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같은 시기에 들어왔어요
'삼회전'고양이는 딱 주먹만할때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고 비오는 날 데려왔고 그때부터 우유먹여서 키웠고 또 하나는 늦은저녁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데 저기 애기고양이 있다는 말듣고보니 아주 시커먼 구석에서 작고시커먼 물체가 움직이는 것만 보일뿐 밥이라도 주려고보니 애기였어요,그냥 두면 죽을듯해서 또 데려와서 바로 병원에 데려가니 곰팡이가 있다는데 정말 고양이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게 없어서
설명듣고 데려와 고생고생격리까지 하느라...
아무튼 그렇게되어 졸지에 두고양이를 키우게 되었어요
첫째는 누런색 흔한 고양이고 두번째는 나중에 이름을 알았는데'카오스'라고 하는데 곰팡이에다 색깔도 이상하고 고양이는 키우고싶지 않았는데 밥주는거외에는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얼마후에는 병원에서 곰팡이 다 나았다고해서 둘을 같은방에 넣었고 그렇게 1년이 넘었는데 제가 하고싶은 얘기는 삼회전 옆의 '카오스'고양이얘기입니다.
털색은 이상해도 우리고양이가 혹시 고양이대회에 나간다면 1등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게 이쁘게 생긴애는 처음 봤는데 사진을 잘 안받는것 같은데 참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