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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6키로 재검나온 아들

아니 조회수 : 4,058
작성일 : 2025-08-08 06:59:12

50키로도 안되어 밥 잘 안먹어서 속상하단 글 올렸는데, 

이번에 병역검사 받으러 가니 더 빠져서 46키로

키는 173 . 

아니 어떻게 중학생때보다도 빠졌는지,

중3에 47로 고등가서 안먹히고 하더니ㅠㅠ 

저 환장하겠죠. 

저래서 군대도 가겠나 싶었는데 , 

그런데다 애가 기립성저혈압 증세로 어지럼증이 있어 그런지

(이건 유전인지 저도 마르고, 저혈압에ㅠ)

재검 나와서 몇달 후 다시 받으래요. 

(어차피 인원도 줄어 현역보낼거면서 뭘 왔다갔다 고생시키는지) 

 

이 사단은 제가 자꾸 먹어라먹어라 해서 

아이는 더 역효과 난건데, 

진짜 부모마음은 피가 말라도 

강요하면 안되나봐요ㅠ 

 

IP : 211.119.xxx.14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8 7:03 AM (58.238.xxx.62)

    허리 디스크인데도 현역 얼마전 갔어요
    정치인 아들 아니니 군대 가라는건지
    허리디스크 하루하루 조마조마합니다

  • 2. 나름
    '25.8.8 7:08 AM (221.148.xxx.147)

    요즘 인구가 점점 줄고 군대는 유지해야하니 왠만하면 현역인가봐요. 제 아이 친구도 허리디스크 있는데 다리 만들고 공사현장에 투입되는 공병으로 근무한다고 하네요. ㅠㅠ 군 가산점 제도 부활해아 한다고 봅니다.

  • 3. 백혈병
    '25.8.8 7:18 AM (175.208.xxx.213)

    걸렸던 애도 온갖 서류 다 해내고 간신히 면제받던데
    우리애도 저체중 재검에서 3급 나왔어요.
    살아있는 게 기적인 애를 군대 끌고가서 어쩌자는건지

  • 4. dd
    '25.8.8 7:24 AM (118.235.xxx.121)

    일대일 피티 보내서 근육 붙이는 재미가 좀 들리면 삶은계란이나 닭가슴살 스스로 좀 해서 먹으려하던데요 저희애도 고1 170에 42키로에서 1년 피티받고 175에 48까지 찌웠어요 본인도 마른몸이 컴플렉스일텐데 근육은 운동하는대로 조금이라도 눈에 보이게 붙으니 꾸준히 집에서도 아령운동하더군요 특히 팔 어깨가 컴플렉스라서요 그리고 뱃골이 작아서 많이 못먹는 스타일일텐데 집안에 간식 절대 사다놓지말고 하루에 두끼만 먹이며 한번먹을때 많이 먹게 뱃골을 늘려야해요
    아니면 방학때 할머니집에 보내세요 저희애는 빙학때마다 한달씩 있다오니 이키로 쪄가지고와요 저희애도 어지럼증때문에 공부고 뭐고 안되서 그냥 방학하면 실컷놀고 살쪄갖고 오라고 보내도 엄마가 해주는 밥이 맛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음을 인정하셔야해요 엄마도 마르고 소식가에 음식간도 싱겁게 할꺼에요 타고난 체질 이긴 하지만 평생 소식이고 싱거운 음식 집안분위기에 길들여져 일수도있어요 이 런애들은 차라리 집에서 독립시켜서 내보내면 더 잘먹고 건강해져 요 아마 군대가면 십키로 쪄서 올꺼에요

  • 5. ㅇㅇㅇ
    '25.8.8 7:34 AM (39.125.xxx.53)

    아니 그 체중에 재검이요??
    군대 갈 아이들이 줄어서 대부분 현역 나온다더니 ㅜㅜ
    체력 좀 길러서 가면 도움되니 윗 댓글님처럼 피티라도 보내보세요.
    저희 아이도 말라서 입대할 때 넘 걱정이었는데,
    군대가선 운동 열심히 하더니 제대할 땐 70킬로 찍고 나왔어요.
    에구 무사히 잘 다녀오길 바랍니다

  • 6. 마른아들
    '25.8.8 7:37 AM (39.7.xxx.2)

    177에 47키로 면제 받아 공익가야 해요 그몸무게면 면제일텐데요???

  • 7.
    '25.8.8 7:38 AM (121.167.xxx.120)

    아들 종합검진 받아서 건강 상태 체크해 보고 약 잘 짓는 한의원에서 보약 먹여 보세요

  • 8. 공익도
    '25.8.8 7:42 AM (118.235.xxx.129)

    그냥 안가요 몇년 재검 계속 뜨면서 시간 질질질 끌어서 피말려요
    저희애도 3년간 계속 살찌우고 보자고 재검 뜨다
    물 1.5리터 마시고 1킬로 간신히 넘겨 현역 갔어요

  • 9. 아줌마
    '25.8.8 8:11 AM (175.124.xxx.136)

    군대가면 살쪄서 나오는건 100%

  • 10. 에효
    '25.8.8 8:20 AM (118.235.xxx.50)

    무슨 면제지
    아프고 혈압이 있어도 약먹으며 가면 안됨,
    무슨 현역입니까.
    다문화 애들은 거진 공익 4급이고 기다리는거 없이 바로바로
    공익자리 1년안에 나오던데
    왜 국민만 들들 뽂아요.
    아프면 군면재지요.
    제아들도 서울대 혜화에서 부정맥있대서 보험도 거절당하고
    혈압이 2백이 넘는데 약먹음 150.이게 5년째에요ㅜ
    부모로서 참 걱정이 많아요.
    몸 구석구석 다시 종합검진 해야할거 같아요

  • 11. 시조카
    '25.8.8 8:44 AM (210.100.xxx.239)

    180초반키에 50까지 뺐는데도
    방위산업체더라구요
    면제는 진짜 힘듭니다

  • 12. 소라네
    '25.8.8 8:51 AM (203.142.xxx.241)

    173에 46kg면 정말 신경쓰이시겠어요
    저희 애는 182에 60kg였는데0 현역나왔었어요

  • 13. 이제는
    '25.8.8 9:09 AM (218.154.xxx.161)

    아파도 거의 현역갑니다. 작년부터 강화됐어요.
    실제로 훈련소에 온 사례도 디스크 수술은 물론이고 아픈데도 현역왔고 몸 컨디션 안 좋거나 하면 훈련 같은 거 다 열외시켜줘요. 지병없어도 걱정되는데 가족들의 걱정이 더 깊어지죠.
    재작년까진 평발도 공익이었는데 이젠 현역

  • 14. 평발은
    '25.8.8 9:25 AM (118.235.xxx.139)

    현역된지 오래됐어요. 저희아들 평발에 10분도 못걸어도 현역 다녀왔어요 코로나 직전에요

  • 15. ...
    '25.8.8 9:53 AM (221.159.xxx.134) - 삭제된댓글

    요즘은 어지간해선 다 현역이예요.

  • 16. ㅇㅇ
    '25.8.8 9:54 AM (210.96.xxx.191)

    면제되는거 취업에 좋지않다고 친척 아이는 공익갔어요. 취업잘됬고요.

  • 17. 김도현일병 사건
    '25.8.8 10:45 AM (118.218.xxx.85)

    그얘기를 이번에 알게되었는데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걸보니 아드님들 안보낼 방법이 있다면 어떡하든지 군대 안보내고 싶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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