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돈가스랑 모밀국수 파는 식당 갔어요ㅡ
손님 줄서는곳이고요.
젊은 아가씨 둘이서 한참 앉아서 먹고 수다떨다 가는데요.
보니까 음식 대부분을 남겼어요.
음식이 입에 안맞는건 아닐테고.
한사람 돈가스 그릇에 딱 서너점 먹고 그대로.
한사람은 모밀국수에 면이 반이상 남겼네요.
7년을 따로 사는 울아이도 같이 외식하면 스파게티에 면만 건져먹어요.전체로 나오는 샐러드는 손도 안대고.
거기다 음식점 나오면서 편의점서 과자 사서 먹네요.
그러고 배고프다고 음료도 먹고.
이거 뭔지ᆢ
그냥 그러려니 하다가 내가 꼰대구나ᆢ합니다.
(저는 어지간하면 세끼 음식 차려먹던 외식하던 싹다 먹고 군것질은 안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