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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는 저를 진심으로 걱정하긴 하는데 도움이 되질 않아요

...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25-08-09 00:13:04

항상 들어보면 내가 못나서 해줄게 없어 너무 미안하고 돈 버는 게 힘들면 고향 내려와서 본인과 본인 친정 식구들 비위 맞추고 수발들어 달라

 

이게 엄마가 원하는 거더라고요 

그리고 웃긴건 친정 식구들이 자기보다 제 얘길 많이하면 그건 또 별로 안 좋아하심

 

그래도 우리 엄마가 나한테 제일 관심 많고 날 사랑하는거 같은데 제 삶엔 별로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불안한 엄마한테 보고해야 하고 해명해야 하고 시간만 더 뺏기고 엄마는 이모들이랑 저 어쩌고 저쩌고 도와주진 못하면서 엄청 쑥덕대요

저도 엄마랑 연락하고 왕래하면 저 챙겨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제가 엄마 일을 자꾸 일 순위로 놔서 곤란해지더라고요.....

 

IP : 118.235.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9 7:59 AM (121.169.xxx.113)

    저게 진심으로 걱정해주는거라고 느끼시나봐요?
    자식미래를 걱정하는 엄마라면
    자기뒷바라지하러 내려오라고 않합니다.

  • 2. ....
    '25.8.9 9:34 AM (1.226.xxx.74)

    이상한 엄마네요.
    본인 수발 둘라는것도 웃긴데 친정식구들까지요?
    딸둔 엄마로써 전 딸의 행복이 우선이라서
    딸이 행복하다면 희생해도 괜찮아요

  • 3. si발
    '25.8.9 10:18 AM (112.167.xxx.92)

    님은 도체 맥락을 모름 저게 가스라이팅이지 못해줘 미안한데 결론이 지와 황당하게 지 친정을 돌보라니ㅉ 싸이코잖음 미안한게 없어 감히 자식에게 지 친정식구들까지 들이미나ㅉ

    님도 참 집구석이라고 기댈곳 하나 없는 외로운존재. 철저히 거리둬야

  • 4. 헷갈림
    '25.8.9 12:13 PM (118.235.xxx.50)

    헷갈리는게 지방에서 9급 시험 보고 일하면 월에 100만원 따로 용돈 준다고 그러셨거든요
    나 편하라고(?)
    근데 엄마 평소 행동이 절 편하게 해주지 않아요 그리고 자기도 나이가 드니 제가 친정 식구들 안부 인사라도 대신 전하고 가보고 그러는 걸 바라더라고요 저 서울에서 대학 다닐때 딱 두 번 와보신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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