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로 제가 깨달은 명언 혹은 삶의 목표로 삼았던 거에요
40대후반까지는
-지성이면 감천이다.
50대초반에는
-팔자 도망은 못 한다.
살아보니 팔자는 곧 기질이고, 기질이 곧 성격 사고 판단 말투 행동..모든걸 지배해 왔다는걸 깨달았어요. 그런데 기질은 타고난 거라 못 바꾸는거...
그래서 아무리 옆에서 깨우침을 줘도 못 바꾸는거..
그래서 인생을 바꿀수가 없다는거...
50대중반에 들어서면서
-인생은 난자와 정자가 만난 그 순간부터 하늘님이 이미 정해놨다.
다들 장기판의 졸 혹은 병일뿐
그래서 그닥 노력을 안 해도 혹은 타고난 기질이 엉망이어도 그 기질덕에 잘 사는 사람도 있고
타고난 기질이 훌륭하다고 모두가 합창해도 또한 노력까지 많이 해도 엉뚱하게 그 기질덕에 혹은
그 노력덕에 불행한 삶을 살기도 하고...
그래서 요새 깨우친건...
-어짜피 정해진 운명 너무 악악거리지 말고 그저 오늘 하루 하늘님이 더 하락해준거라 생각하고
오늘 하루에만 집중하자.
언제 하늘님이 부를지 모르니까.
오늘 하루 스트레스 덜 받고 최대한 편안하고 혹은 많이 웃자
물론 정해진 운명을 거스를 정도로 뛰어난 인물들이 있겠죠. 그런 인물들 따라하려고 하지 말자
난 그릇이 안된다.
무엇보다...
죽는 그날까지
내가 정말 좋아하는거
나만을 위한거
그것만 생각하고 살자..
타인에게 해만 끼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