어컨을 벌써 껐어요 7 입추매직 2025/08/10 2,355
1740607 "(민주당)인천 시당 사건을아시나요? 14 .. 2025/08/10 1,667
1740606 부부모임에 데리고 나가기 창피한 남편 45 2025/08/10 19,399
1740605 출생신고를 4개월이나 뒤에 한 경우는.. 20 .. 2025/08/10 2,812
1740604 강선우 의원 갑질에 대한 유시민 선생 언급.. 32 진실 2025/08/10 4,714
1740603 거니 발싸이즈는 재보면 되는거 아닌가요? 9 2025/08/10 1,830
1740602 연금예산수령액 6 olive 2025/08/10 2,501
1740601 젤 잘한일이 외동으로 끝낸거다~막내 안낳았음 어쩔뻔했냐~~ 22 2025/08/10 5,161
1740600 겨울 앵클부츠 어떤색이 나을까요? 3 궁금 2025/08/10 1,239
1740599 미국 거주하거나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ㅠㅠ 24 2025/08/10 3,948
1740598 윤도영, 의대병 부추긴 사교육 장사치 31 웃겨라 2025/08/10 3,810
1740597 전 실비없앴는데요 다시 들면 비싸죠? 50살 28 아래글보고 2025/08/10 6,427
1740596 돈 쓰기만 하는 삶이 소모적으로 느껴져요 24 55세 2025/08/10 5,836
1740595 건보료 억수로 내는거.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30 2025/08/10 5,054
1740594 지간신경종 있는 사람은.. 3 ㅜㅜ 2025/08/10 1,530
1740593 요새 애들은 외동이 부러워한대요. 31 .... 2025/08/10 7,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