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8.8 6:58 AM
(119.70.xxx.9)
위로해드리고 싶지만
쓴소리 합니다.
정신차리세요.
결혼은 왜 하고 아기는 왜 낳으셨습니까?!
아기나 남편이 아플까봐 걱정되고 불안하다구요?
님 땜에 아기나 남편이 아플 수 있습니다.
제발 정신 차리세요.
그리고 너무 잘 하려 하지 마시고
대충대충 해도 됩니다.
아가 데리고 유모차 끌고 산책이라도 자주 하시고
살림같은 건 완벽하지 않아도 돼요.
여건이 되면 도우미 쓰시고
주변에 도와주실 분들 계시다니 도움 요청하세요.
아기한테는 님이 세상의 전부입니다.
님 감정 그대로 고스란히 아기한테 전달됩니다.
2. ...
'25.8.8 7:00 AM
(182.229.xxx.41)
-
삭제된댓글
이 글 전에도 읽은거 같은데 혹시 정신의학과 상담은 받아보셨나요? 정신 관련해서는 한국인들이 아직도 의학적인 도움 받기를 꺼려하는데 약 먹으면 큰 차이가 있어요. 꼭 병원에 가보세요
3. .....
'25.8.8 7:02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일 많은 직장다니며 연년생 키웠어요. 즐거움보다는 부담감만 컸죠. 애들 대학보내고야 벗어나더군요.
그때 앞집에 애기가 임신되고 태어났어요. 서로 인사만 하는 사이인데 제가 가장 놀란 건, [일년 반]이더군요. 그 시간 만에 아기가 걷고 말해요. 독립보행을 하고 의사표현을 말로 하는 거죠.
제가 직접 키울 땐 몰랐는데, 남이 키우는 걸 보니까 그리 길지는 않은 시간이었어요. 금방 가는데 내 자식이라고 부담만 지나치게 컸구나 느꼈죠.
요즘은 어찌나 말을 잘 하는지, 몇 달 만에 엘리베이터에서 봤더니 세상에, 머리통이 거울 위로 쑥 올라오게 자랐어요. 형님반 됐다고 하네요.
4. ,,,,,
'25.8.8 7:03 AM
(110.13.xxx.200)
똑같은 글 그대로 있네요.
정신과를 가세요.
5. ..
'25.8.8 7:08 AM
(110.10.xxx.187)
-
삭제된댓글
산후 우울증도 우울증인데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향을 타고 나신 거 같아요.
그냥 약 드시는 게 현재로서는 최선일 거 같네요.
본인한테 맞는 약을 찾도록 일단은 병원 방문 부터 해보세요.
그리고 부모가 된다는 건 희생과 배려가 바탕이 돼야 합니다.
그 선택을 한 건 님이고 아이는 님 선택에 의해 태어난 생명체 입니다.
엄마가 온 세상인 아이 입니다.
힘드시겠지만 마음을 조금씩 바꾸면서
내가 아닌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버릇을 가지려고 노력 하다 보면
결국엔 내 마음의 평화가 좀 더 쉽게 찾아오실 겁니다.
6. 원글님
'25.8.8 7:12 AM
(1.227.xxx.55)
일단 잠을 자야 하니 수면제라도 처방 받으시고요,
밤에 아이를 데리고 잘 수 있는 친정엄마나 시모 안 계실까요
며칠에 한 번이라도 도움 받으면 나을텐데요
잠이 제일 큰 문제예요
7. ...
'25.8.8 7:14 AM
(218.51.xxx.95)
병원은 가보신 건가요?
한번도 안 가셨으면 당장 정신과부터 가세요.
저 아는 분 부인도 산후우울증 심했는데
본인이 약도 잘 안 먹고 치료에 소극적이어서
그집 가족 전체가 오랫동안 고생했다더군요.
애는 애정결핍 비슷한 양상 보이고요.
님 처지 이해 못하는 친구나 지인에겐
더이상 얘기하지 마시고 심리상담도 받아보세요.
8. ㅇㅇ
'25.8.8 7:14 AM
(219.250.xxx.211)
어제 똑같은 글 쓰셨잖아요 거기 길게 답글 썼었는데
오늘 또다시 완전히 똑같은 글
9. ....
'25.8.8 7:15 AM
(116.36.xxx.72)
한약 드세요. 이건 병이구나 자각하고. 내 몸에 필요한 것을 찾아 줘야죠.
10. 발냥발냥
'25.8.8 7:16 AM
(119.192.xxx.4)
전 친정엄마도 남편 도움도 없이 혼자 키웠는데요. (남편이 딩크 고집해서 결혼 7년 만에 겨우 낳아 여차하면 남편은 보내준단 맘으로 혼자 키움)
그때 네이버카페 맘스홀릭의 신생아 돌보기방에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밤새 힘들어하는 동지들이 참 많더라구요. 도움 되시길요!
11. ditto
'25.8.8 7:16 AM
(114.202.xxx.60)
출산 후 산후우울증 흔히 겪어요 저도 그랬구요 사실 저는, 나도 모르게 베란다까지 나갔던 사람이예요 진짜 귀신 씌인 것처럼 사람이 그렇게 되더라구요ㅠ 땀 흘리는 건, 자고 일어나면 침대 커버가 마치 물 부은 것처럼 흠뻑 젖었던 것도 겪었구요. 일단 땀은 산후 마사지 받으면서 많이 좋아졌고 일간 몸 컨디션이 좋으니까 저런 증상들이 절반은 줄어들더라구요 집안 일 다 뒤로 하고 애만 봤어요 밥만 겨우 하고 반찬은 남편 퇴근할 때 좀 사오라 하고. 남편이 애를 보는 동안 후딱 샤워만 하고 나와도 기분이 훨씬 좋아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서서히 좋아졌는데, 제가 보기엔 이게 자기 의지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을 것 같아요 제 주변에도 산후우울증으로 잘못된 선택을 한 사람을 봤거든요 주변에 얘기라도 하면 나도 그랬다 내가 도와줄게 같이 병원에 가자 라고 했을텐데 저는 일 벌어지고 알아서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그게 감기처럼, 맹장염처럼 오는 병인 건데… 나도 그런 산후우울증을 직접 겪어 봤으니 그 상황을 너무 이해가 가고 뒤늦게 알아서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원글님 지금 상황이 혼자 의지로 안돼요 출산 후에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충분히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병이거든요 병원 가서 약 처방 받으세요 제가 진짜 줄줄 눈물 흘리면서 다녔던 사람이라 이렁 말씀드리는 거예요 이건 호르몬 불균형 질병이니 병원 가서 약 처방 받으세요
12. ..
'25.8.8 7:18 AM
(110.10.xxx.187)
산후 우울증도 우울증인데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향을 타고 나신 거 같아요.
그냥 약 드시는 게 현재로서는 가장 최선일 거 같네요.
본인한테 맞는 약을 찾도록 일단은 병원 방문 부터 해보세요.
그리고 부모가 된다는 건 희생과 배려가 바탕이 돼야 합니다.
그 선택을 한 건 님이고 아이는 님 선택에 의해 태어난 생명체 입니다.
엄마가 온 세상인 아이 입니다.
힘드시겠지만 마음을 조금씩 바꾸면서
내가 아닌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버릇을 가지려고 노력 하다 보면
결국엔 내 마음의 평화가 좀 더 쉽게 찾아오실 겁니다.
저도 인생의 굴곡이 많아서 힘든 상황이 자주 오고는 했는데
그럴 때마다 내게 고통을 준 사람들의 입장으로 빙의 되서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희한할 만큼 분노가 점차 줄어들고
내 마음의 평화가 조금씩 오기 시작하던 경험을 여러 번 했습니다.
끝끝내 상대를 용서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지만
그래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날 힘들게 하는 괴로운 존재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즉각 마음을 바꿔 보세요. 내 아이가 되어 상상을 해보시길 권유드려요.
아이는 갑자기 본인이 원하지도 않는 상황에서 태어 났는데
엄마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아이는 과연 어떤 마음이 들까요?
나는 힘들어 죽겠는데 멘탈 약하다고 얘기하는 주위 사람들의 모습에도
그 입장이 되어 상상을 해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상대에게 건내는 조언도 결국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그 사람은 님의 얘기를 들어주고 그나마 본인 생각에는 도움을 주고자 건낸
얘기일 뿐입니다. 절대 님을 괴롭히게 할 의도로 한 언행은 아닐겁니다.
그런 생각들에 점점 다가가다 보면 결국 원글님의 심신은 조금씩 편안해지실겁니다.
1순위는 정신건강의학과 방문해서 약 처방
2순위는 내 주위 나를 스트레스 주게 만든 존재 들이 나라고 생각하며
꼼꼼하게 그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연습하기
저도 에너지와 시간을 쏟아 님께 드리는 얘기지 절대 님의 마음을 상하게 할
의도가 아닙니다. 모쪼록 좀 더 마음의 평안을 빨리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13. 병원가요.
'25.8.8 7:18 AM
(211.206.xxx.180)
스스로 해결 안돼요.
더 악화시키지 마시고 병원 찾으시길.
14. ...
'25.8.8 7:19 AM
(218.51.xxx.95)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067064
먼저 올리신 글에 달린 댓글도 다 보셨나요?
병원부터 가시길 바랍니다.
15. 호르몬 문제에요
'25.8.8 7:20 AM
(121.131.xxx.171)
병원가서 약 드세요. 호르몬 문제가 누구나 우울감이 오는데 원글님은 심한 편이에요.
알마나 힘드세요. 주변이 지지적인 것 같으니까 아가 맡기고 병원에 꼭 다녀오세요.
요즘 정신과 예약이 쉽지 않아요. 지금 바로 네이버 열어서 가장 가까운 곳 찾아보세요. 당장이라고 죽을 것 같은 기분이 드시면 응급실 가셔도 됩니다. 산후우울증 심해서 입원한 케이스들도 있어요. 이 증상이 가볍지 않다는 겁니다.
이 시기 잘 지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둣이 살만해 집니다. 꼭 병원가세요.
16. ...
'25.8.8 7:22 AM
(39.125.xxx.94)
아니 왜 약을 안 드세요?
모유 수유중이라 아기한테 안 좋을까봐서요?
임신 중에도 우울증 약 먹어요
며칠 전에 똑같은 글 올렸던데
애기 잠깐 맡기고
정신과 예약 힘들면 내과나 가정의학과라도 가서
약을 좀 드세요
게시판에 글 쓴다고 하나도 좋아지는 거 없어요
17. 정신과
'25.8.8 7:23 AM
(149.167.xxx.19)
병원가셔서 일단 치료 받으셔야 할 상황인거 같습니다.
이게 마음먹는다고 해결되는 부분이 아니예요.
그러니 가족분들 위해서 꼭 병원에 가세요.
호르몬의 변화와 아마 전에 받은 여러가지 스트레스로 이번이 트리거가 된거 같아요.
일단 아이는 돈을 주고라도 누군가에게 당분간 낮에는 맡기고 아기엄마는 병원다니고 본인이 휴식을 취하면서
변화를 줘보세요. 당분간 본인 몸 회복에만 신경 써보세요
몸이 이정도면 아마 아무것도 본인이 선택을 못 할 상황일꺼예요
다 지나갑니다. 지금은 본인만 챙기세요. 본인 몸을 못 돌보는데 누구를 돌보겠어요
18. 얼마전
'25.8.8 7:29 AM
(112.169.xxx.195)
같은 글 썼죠?
이렇게 길 글게 여러번 쓰는 시간에
병원에 가서 진료를 빋아요.
진짜로 우울증 깊으면 저런 긴말이 안나와요...
19. ..
'25.8.8 7:35 AM
(156.59.xxx.73)
똑같은 글을 어제도, 오늘도 쓰는 원글님.
우울증 아닙니다. 걱정마요.
우울증은 이렇게 정성스럽지 않아요.
20. 어린이집
'25.8.8 7:43 AM
(121.190.xxx.74)
어린이집이든 도우미든, 얼른 아이 맡기세요.
아이 없는 시간에 오롯이 쉬세요! 살림 할 생각 말고!!
저 지금 9개월 아이 키우는 중이고
다음달에 어린이집 보내요!!
21. 키쉬
'25.8.8 7:48 AM
(175.119.xxx.66)
1. 정신과 가기(가장 중요)
2. 강박증 버리기 : 생각보다 아이는 강해요 엄마가 서툴러도 잘 크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3. 길게 보기 : 지금 미친듯이 힘들어도 아이가 성년되는 20년까지 참 짧고 소중한 시간이니 지금 이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세요
22. ᆢ
'25.8.8 7:49 AM
(119.193.xxx.110)
아이한테도 영향줄 수 있으니
병원가서 상담 받으시고 꼭 약 드세요
아기 이뻐도 키우기 힘드신 분 있어요
걱정은 또 걱정을 낳아요
그런일 잘 안 일어나요
23. .....
'25.8.8 8:12 AM
(211.234.xxx.78)
1. 정부 지원 육아 도우미 서비스 신청하시고요.
2. 그 분이 와서 아이 봐주시는 동안 바깥에 나가서 좀 걸으시고
3. 그 분 온 동안 정신과 진료 받으세요.. - 호르몬 불균형으로 질병이니 부담 갖지 마시고 빨리 가서 약 처방 받으세요.
24. 제발
'25.8.8 8:12 AM
(106.101.xxx.178)
주변사람들이 더 힘듭니다 아기는 무슨죄예요 약드세요 금방좋아져요 지금 이상태로 사느니 어서 병원가서 치료받으세요
25. 저도
'25.8.8 8:32 AM
(182.211.xxx.204)
잠깐 불안과 두려움 때문에 그랬어요.
지나가는 거예요. 심하면 정신과 가보세요.
26. ..
'25.8.8 8:33 AM
(112.214.xxx.147)
어제도 같은 글 올려서 병원가라는 댓글 줄줄 달렸는데 부족했어요?
병원 말고 다른 대안이 필요해요?
27. 저기
'25.8.8 8:34 AM
(221.138.xxx.92)
지금 당장 모자 눌러쓰고 병원을 가세요.
28. 아기
'25.8.8 8:42 AM
(210.222.xxx.250)
보고싶어 저는 일부러 잠도 줄였는데
진짜 케바케군요
29. 우울증의끝은
'25.8.8 8:44 AM
(119.71.xxx.144)
자살이라 ㅠ
일상을 살게 하는게 우울증 약이예요
폐렴이 심하게 걸렸는데 병원안가고 혼자 낫겠다고 하는 상황이예요
얼른 병원가셔서 약받아드시고 편안해지세요
며칠만에 세상이 달라보일꺼예요
30. 이정도까지
'25.8.8 8:49 AM
(116.34.xxx.24)
병원을 안가신거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저 완전 자유주의자라 산과 들 자연을 좋아하고 왠만하면 약 안먹고 한의원가서 침 맞는 사람이라 우울증약 먹는거 꽤 싫었어요
그런데 출산후 우울은 내가 감당할게 아니더라구요
소중한 아이에게 부정감정 전이시키고 싶지 않아서 책임감으로 병원갔고
약 복용하며 상담받았어요.
저는 오래 교회 다녔는데 믿음은 없었지만 (선데이 크리스천)
상담받고 그제야 성경의 말씀이 조금씩 눈에 들어오고 들리길래 그 이후로는 말씀 보면서 신앙으로 잘 이겨내며 아이둘 잘 양육하고 있어요.
일단 가까운 정신과 진료받으세요!
31. 아니
'25.8.8 9:27 AM
(223.39.xxx.18)
어제도 썼잖아요.
다들 조언도 했구요.
어제꺼 고대로 복붙하고 뭐 하시는 거예요?
병원 가시라구요. 제발…
32. ...
'25.8.8 9:28 AM
(39.117.xxx.84)
일단 원글자에 공감됩니다
제가 거의 똑같이 느꼈었어요
저는 그런 심정이 3-4년은 갔는데 원글님도 비슷할것 같으네요
남편이 돈을 안벌 수는 없으니까
아이를 친정에 거의 하루 종일 맡기세요
시부모에게 맡겨도 되지만 내가 일단 안심이 안되고
시부모도 싫어할꺼예요
원글의 심리가 안정되는게 중요하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원글도 아기가 태어나기 전과 똑같이 살겠다는 마음을 차차 내려놓고 버리세요
원글이 싱글이었을 때나 아이없는 신혼이었을 때
남들보다 특별히 뛰어난 점이 없음에도
개인주의적 또는 이기주의적 성향이 평균보다 강한 캐릭터였을꺼예요
그래서 모성애도 부족하고 산후우울증도 심한거예요
그 시절의 자신의 인간으로서 부족한 점을
이번 기회에 고치는거에요
33. 저도
'25.8.8 9:39 AM
(1.235.xxx.138)
그랬어요.ㅜㅜ심지어 저는 모성애도 별로없었구요.
그 아이가 벌써 25살이네요.
힘내세요 너무 너무 힘들땐 병원으로.
34. ..
'25.8.8 9:41 AM
(211.208.xxx.199)
단유하시고 병원치료 받으세요.
35. 어린이집
'25.8.8 9:43 AM
(118.235.xxx.202)
어린이집 알아보고 보내세요
잠깐이라도 내 공간에서
나혼자만의 휴식이 필요하군요
저도 백일까지 너무힘들었어요
무려10년만에 어렵게가진
아기였는데도요
남편이 너는 왜 아기를 사랑하지않니
하는소리에 정신이 퍼뜩들어
아기에게 집중했어요
다 지나갑니다
자식을 낳아봐야 인간으로서
성숙이 이루어지는거고 님은 그 혹독한
과정을 곀고있을뿐이예요
36. 얼른
'25.8.8 9:47 AM
(70.106.xxx.95)
정신과 약 복용하세요
호르몬때문에 더 그래요
아기는 도우미를 부르던지 동네 영아전담 어린이집이든
다 활용하세요
여기 글 적을정도면 사십대이신가요. 나이들어 내 몸도 힘든데
거기에 임신 출산 육아. 안힘든게 이상한거죠 . 노산 정말 비추에요
체력이 땅끝까지 떨어져있을텐데 참 …
37. ㅇㅇ
'25.8.8 9:50 AM
(211.235.xxx.40)
아기 땜에 병원가기 힘들면 지자체에서 몇 시간 짜리 긴급보육 서비스 해주는거 있는데 거기 맡기고 병원가세요
38. queen2
'25.8.8 9:56 AM
(119.193.xxx.60)
아기낳고 바로 아기 키울때가 여자 인생에서 가장 힘든때인거 같아요 수유하느라 밤에 잠못잤는데 하루종일 아기봐야되고 또 아기 잘못될까봐 예민하고요 거기다 밥도 먹어야 하니 살림도 해야되니까... 저는 남편이 평생 기저귀 한번 갈아보지 않은 육아에 전혀 관심없는 사람이라 더 힘들었어요 남편이 하루걸러 하루씩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왔었거든요 근데 그때는 저도 미숙했던때라 제 마음을 터놓고 내가 이러이러해서 너무 힘들다 육아에 참여해주고 도와주라고 말을 못하고 짜증만 내서 남편과의 관계가 더 안좋았었어요. 다시 돌아가라 하면 남편에게 내가 이렇게 인생에서 가장 힘든 상황이니 같이 극복하게 적극적으로 육아에 동참해 달라고 해볼거에요 남편이 나 힘든거 알아주고 위로만 해줘도 마음이 풀리는데 실질적으로 육아까지 도와주면 (퇴근후에 잠들때까지는 본인이 전담으로 본다던가) 산후 힘든것에 많이 도움될거 같아요 그래도 힘들다면 그때는 병원진료가 필요할거 같구요
39. 곧 지나가요 !!!!!
'25.8.8 10:05 AM
(119.198.xxx.206)
-
삭제된댓글
우리딸이 딱 글쓴이 같아 뉴스에 나올까봐
내가 아이를 2년정도 70% 전담하다시피 키웠어요.
지금은 이뻐 죽습니다.
대략 아이 8개월 넘어가면서 우울증이 옅어지고 아이를 귀여워 하더군요.
8개월정도 되면 아기가 엄마를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나는 약 먹는거 반대했지만 원글님은 너무 힘들면 징징거리기만 하지말고
약의 도움을 조금만 받아 보세요.
40. ........
'25.8.8 10:10 AM
(119.196.xxx.115)
아이를 잘키우려고 완벽하게 키우려고 해서 그래요
애는 대충키울수록 잘커요...진짜에요
정말 대충키우세요...그럴수록 애도 행복하고 엄마도 행복해요
예방접종?? 그런건 시기되면 문자오지않나요 그냥 그때가면 되는거고 혹여라도 빼먹더라도 나중에 맞춰도 되고 안맞춰도 상관도 없어요 소아과 갈때마다 물어보고 빼먹었다고 알려주면 그때맞춰도 하나도 안늦어요
발달단계마다 뭘해줘야한다?? 그런생각하지마세요 그런거 안해줘도 되요
나중에 크고나면 다 부질없는 짓이었다 느낄건데.......진짜에요
41. ........
'25.8.8 10:12 AM
(119.196.xxx.115)
그리고 애때문에 내가 하고싶은거 못하고 ...그런거 없어요
지금은 너무 갓난아기이니까 그렇지만 조금만 크면 다 맡기고 뭐든거 님이 하고싶은거 다 가능해요
42. ...
'25.8.8 11:06 AM
(14.46.xxx.97)
-
삭제된댓글
똑같은 글을 어제도, 오늘도 쓰는 원글님.
우울증 아닙니다. 걱정마요.
우울증은 이렇게 정성스럽지 않아요.
----------
제가 우울증 걸려봤고 병원가서 약먹고 상담받고 나았는데요.
우울증은 이렇게 정성스러워요.
병원 가야됩니다.
훨씬 더 정성스럽기도 해요.
왜냐고요?
극도로 너무 힘드니 도움 요청하는거예요.
자살할 사람은 예고 안한다는 말도 거짓말.
자살할 사람은 반.드.시. 여.러.번. 예고합니다.
백퍼센트예요.
자살 전에 죽고 싶단 말을 반.드.시. 여.러.번. 남겨요.
마지막 구조요청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안도와주니 고립감에 자살하는거예요.
'죽을 사람은 조용히 죽는다, 죽겠다는 사람치고 죽는거 못봤다' 는 악의적 거짓말로 자살 위기에 빠진 사람을 엄살취급하니 도움 못받고 자살하는거고 한국이 자살1위 국가가 된 원인이 저런 악의적인 거짓말 때문입니다.
43. ...
'25.8.8 11:08 AM
(14.46.xxx.97)
똑같은 글을 어제도, 오늘도 쓰는 원글님.
우울증 아닙니다. 걱정마요.
우울증은 이렇게 정성스럽지 않아요.
----------
제가 우울증 걸려봤고 병원가서 약먹고 상담받고 나았는데요.
우울증은 이렇게 정성스러워요.
병원 가야됩니다.
훨씬 더 정성스럽기도 해요.
왜냐고요?
극도로 너무 힘드니 도움 요청하는거예요.
자살할 사람은 예고 안한다는 말도 거짓말.
자살할 사람은 반.드.시. 여.러.번. 예고합니다.
백퍼센트예요.
자살 전에 죽고 싶단 말을 반.드.시. 여.러.번. 남겨요.
마지막 구조요청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안도와주니 고립감에 자살하는거예요.
'죽을 사람은 조용히 죽는다, 죽겠다는 사람치고 죽는거 못봤다' 는 악의적 거짓말로 자살 위기에 빠진 사람을 엄살취급하니 도움 못받고 자살하는거고 한국이 자살1위 국가가 된 원인이 저런 악의적인 거짓말 때문입니다.
이런 말 하는 사람은 자살교사범이고 간접살인범입니다.
악마들이에요.
제가 겪어봤으니 하는 말이에요.
44. ...
'25.8.8 11:17 AM
(14.46.xxx.97)
원글님
여자는 임신과 출산으로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되고 이 때문에 산후우울증을 겪으시는거예요
원글님 잘못 아니고 누구나 정도차이는 있지만 겪는 문제이고 산후우울증약 드시면 좋아져요
약값 진료비 포함 일이만원이면 1-2주치 약 받으니 제발 병원가셔서 약 드세요
그게 원글님을 위한 치료예요.
그만 힘들어 하시고 제발 병원 가세요.
45. 출산..
'25.8.8 11:22 AM
(61.83.xxx.94)
몸이 힘들어지니 마음도 약해지는거에요.
병원부터 가세요.
특히나 더운 여름은 더 힘든게 맞아요.
저도 6월 말에 아이 낳아서 10월초에 아이 100일이었는데
정말 그 해 여름은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수유중이라면 1~2시간 단위로 일어나야하니 더 힘들거에요.
그런데 그렇게 엄마가 힘들다면,
주위분들 도움받으셔서 분유수유하시고
병원부터 가셔서 약 처방 받으세요.
힘내세요!
46. ...
'25.8.8 11:24 AM
(14.46.xxx.97)
옛날에는 대가족이 사니까 엄마 외에도 시모 고모 시부 삼촌 등이 크든 작든 케어를 소소하게 분담했지만 오늘날은 핵가족이고 남편은 출근하고 여자 혼자 집안에서 오롯이 아기를 케어해야 하니 심적 부담감과 책임감이 훨씬 클거예요.
인간은 원래 집단생활하는 동물이에요. 원시시대엔 고립되면 생존을 보장할 수 없고 곧 죽음을 의미하니까 외로움도 뇌에서 통증을 느끼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