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계성인격장애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20살 딸 조회수 : 3,217
작성일 : 2025-08-06 19:55:23

 

지금 병원은 다니고 있는데 의사샘이 진단명은 딱히 안 알려주셨는데 

제 생각에 재수생 20살 딸이 경계성인격장애로 의심이 됩니다.

 

경계성인격장애도 약도 소용없다고 어디서 들은것 같기도 합니다ㅠ

 

보통 정신질환자들은 유전된다고 비혼하시는 분도 많던데 

아직 이른 걱정이지만  결혼은  가급적  안 하는게 나을까요?

 

사회생활 하면서 1인분 역할  하면서  잘 살아갈 수 있을까요?

 

만약 경계성인격장애 딸 아닌 다른 자녀가 결혼을 한다면

가족력 유전이 되나요?

유전이 된다면 사전고지는 꼭 해야 될것 같아서 질문합니다. 

양쪽 집안에 딸이외에는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가족은 전혀 없습니다. 

 

경계성인격장애에 대해 알고 계시는 분 

보통 어떻게 살아가는지  말씀해주시면

많은 참고가 될것 같습니다 ㅠㅠ

 

 

IP : 221.154.xxx.9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25.8.6 7:59 PM (1.239.xxx.124) - 삭제된댓글

    자료조사는 도서관에서 책도 빌리고 검색도 하면서 하세요. 진짜 엄마가 맞다면 일단 경계선인지 아닌지 그 병명을 찾는데 올인을 할텐데. 챗지티피한테 물어보세요.

  • 2. ..
    '25.8.6 8:06 PM (118.219.xxx.162)

    잘은 모르지만, 100프로 후천적 요인으로만 형성되는 건 없을거에요.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질이 있는거죠. 환경에 따라 더하고 덜할 뿐...

  • 3. ...
    '25.8.6 8:09 PM (219.255.xxx.142)

    잘은 모르지만 이건 정신질환이 아니라 성격장애에요.
    평상시 멀쩡 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정상처럼 보이기도) 진단도 쉽지 않고
    당연히 치료는 더 어렵습니다.
    어떤 점에서 경계성 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유전이라면 약간의 기질적인 특성과 환경의 영향이 있었을것 같아요.
    드물게 결혼해서 정서적으로 안정되면 좋아질수도 있지만
    대부분 배우자나 그 주변인들이 매우 힘들어 할거에요.
    자녀를 낳으면, 특유의 대인 방식으로 아이를 양육하다보면
    아이도 비슷한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인식을 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면 쉽지는 않지만 조금씩
    나아질 수는 있을거에요.
    단 쉽지는 않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도 필요하고요.

  • 4. ㅇㅇ
    '25.8.6 8:14 PM (118.235.xxx.180)

    잡았다 네가 술래야 라는 책 읽어보세요
    경계성 인격장애 주변인들의 바이블 느낌
    경계성 인격장애 자녀와 관련된 책도 그 출판사에서
    똑같이 낸 거 같은데 찾아보시고요

  • 5. ...
    '25.8.6 8:15 PM (219.255.xxx.142)

    병원을 다니고 있다니 의사샘 상담 하시고 가족이나 주변에서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도 물어보세요.
    저는 시가쪽에 경계성인격장애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어서 공부했어요.
    제가 상담한 선생님은
    결론은 최대한 멀리하거나 (불가능함 ㅠㅠ)
    감정적으로 휘말리지 않고 일관성있게 대하는게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 6. Mnnn
    '25.8.6 8:19 PM (106.101.xxx.185)

    지금 병원은 다니고 있는데 의사샘이 진단명은 딱히 안 알려주셨는데
    제 생각에 재수생 20살 딸이 경계성인격장애로 의심이 됩니다.

    대형병원에서 진단부터 받는게 먼저일 듯
    본인이 의사는 아니잖아요

  • 7. 원글이
    '25.8.6 8:23 PM (221.154.xxx.97)

    좋은 답변 해주셔 모두 매우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책도 꼭 읽어볼게요.
    병원은 대학병원 다니고 있는데 교수님이 진단명은 먼저 말씀 안 해주시더라구요.
    저도 진단명이 뭔지 여쭤보지는 않았구요.
    계속 답변 또 기다려보겠습니다^^

  • 8. 000
    '25.8.6 8:25 PM (182.221.xxx.29)

    풀밧데리검사받아보세요
    지인이 아이가 성인되면서 너무 이상해서 정신과가서 진단받았어요
    사춘기때도 이상했는데 알아채지못했던것같아요
    약은 평생먹어야 사회생활가능해요

  • 9. 환경,심리
    '25.8.6 8:26 PM (211.234.xxx.115) - 삭제된댓글

    성격 인격 장애는 뇌 병변이 확실치 않은
    정신장애라서

    환경적, 심리적, 유전적이라해도 뇌 질환쪽이 아니라서
    치료가 어렵다 하는거예요. 결국 추적조사상담 충동조절약 정도 라고... 의사 뿐 아니라 심리상당 병행해서 원인을 찾아야 하는데 그게 환자 혼자해서 될게 아니라고

    일단 좀 유명?한데 가서 제대로 검사 받으세요
    온라인으로 그럴께 아닌듯. 그리고 성격인격 장애가 결혼을 꿈꾸는건 너무 욕심이넹

  • 10. 정신과는
    '25.8.6 8:26 PM (122.34.xxx.61)

    원래 진단명 안알려줍니다. 특히 조현병이나 중증 자폐나 그렇게 명확한거 아니고
    불안 울 같은거... 진단명을 알려주면 그걸 그렇게 찾아보고 행동강화가된다고해서요.

  • 11. 환경,심리적
    '25.8.6 8:27 PM (211.234.xxx.115)

    성격 인격 장애는 뇌 병변이 확실치 않은
    정신장애라서

    환경적, 심리적, 유전적이라해도 뇌 질환쪽이 아니라서
    치료가 어렵다 하는거예요. 결국 추적조사상담 충동조절약 정도 라고... 의사 뿐 아니라 심리상당 병행해서 원인을 찾아야 하는데 그게 환자 혼자해서 될게 아니라고

    일단 좀 유명?한데 가서 제대로 검사 받으세요
    온라인으로 그럴께 아닌듯. 그리고 성격인격 장애가 결혼을 꿈꾸는건 너무 욕심이네요

  • 12. 주변이
    '25.8.6 8:50 PM (61.43.xxx.159)

    힘들죠…
    보통이 아니니까 성격장애라는 말이 나오죠…

  • 13. ㅁㅁㅁ
    '25.8.6 8:59 PM (211.186.xxx.104) - 삭제된댓글

    아이가 경계선 인격장애가 아니라도 지금20살 아이들 엄마나 본인중에 출산 걱정하고 결혼 걱정하는 사람 있는가요?
    지금은 이런 십년이 될지 이십년이 될지 모르는 미래 걱정을 하는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재수생아이 입시를 어떻게 할지 이걱정이 먼저 인거 같은데 지금 상황에서 원글님 걱정이 뭔가 좀 생뚱맞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 14.
    '25.8.6 9:40 PM (183.107.xxx.49)

    오은영 금쪽이 상담에 최근 나왔었죠. 진단명이 경계성 성격장애. 이혼으로 친모가 우울해서 아이 어려서 충분히 사랑 안줘서 애가 자기정체성 불분명하고 그렇다고. 후천적 요인때문이랬어요.

  • 15. . . .
    '25.8.7 9:38 AM (220.118.xxx.179)

    대학병원이면 진료기록 떼서 보세요. 진단명 나와.있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080 친정엄마와 거리두기 21 ㅇㅇ 19:49:07 1,352
1744079 80대 부모님 뇌영양제 9 ㅡㅡㅡㅡ 19:45:46 600
1744078 하루에 만보정도 걷는데 굳이 러닝화 사야할까요? 5 ........ 19:39:55 627
1744077 속보) 尹측 "젊은이 10명붙어 尹 팔다리 29 19:39:41 3,265
1744076 핀홀 안경 써본분 6 노안인데 19:38:28 435
1744075 저도 남편 자랑 1 .. 19:38:06 529
1744074 물려줄 재산이 있는 집은 3 ㅗㅎㅎㄹㅇ 19:37:54 1,182
1744073 이민우 예비신부 예쁘네요 7 .. 19:37:18 2,239
1744072 법무부 사면심사위, '광복절 특사' 명단에 조국·조희연 포함 7 ㅇㅇ 19:34:31 1,031
1744071 27기 너무 재미없네요 4 나솔애청자 19:34:28 600
1744070 경상 국립대 vs 제주대? 10 ... 19:31:20 725
1744069 익명게시판에서 고정닉? 17 닉네임 19:27:58 640
1744068 저도 익명 빌어 자랑하고파요. 6 19:26:43 973
1744067 교회에 다니지만, 집에서 먼 교회에도 다니시나요? 9 교회 19:24:14 440
1744066 신축 빌라 좋은점 많아요. 27 신축 19:19:40 2,276
1744065 손절한지인이 몇개월에 한번씩 톡을 주는 경우는 어떤 심리일까요?.. 7 .. 19:10:20 1,263
1744064 유아들이 사용하는 층간소음방지 폴더매트.. 4 랄라 19:10:10 362
1744063 민주당 의원들 중에도 개혁 같은건 관심없고 세비나 챙.. 19:09:30 285
1744062 "이러니 해외 가지" 강원 '펜션 하룻밤 14.. 4 ㅇㅇ 19:08:05 2,379
1744061 치과 치료 받는데 계절이 두번 바뀌네요. 6 턱관절이안좋.. 19:03:29 583
1744060 대출규제 약발 끝났나…'서울 집값 6주만에 상승' 12 ..... 19:01:53 1,165
1744059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윤어게인= 윤은 다시 누웠다 /.. 1 같이봅시다 .. 19:01:27 217
1744058 여기 보면 다른 나라 사람들 많아요 8 .. 18:54:54 745
1744057 저도 남편 자랑하고 싶어요 4 ㅠㅠ 18:54:15 1,133
1744056 요양보호사가 원래 이런가요? 23 수요일 18:51:37 3,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