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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둘인 엄마들 하나같이 둘째가 더예쁘대요

애둘 조회수 : 3,801
작성일 : 2025-08-07 10:23:13

그이유는 

예쁨받게 행동을 한대요 

첫째는 예민하고 내려놓으면 울고 빽빽거리고 

뭐든 자기위주로 해달라하고 신경많이써줬는데도 투덜 

첫째는 뭐든 돈도 더 썼는데 성과도 안좋고 가성비x 

자기밖에 모르고 이기적이고 애가 고지식하고 

성격도 나랑 안맞고 밉다 미운짓만 한다 

 

둘째는 예민한 첫째보다 너무 다르다 

애가 순둥하고 뭘 해줘도 잘먹고 안울고 혼자 잘 자고 

성격도 밝고 애교도 많고 

눈치도 빠르고 엄마가 뭘 하고있으면 달려와서 돕고 

엄마가 기분이 나쁘면 딱 알고 풀어주고 

첫째보다 모든면에서 성격이 좋고 수월하게 키우니 

둘째가 예쁘다 

 

그렇게 키운게 대부분 부모예요 

첫째를 낳았을때는 아빠엄마가 부모된게 처음이라 

모든게 서툴고 애기우유먹이는것 재우는것 모든게다힘들고 애는 자연본능대로 빽빽 울고 어디 불편하니 못자는건데 부모가 서툴러서 그런걸 애성격탓 

첫째때 엄마는 한번 경험해서 

훨씬더 털털하게 키워요 둘째는 신경곤두세우지않고 

이유식도 우유도 스캐쥴표 철저히 지키던 첫째에 비해 

괜찮아 안죽어 하고 대강 먹이고 

한번 키워봤으니 더 익숙해서 애도 어르고 금방 재우고 

그러니 둘째가 더 성격좋고 쉽게 느껴지죠 

첫째한텐 기대도 크고 더 혼도 많이 내고 

그러니 애가 음침해지고 우울하고 이기적이고 

둘째는 기대도없고 혼도 안내고 둘이 앉아 같이 티비보고 

그러니 둘째는 성격도 밝고 명랑하고 엄마 기분도 잘살피고 

 

IP : 73.53.xxx.23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랬는데
    '25.8.7 10:24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성인되면 바뀌더라고요..

  • 2. ..
    '25.8.7 10:25 AM (106.102.xxx.216)

    정말 동감해요
    저도 그런것 같아요..

  • 3. ....
    '25.8.7 10:25 AM (118.235.xxx.71)

    지인네 강아지도 둘째 들어오니 시무룩해 하고 사람을 더 찾더라고요. 인간 아기도 얼마나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겠어오

  • 4. 저도
    '25.8.7 10:26 AM (218.157.xxx.61)

    동감이요…

  • 5. ...
    '25.8.7 10:26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설사 이쁘다고 해도 그런말을 뭐하러 해요.??
    이런글을 보면 진짜 돌아가실때까지 그런류의 내색조차도 안한 부모님한테 넘 고맙다는 생각해요 누구를 더 사랑한지는 .그런류의 표현을 안했으니 모르거든요.
    근데 한가지는 알겠는데 자식3명 안낳아서 다행이다 싶기는 하더라구요. 그한명한테도 2명한테 한거 처럼 최선을 다하면 정말 부모님 인생 없어질것 같은 느낌 어릴때도 느꼈거든요. 크면서도 그런 표현은 한적은 몇명있어요. 자식 3명 안낳은건 부모님인생을 위해서도 안낳길 잘하셨다고 너무 최선을 다하는게 자식입장에서도 느껴지니까

  • 6. 하나같이
    '25.8.7 10:26 AM (59.7.xxx.138)

    하나같이는 아니고 확률이 높겠지요
    우리집은 완전 반대, 초초예민,
    성인이 돼도 안 바꾸고..
    힘들어요

  • 7. ㅐㅐㅐㅐ
    '25.8.7 10:27 AM (61.82.xxx.146)

    첫째는 대견하고 둘째는 귀엽죠 뭘
    첫째에 비해 작으니 귀엽지 않겠어요?
    성인되니
    첫째딸은 사랑스럽고
    둘째아들은 듬직하네요

  • 8. ...
    '25.8.7 10:27 AM (114.200.xxx.129)

    설사 이쁘다고 해도 그런말을 뭐하러 해요.??
    이런글을 보면 진짜 돌아가실때까지 그런류의 내색조차도 안한 부모님한테 넘 고맙다는 생각해요 누구를 더 사랑한지는 .그런류의 표현을 안했으니 모르거든요.
    근데 한가지는 알겠는데 자식3명 안낳아서 다행이다 싶기는 하더라구요. 그한명한테도 2명한테 한거 처럼 최선을 다하면 정말 부모님 인생 없어질것 같은 느낌 어릴때도 느꼈거든요. 크면서도 그런 표현은 한적은 몇번있어요. 자식 3명 안낳은건 부모님인생을 위해서도 안낳길 잘하셨다고 너무 최선을 다하는게 자식입장에서도 느껴지니까

  • 9. ...
    '25.8.7 10:27 AM (117.111.xxx.213) - 삭제된댓글

    꼭 그런건 아닙디다
    저런 애라면 열도 키우겠네 소리 들을 만큼 순둥이 아들 밑에
    세상 까칠 예민한 딸 키웠거든요
    타고나는 부분이 큰거 같아요

  • 10.
    '25.8.7 10:28 AM (221.138.xxx.92)

    저도 키울때는 딱 그런 심정이었어요.
    그런데 사춘기 지나면서 또 달라지더군요.

  • 11. No
    '25.8.7 10:28 AM (110.70.xxx.30)

    전 반대에요
    첫째는 진짜 순한데
    둘째가 지랄 맞아서

    첫째가 순해서 둘째 겁없이 낳았죠

    근데 첫째 힘든데 둘째 왜 임신한건지 궁금하네요?

  • 12. 첫째
    '25.8.7 10:29 AM (118.220.xxx.220)

    평생 편애 받고 자란 첫째예요

  • 13.
    '25.8.7 10:29 AM (221.149.xxx.157)

    첫째죠?
    왠지 그럴것 같아서.. ㅋ

  • 14. 저두
    '25.8.7 10:30 AM (125.251.xxx.78)

    순둥이 아들 밑에
    세상 까칠 예민한 딸 22222

  • 15. ㅇㅇ
    '25.8.7 10:36 AM (106.101.xxx.252)

    저는 남자 애 하나인데 애교 많아요.

  • 16. 옆에서 본 바로는
    '25.8.7 10:38 AM (175.192.xxx.94)

    저는 외동아이 키우는데 제가 아이 유치원 때부터 중학생인 지금까지 아이 친구 형제들 보면 키우는 엄마랑은 좀 달리 보입니다.
    둘째 들 제멋대로고 약은 짓 하는 거 다 보이고,
    훈육해야 하는 상황인데 엄마들은 동생이라 어리다고 다 봐주고 우쭈쭈 해요.
    첫째들 모임에 동생 데리고 나오는 거 당연하다 생각하고요.
    그러니 첫째들이 크는 동안은 대부분 동생 싫어합니다.
    안그러는 둘째는 순딩이 첫째 오빠아래 5살 차이나는 여동생 하나 밖에 없었네요.

  • 17. ...
    '25.8.7 10:39 AM (39.125.xxx.94)

    부모가 그렇게 키우기도 하지만
    둘째들은 큰 애 보고 배우죠
    눈치가 빨라요

    어렸을 땐 그랬는데
    크고 나니까 둘이 성격이 바뀌네요

  • 18. 실상
    '25.8.7 10:44 AM (140.248.xxx.3)

    첫째는 사랑을 못받고 자라 저리 된거죠
    둘째만 아기라 이쁘다고 끼고 돌고 첫째는 애기때부터 어른취급...

    원인결과 파악 잘 못하는 부모가 다 저리 말합니다
    본인 행동 결과인 줄 모르고...

  • 19. ..
    '25.8.7 10:49 AM (114.207.xxx.188)

    첫째가 어리숙하고 둘째는 좀 약았고 그렇던데요. 둘째가 첫째에 비해 애교는 있구요.

  • 20. 전~
    '25.8.7 10:51 AM (118.223.xxx.168)

    달라요.
    둘재가 더 이쁜거 없어요.
    둘째는 걔는걔라 그냥 엄청나게 예뻐요.
    첫째는 그애는 걔라 너무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큰애는 아들 둘째는 딸 벌써 너무 다르지 않나요? 비교불가.
    단 큰애때는 첫째라 뭐든 잘한것같고 둘째때는 큰애키운뒤라
    에너지 많이 고갈되서 큰애만큼 못해줘서 가슴아픈것 있어요.

  • 21. ....
    '25.8.7 11:02 AM (152.99.xxx.167)

    일반화의 오류
    우리집은 반대예요 뭐든 그냥 타고나는데로 사는거죠. 랜덤 유전자의 진리

  • 22. 아니에요
    '25.8.7 11:09 AM (211.234.xxx.2)

    우리집은 둘다 예민해서 힘들어가지고
    더 이쁘고 말것도 없었어요 ㅜ ㅜ
    아들들인데 잠도 안자고 예민해서 힘들었는데
    사춘기 오니까 더 심각하게 힘들게해요

  • 23. 000
    '25.8.7 11:11 AM (106.102.xxx.8)

    제 주변 대부분 그래요
    저도 그렇고 둘째가 넘이뻐요

  • 24. 저도
    '25.8.7 11:20 AM (106.101.xxx.43)

    맏이들 가만보면 안됐죠
    주로 혼나면서 크는 경우가 많아요
    정서적으로 안좋아요 책임감도 강요하고요
    맏며느리되보니 알겠어요 저는 막내로 자라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둘째들은 약았고 눈치빠르고요
    부인이나 본인가족들 엄청 위해요
    요즘은 재산도 똑같이 받으니까 억울하죠
    훨씬 효도많이 하는편인데도 인정을 못받아요
    저는 둘째한테 큰애 재산 더줄거라고 미리 얘기했어요
    마음의 빚이 있어요

  • 25. ㅎㅎ
    '25.8.7 11:30 AM (211.234.xxx.243)

    아이들을 얼마나 키워보신 분들이 그렇게 말하는지
    두 아이 중고생 되니 둘째는 뺀질거리고 첫째는 의젓합니다.

  • 26. 외동엄마
    '25.8.7 11:32 AM (58.237.xxx.5)

    한명 키우는데 ㅋㅋ 제주변 둘 이상인 집은 순하고 예민하고 떠나거 그냥 둘째가 이쁘다네여 ㅋㅋㅋㅋ 근데 뭐 우리끼리 하는 말이지,, 첫째한테 기대가 크지만 지원도 젤 마니해주고 ㅎㅎ 사랑주며 키워여 첫째는 자연스레 책임감이 커질수밖에없죠ㅠ

  • 27. ...
    '25.8.7 11:38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그런거같기도..
    외동인데 둥글둥글키웠고 순함.
    걍 제성격이 느긋함
    근데 둘째는 천째의 반전이 많다고해서 고민됨...

  • 28. 내리사랑
    '25.8.7 11:39 AM (112.169.xxx.252)

    둘째가 너무 이뻐요.
    큰아이는 너무 까칠해서 엄마 껌딱지에 많이 울고 해서
    힘들었는데 둘째는 순둥순둥 잘먹고 잘자고
    열은 더 키울수 잇겠다고 했어요. 둘째 같으면
    그런데
    첫째한테 사주기는 더 사줘요 ㅋㅋㅋ
    첫째한테는 물질로
    둘째한테느 사랑으로 물론 큰아이도 사랑하지만

  • 29. ...
    '25.8.7 12:26 PM (211.195.xxx.129)

    둘째는 사랑 이 지랄....발작버튼임

    첫째 불쌍한 존재죠

  • 30. ㅋㅋㅋ
    '25.8.7 12:29 PM (211.235.xxx.243)

    저 같이 순할 줄 알고 동생 낳았는데 동생은 너무 말을 안들어서 충격받았다던 우리집 같으 곳도 있어요 ㅎㅎㅎ
    엄마는 저도 대충 키우고 동생도 대충 키웠는데 대충 키우는 게 최고같아요!!

  • 31. 자식은
    '25.8.7 1:14 PM (124.53.xxx.169)

    내리사랑이라 하더라고요.

  • 32. 다이뻐요
    '25.8.7 3:29 PM (1.225.xxx.35)

    큰자식은 부모말을 너무잘들어 사업이 어렵단말 들었어요
    큰애에게 사랑을
    작은애에게 새옷을

  • 33. ..
    '25.8.7 5:51 PM (61.254.xxx.210)

    첫쨰든 둘쨰든 다 내 자식인데 뭔 구별을..
    애 바이 애 아닙니까
    순딩 첫쨰,까칠지랄 둘째, 둘 다 아들, 둘다 애교 둘다 예민 케바케

  • 34. 맞아요
    '25.8.8 4:27 PM (61.82.xxx.60)

    제주변도 다 둘째 좋아해요
    그러고선 아니래요
    자기는 공평하게 대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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