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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좀 알려주세요. 왜 살아야 하나요?

ㅇㅇ 조회수 : 3,740
작성일 : 2025-08-07 11:05:27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태어나서 생노병사 겪으면서도 인생의 이미를 찾고자 합니다. 심한 우울증으로 자살생각 시도때도 없이 하고 자살시도도 했었어요. 열심히 노력해도 뒤통수 치는 세상, 악이 지배하고 정직한 사람은 고통받는 이 세상에 왜 살아야하나요? 그래도 내 입 풀칠은 한다고 생각했는데 자기 이익만 생각하는 상사, AI 때문에 앞으로 일 자리는 더 줄어들고, 나이도 오십줄에 가족도 친구도 없네요. 왜 살아야 하나요. 삶의 의미를 찾을려고 봉사활동 취미생활 할려고해도 사람들 뒷담화. 혼자 있으니 죽도록 외롭고... 희망을 주세요. 절실합니다.

IP : 76.151.xxx.23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7 11:06 AM (223.38.xxx.233)

    죽는게 더 힘드니까

  • 2.
    '25.8.7 11:07 AM (223.38.xxx.31)

    그냥 죽어지지 않고 죽지 못하니 사는거죠. 가족 친구 없어도 내 입에 풀칠 할 돈 있으면 굶어죽진 않고 어찌저찌 살아요. 그리고 삶의 의미 그런 거 없어요. 의미를 왜 찾으세요? 그냥 대충 살다 때 되면 가는거죠.

  • 3. 심지어 어떤
    '25.8.7 11:08 AM (221.138.xxx.92)

    철학자들은 그 의미를 일생동안 찾다가 죽기도 하잖우....

  • 4. ..
    '25.8.7 11:08 AM (156.59.xxx.90)

    자꾸 핑계를 찾으시네요.
    AI때문에 일자리 줄어든다는 것은 흐름이지
    당장 일할 자리는 많아요.
    친구나 가족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찾아보셔야자요.
    가만있으면서 불안해하고 최악의 상황만 찾으면 어쩝니까.

  • 5. ...
    '25.8.7 11:08 AM (39.7.xxx.127)

    매순간 의미를 꼭 찾을 필요는 없어요
    태어나서 오늘 눈을 떴으니 오늘 하루를 살고. 그렇게 하루하루 지내야죠.
    이렇게 끝낼 순 없잖아요.

  • 6. ...
    '25.8.7 11:09 AM (14.39.xxx.125)

    태어났으니 열심히 살아보는거에요
    우리가 선택하지 않은채 태어난거고
    왜 살아야 하는지 정답은 없습니다

  • 7. ..
    '25.8.7 11:09 AM (98.98.xxx.125)

    누가보면 팔자좋은 소리한다고 할겁니다.
    당장 먹고 사는게 걱정이면 이런 생각조차 안들어요.

  • 8. 그냥요
    '25.8.7 11:12 AM (118.221.xxx.83)

    인생에 무슨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 안해요
    그냥 이 세상에 어떻게 태어났고 그냥 살아내는거예요
    대부분 다 그렇게 살아가죠
    무슨 의미를 찾고 그럴 이유가 없죠
    그냥 목숨이 붙어있으니 살아가는거에요
    남들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다 그냥 꾸역꾸역 살아가요

  • 9. 흠흠
    '25.8.7 11:13 AM (122.44.xxx.13)

    어차피 시간 지나면 죽어요... 너무많은 생각하지말고 그냥 편안하게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아보세요

  • 10. 무료심리상담
    '25.8.7 11:14 AM (223.39.xxx.100)

    지자체마다 무료나 적은비용으로 심리상담해주는 서비스 있으니 상담받으시길요. 웃고 행복해보이는 사람들중 죽고싶은사람 몇트럭은 됩니다. 개인의 행불행은 상대적인거예요. 날 초라하게 만드는 사람 곁에 두지말고 나스스로는 어제보다 아주조금 나아지면 됩니다. 건강챙기시고요.

  • 11. ..
    '25.8.7 11:15 AM (39.114.xxx.243) - 삭제된댓글

    직장도 있으시네요.
    사회에서 생산적인 역할을 하고 계시잖아요.

    삶의 의미를 찾으려 살아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
    자기 삶의 의미를 찾았다 싶은 사람 많지 않아요.
    그러니까
    너도 나도 모르니까 평균은 되는 거예요.


    주어진 삶을 정성스럽고 정갈하고 단정하게 살아야겠다고 아침 저녁으로 기도하듯 되뇌입니다.

  • 12. ㄱㄴ
    '25.8.7 11:15 AM (121.142.xxx.174)

    정신과 가서 맞는약을 찾아 드세요.
    그냥 한번 먹고 에이 안맞아 하고 포기하지마시고..
    약 드셔야하는 정도네요

  • 13. ...
    '25.8.7 11:16 AM (211.36.xxx.124)

    태어났으니 사는거지 이유 없는거 같아요. ai로 일자리 거의 없어지는 세상 오면 안락사도 도입될거 같아요. 그때까지 그냥 하루하루 보내보자고요.

  • 14. 맞아요
    '25.8.7 11:17 AM (14.39.xxx.125)

    어차피 시간 지나면 죽어요 2222
    그냥 열심히 사는쪽으로 선택하는겁니다
    다들 그렇게 살아요 꾸역꾸역

  • 15. ...
    '25.8.7 11:17 AM (220.83.xxx.108)

    그렇다고 당장 죽어야 할 이유는 또 뭘까요.
    살아야 할 이유가 꼭 있어야 할 이유는 또 뭐고요.
    그냥 최대한 당장 하고 싶은거 하다보면 죽는거보다는 낫지 않겠나요

  • 16. 그냥 봉사활동
    '25.8.7 11:20 AM (119.71.xxx.160)

    이나 취미활동 시작하세요

    무조건 아무거나 행동을 하세요. 그럼 살 만해 집니다.

    아무것도 안하면서 머리로 나쁜 생각만 돌리고 있는데 살고 싶겠어요?

  • 17. 우선
    '25.8.7 11:20 A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1. 죽는 과정이 무섭다. 심지어 고통이 뒤따른다
    2. 뒷통수를 치지만 치지 않는 것들도 많다. 예를 들면 내가 가지고 있는 내돈, 내가 키우는 강아지 고양이 식물, 하늘의 붉은 노을들 등등...절대 배신하지 않는 것들애 눈을 돌려보자
    3. 일자리가 줄어들면 백수로 즐기자. 한국은 유난히 늙어서도 일하지 못해 안달인데 외국은 은퇴후 다들 놀러다닙니다. 다행히 갈수록 나라에서 주는 보편적 복지혜택이 커지니까 굶어죽거나 비참하게 치료 못받아 죽지는 않음
    4. 굳이 봉사활동단체를 가야 봉사를 하는게 아닙니다. 오늘 내가 만나는 누군가에게 베푸는 작은 친절이 진정한 봉사에요. 친절도 별거 없어요. 늘 만나는 사람에게 가볍게 먼저 눈인사라도 해주고 바로 뒤에 오는 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 주고 등등 이런게 봉사에요.
    5. 그리고 이미 봉사를 하고 있어요. 월급받아 세금 내잖아요? 그 세금이 다 봉사로 쓰인답니다.
    6. 그냥 오늘 , 이 순간만을 사세요.

  • 18. 알려드리리다
    '25.8.7 11:24 AM (221.149.xxx.36)

    1. 죽는 과정이 무섭다. 심지어 고통이 뒤따른다
    2. 사람은 누구든 뒷통수를 치지만, 뒷통수 치지 않는 것들도 많다. 예를 들면 내가 가지고 있는 내돈, 내가 키우는 강아지 고양이 식물, 하늘의 붉은 노을들 때가 되면 피어오르는 꽃들 등등...절대 배신하지 않는 것들애 눈을 돌려보자
    3. 일자리가 줄어들면 백수로 즐기자. 한국은 유난히 늙어서도 일하지 못해 안달인데 외국은 은퇴후 다들 놀러다닙니다. 다행히 갈수록 나라에서 주는 보편적 복지혜택이 커지니까 굶어죽거나 비참하게 치료 못받아 죽지는 않음
    4. 굳이 봉사활동단체를 가야 봉사를 하는게 아닙니다. 오늘 내가 만나는 누군가에게 베푸는 작은 친절이 진정한 봉사에요. 친절도 별거 없어요. 늘 만나는 사람에게 가볍게 먼저 눈인사라도 해주고 바로 뒤에 오는 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 주고 등등 이런게 봉사에요.
    5. 그리고 이미 봉사를 하고 있어요. 월급받아 세금 내잖아요? 그 세금이 다 약자를 위해 즉, 봉사로 쓰인답니다.
    6. 그냥 오늘 , 이 순간만을 사세요. 왜 사는지는 신도 모를거에요.

  • 19. **
    '25.8.7 11:25 AM (14.55.xxx.141)

    무조건 아무거나 행동을 하세요. 그럼 살 만해 집니다.

    아무것도 안하면서 머리로 나쁜 생각만 돌리고 있는데 살고 싶겠어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저에게 하는 뜨끔한 충고!!
    감사합니다

  • 20.
    '25.8.7 11:25 AM (61.75.xxx.202)

    웃을려고 사는 거죠
    황창연 신부님의 '웃음은 기적의 시작이다'라는 쇼츠영상
    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tQgnyciviDQ?si=cC6LnswK0wdX7pgW

  • 21. 덜힘들구나
    '25.8.7 11:26 AM (112.169.xxx.252)

    쿠팡배달일 하세요.
    하루종일 뛰고 또 뛰고
    통장에 천만원찍힐때까지 배달해보세요.
    집에오면 아무 생각없이 누우면 바로 잠들고
    아침엔 기계처럼 일어나 또 죽으라 일하고
    동네 나가보세요.
    쿠팡 배달일하는분 택배 하는분
    라이더 배달 하시는분 얼마나 땀 흘리면서
    일하는지....
    호강에 받쳐서 요강에 뭐 싼다고
    남탓하지말고 유행하는 에아이 씨부리지 말고
    죽어라 노동해봐요.

  • 22. 그냥
    '25.8.7 11:27 AM (122.36.xxx.73)

    태어났으니 사는거고 이왕 사는거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 하는거죠..어느 누구도 꽃길만 걸으며 살지 않습니다 자기만의 십자가 하나씩은 짊어지고 살아가죠 본인이 뭘 해야 행복한지 잘 들여다보시고 즐거운일을 찾아내 살아보시길..

  • 23. ...
    '25.8.7 11:28 AM (39.125.xxx.94)

    왜 사냐고 묻지 마세요

    태어났으니까 그냥 사는 거예요

    평소 생각이 많은 분인가 봐요

    머릿속을 좀 비우고 사는 연습을 해보세요

  • 24. 왜 사냐건 웃지요
    '25.8.7 11:29 AM (183.97.xxx.35)

    그냥 사는거지 사는데 이유같은거 없어요

    인간도 자연의일부
    수많은 동식물들처럼 생명이 다하는날까지 그냥 사는거지
    스스로 목숨을 끊을만큼 인간이 대단하지도 않잖아요

    적당히 살면 그냥저냥 사는데
    남보다 뛰어나게 너무 열심히 살려고하면 병이 찾아와요

  • 25. ...
    '25.8.7 11:29 AM (219.255.xxx.142)

    왜? 이유 같은거 찾지 말고
    어떻게? 하루하루 즐겁게를 생각해 보세요.

    거창한 그런거 말고
    오늘 아침 어제와 다른 가슬한 공기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상쾌한 물 한 모금
    달콤한 복숭아 향기
    쌉싸름한 모닝커피
    새 책 냄새
    힘있지만 차갑지 않은 따뜻한 종이의 질감
    오늘을 위해 노래하는 매미
    내 앞에 팔랑거리고 날아가는 나비
    쏟아질듯 동그랗고 풍성한 하얀 수국
    저녁에 편안히 다리 뻗고 먹는 소박한 밥상
    토마토의 상큼한 즙이 입 안에서 터지는 느낌
    등등

    치사한 상사는 잊으세요.
    나는 나를 위해서 열심히 일할뿐
    치사한 상사에게는
    영혼없는 밝은 인사를 날리고
    그가 떠들때는 속으로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세요.

    그렇게 매일매일 원글님 주변의 소소한 즐거움을
    찾고
    어느날은 또 과감하게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정 외로운 날은 슬픈 영화 한 편 보면서 엉엉 울고
    다음날은 또 가슬한 아침 공기를 맡으세요.
    그렇게 살면 됩니다.

  • 26. 가족
    '25.8.7 11:31 AM (59.21.xxx.249)

    가족은 없는게 편함. 친구는 한 둘 있어도 없어도 그만.
    봉사깉은거 하지마셈.
    혼자라서 외롭다는게 문제임.
    그런 생각을 마시오.
    혼자라서 속편하다.. 맘대로 살 수있다. 저는 부럽구만.
    치매 부모 똥기저귀 매일 갈면 외롭다는 생각 쏙 들어갈거임.

  • 27.
    '25.8.7 11:33 AM (221.138.xxx.92)

    내 인생의미는 나만 알아요.
    못찾으면 어쩔 수 없고요.

    창문 열고 창밖의 수많은 아파트 창문을 보세요.
    그 속에 다글다글 살고 있는 사람들을..
    줄지어가는 땅바닥 개미와 뭐가 다를까요.
    지나가는 먼지와 다를게 없어요.

    언제가 끝인지도 모르는 인생
    오늘을 선물처럼 살 수 밖에요.

  • 28. 00
    '25.8.7 11:37 AM (182.215.xxx.73)

    사람은 다 외로워요
    시간과 관계에 대해서도 자유롭고 조금만 비켜생각해보면 괴로울일이 아니에요
    어떤관점에선 낭만적인 삶일수있어요
    누리고 즐기세요

  • 29. ..
    '25.8.7 11:38 AM (39.114.xxx.243)

    태어난 의미를 찾은 사람 드물어요.
    그러니까 몰라도 평균은 되니까 괜찮아요.

    누구나 삶의 의미를 찾으면서 살아가는 것 같아요.

    기왕이면 주어진 삶의 기회를 정원 가꾸듯이 정성을 들이며 살아야 덜 허무할 것 같아요.

    내게 부족한 무엇이 있다면 메꾸려고 노력하면서 살고,
    주변에 작은 기여라도 하면서요.

    이전에 읽은 책에서, 어느 청소부가 자기는 세상의 한 귀퉁이를 쓸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인상 깊었어요.

    나도 세상의 한 귀퉁이를 밝히는 사람으로 살면 되는 것 같아요.
    안되면 적어도 남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정성스럽게 정갈하게 살어내면 되는 것 같아요.

  • 30. 어차피든
    '25.8.7 11:38 AM (203.81.xxx.18)

    어떻게든 태어난 인생이니 끝장나고 기깔나고 뽀대나게
    살아보고 죽어야 여한이 없죠
    대충 찌질하게 살다 죽으면 억울하잖아요
    죽으면 끝인데...

  • 31. ㅇㄹㅇ
    '25.8.7 11:40 AM (211.184.xxx.199)

    눈 떠지니 사는 거죠
    왜 사나 그런 생각말고
    일단 신발신고 나가세요
    더워도 산책하면서 땀을 좀 흘리세요
    이왕이면 좀 먼 곳까지
    그런 작은 성취가 나를 단단하게 만들고
    왜 사냐는 질문할 시간을 주지않게 됩니다.

  • 32. 멋지네요
    '25.8.7 11:46 AM (117.111.xxx.196)

    왜 사는지 궁금해 하는 삶....
    그냥 살아있으니 사는거죠.

  • 33. 달밤
    '25.8.7 12:08 PM (211.234.xxx.116)

    https://www.youtube.com/watch?v=qzvJiNI0oZI 유튜브에서 석정훈이란 분이 최면상담하는 내용 올리고 있어요 너무나 힘든 인생들이지만 살아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요. 좋은 댓글들도 많으니 참고해보세요..

  • 34. ...
    '25.8.7 12:10 PM (14.46.xxx.97)

    원글님은 조물주의 뜻에 의해 이 세상에 태어났고
    생명을 거두어 가는 것도 조물주의 뜻에 의해 거둬갈겁니다.
    태어나는 것도 사망하는 것도 모두 조물주의 뜻에 의해 되는 겁니다.
    사람이 조물주의 뜻을 다 알기 어렵기에
    하루하루 후회없이 살면 됩니다.

  • 35. 인생은
    '25.8.7 12:18 PM (61.98.xxx.185)

    내가 만드는 드라마에요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다 했는데
    시부모가 안부전화 제사 기념일 등등시전에
    시도 때도 없이 문벌컥하고 쳐들어와
    남편이 매일 술먹고 가족들한테 칼들고 설쳐
    자식이 개망나니에 부모 등에 빨대 꽃고 산다면
    내가 결혼을 왜 했나...
    내가 자식을 왜 낳았나 ...
    그냥 편하게 혼자 사는게 천국이지... ㅠ
    이런게 사람이에요
    그들 입장에선 님같은 분의 이런 푸념이 얼마나 사치스럽겠어요

    님은 너무 무료해서 나만 빼고 남들은 다 행복해 보이는
    나만빼고병에 걸린겁니다
    이제는 생각을 전환해서
    딴 사람들이 한두개씩 갖고 있는 고질적인 증상들을
    상상하며
    본인의 환경을 축복해 보세요

    하루에 한개씩이라도 좋은것 잘한것을 곱씹고
    스스로에게 칭찬하기 하세요

  • 36. ㄱㄷ
    '25.8.7 12:31 PM (222.232.xxx.109)

    부모님이 낳았으니 태어난거고, 님이 산다는 활동을 멈추지 않으니 계속 살아있는 거예요. 사람은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자연스레 죽어요. 하지만 가만히 있는건 고통(배고픔 등)이니 고통을 피하기 위해 살아있는 방향으로 움직이죠.

    거기에 무슨 의미나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건 인간의 자의식과잉이고요, 아무 논리적 이유나 의미 없는게 지극히 정상입니다. 다만 죽는 고통보다 사는 고통이 덜하면 계속 사는거고, 기왕 사는거 좀 더 재밌게 사는게 좋으니 맛있는 것도 먹고 여행도 다니고 하는거죠.

    개인적으로 죽는 고통보다 사는 고통이 더하면 스스로 끝내는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만, 원글님도 죽는 고통이 싫으니까 오늘 밥 드셨을 거 아녜요? 그냥 그렇게 살아있기로 스스로 선택한 겁니다. 그러니 자꾸 고민하지 말고 오늘 저녁 맛있는거나 챙겨드세요.

  • 37. 세상에
    '25.8.7 12:33 PM (211.234.xxx.196)

    편리하고 도움되고 쓸모있는
    물건이나 기술 아이디어
    이런것들이 많잖아요
    그렇게 문명도 발전되어왔구요
    지구상에 태어난 사람들 중에
    누군가는 이렇게 인류에 도움이
    될만한 일들을 하면서
    살고 있더라구요
    같은 지구에 살아도 원글님과는 완전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이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도움이 되는 삶
    인류전체는 아니더라도
    내 주변인들에게라도 그런 사람이 되어주는게
    살아가는 이유지요

  • 38. ㅇㅇ
    '25.8.7 12:44 PM (223.38.xxx.226)

    태어났는데 아직 안죽었으니까 살면 됩니다
    왜를 찾을 필욘없고

  • 39. ,,,,,
    '25.8.7 12:46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무조건 아무거나 행동을 하세요. 그럼 살 만해 집니다.
    아무것도 안하면서 머리로 나쁜 생각만 돌리고 있는데 살고 싶겠어요? 222
    이런 팩폭 좋아요~~
    뼈맞아야 현재 행동을 깨달음.

  • 40. ,,,,,
    '25.8.7 12:48 PM (110.13.xxx.200)

    무조건 아무거나 행동을 하세요. 그럼 살 만해 집니다.
    아무것도 안하면서 머리로 나쁜 생각만 돌리고 있는데 살고 싶겠어요? 222
    이런 팩폭 좋아요~~ ㅋㅋ
    뼈맞아야 현재 행동을 깨달음.

  • 41. ...
    '25.8.7 12:54 PM (118.235.xxx.214) - 삭제된댓글

    매일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인데요
    제가 태어나고 살아가는 이유가
    뭔가 세상에서 마무리해야 하는 일이 있기에 태어났고 살아간다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
    그게 인연이든 악연이든
    나와 연결되어진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내다가 죽어야겠다 생각해요
    특히 나를 제일 괴롭히는 친정엄마...
    이분때문에 늘 삶이 너무 고통스럽고 우울한데
    죽을때까지 이분과 연결된 삶을 잘 마무리하는게
    내가 태어난 이유라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 42. 안죽어지니
    '25.8.7 12:59 PM (59.1.xxx.109)

    사는겁니다
    자는중에 죽으면 최고

  • 43. 정말
    '25.8.7 1:07 PM (221.138.xxx.92)

    약을 드셔요. 우선은..

  • 44. 개인적인
    '25.8.7 1:39 PM (118.235.xxx.23)

    경험을 참고하면
    거시적으로 바라보는것보다
    오늘 지금 당장 곁에 있는 작고 소중한것을
    즐기고 감사하는게 중요하더라구요
    그 작은 것들이 모여 하루를 살게 하고 하루하루가 모여 인생이 되는것같아요
    그하루하루에서 의미를 스스로 찾아보시고
    찾다가 도저히 모르겠으면
    본인만의 삶의 의미를 직접 만들어가세요
    우리는 그냥 신의 의지는 우주의 우연이든
    지구에 한국이라는 나라에 인간으로 던져졌고
    죽음을 맞을때까지 삶이 라는것을 살아가는데
    무엇을 위해 살것이며 어떻게 살것인지는
    오직 자신만이 결정할수있어요

  • 45. ㅁㅁ
    '25.8.7 1:44 PM (211.62.xxx.218)

    동네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안보이던 깐도리가 들어와서 다섯개 사왔어요.
    살아있으니까 깐도리를 먹을 수 있어요.

  • 46. ..
    '25.8.7 1:44 PM (118.221.xxx.110)

    왜 살아야하나 좋은 댓글들이 참 많네요.

  • 47. ...
    '25.8.7 1:57 PM (112.145.xxx.70)

    굳이 살 이유가 없으면 살 필요도 없죠.

    근데 님이 그런 생각이 드는 건
    우울증 때문이에요.

    치료가 잘 되면 그런 생각이 안 듭니다.

  • 48. ㅎㅎ
    '25.8.7 3:37 PM (222.237.xxx.25)

    내 불행의 원인을 밖에서 찾으면 해결이 안되요
    내가 바꿀 수 있는건 내 자신이고 남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내 마음을 돌아보시고 그래도 우울하시면 밖에나가서 조깅이라도 해보세요. 그때 죽었어야했다고 후회 하는 사람보다 그때 더 현명하게 살았어야했다고 후회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 49. ...
    '25.8.7 4:26 PM (222.116.xxx.204)

    글쓴이는 남탓만 하는군요.
    결국 내가 한 모든 결정이 지금의 나를 만든겁니다.
    남 탓 할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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