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외츨시 화장을 썬크림 겸한
톤업크림만 바릅니다.
톤업크림이 다 떨어졌길래
화장품 서랍을 뒤지니 2019년도 생산 날짜인
아이오페 팩트가 있었고, 스티커 밀봉된 새거여서 그걸로 화장을 하고, 오늘 명동을 갔어요.
옷매장 거울 앞에서 옷 대보면서
얼굴을 보니까 , 팩트가 톤업크림보단
메이크업효과가 있는지 안색이 꽤 괜찮더라고요.
오늘만 바르고 버릴까 했는데
6년된거 써도 될까요?
새거여서인지 방부제가 어마하게 들은건진 몰라도 냄새도 없고 퍼프만 잘게 부서지더라고요.
두 딸들이 저보고 난리에요.
세상에 2019년꺼를 갖고 안버린거도 신기하고
그걸 또 얼굴에 발랐다고...
생각보다 별일없고 밖에서 보니 괜찮아서
말한건데.. 그냥 버릴까요? 피부 상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