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치매로 요양등급 5등급을 받으셨는데 도움좀 부탁드려요

도움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25-08-06 13:26:40

참 제가 이런 글을 올릴줄 몰랐네요... ㅠ  혹시 아시는분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방 거주하고 친정부모님 두분이 서울에 계세요

사정상 아버지는 일하고 계셔서 9-6시 정도까지 엄마 혼자 계세요

정말 쾌활하고 말도 많으시던 올초에 다리 골절로 수술후 보름정도 입원하고 나시더니

기력이 뚝 떨어지고 체중도 10키로 넘게 빠지시더니... 정신도 오락가락.. 그리고

엄마는 치매로 장기요양 등급 5등급을 받으셨어요

 

뭐 아무튼 오늘 오전에 보험공단에서 5등급 받았다고 연락을 주셨구요

제가 주1 회정도는 올라가서 두분 드실것과 이런저런 일을 처리하고는 있는데

재가서비스 같은걸 받고 싶어서요

공단에서는 내일 설명회를 오라는데 갈수가 없고 서류만 일단 우편으로 받기로 했어요

 

장기요양홈페이지에 들어가니 복잡해서 정리가 안되네요

치매카페도 가입했는데 저도 일을 하고 있으며 보려니 정리가 안됩니다.

 

일단 서류는 우편으로 이번주안에 온다고 하고요

내일 설명회를 안가도 잘 할수 있을까요?

근처의 재가 장기요양 기관같은데 전화해서 사람을 보내달라고 하면 될까요?

 

하루 3시간 요양보호사분이 나와주고, 목욕정도만 도움 받고 싶어요

인터넷 서치를 해도 등급따는법은 나와있는데 그 이후가 잘 모르겠네요 .ㅠ 

 

IP : 115.139.xxx.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타
    '25.8.6 1:38 PM (1.236.xxx.140)

    네 근처에 재가센터 검색하셔서 전화해서 요양보호사 방문 원한다고 상담 받아 보시면 돼요

  • 2.
    '25.8.6 1:41 PM (116.120.xxx.98)

    아버지가 일하시고 계시면 친정엄마는 근처 노인주간보호센터에 보내세요.
    오전 8시30정도에 센터차가 모시러 집까지오시고 오후 5시쯤부터 집으로 데려다 주세요.
    토,일만 쉬고 그 시간에 센터에 가시면 친구분들도 있고 선생님들도 잘 돌봐주세요.
    점심,저녁까지 다 주고요. 비용도 얼마 안들어요. 30만원정도 들걸요.

  • 3. 감사
    '25.8.6 1:42 PM (115.139.xxx.23) - 삭제된댓글

    가까운 재가 센터로 전화해 볼께요.. 등급같은건 알아볼수 없나요?

  • 4. 스타
    '25.8.6 1:49 PM (1.236.xxx.140)

    5등급 받으셨다니 주5일 3시간 서비스 받으실 수 있고 본인부담금은 재산에 따라 좀 다른데 아마 월10만원 정도 부담하시게 될 거예요

  • 5. **
    '25.8.6 1:52 PM (211.109.xxx.32)

    저희는 추가로 더 오셔서 봐달라고 말씀드렷어요. 하루 8시간이요.
    데이케어에 가셔서 활동하셔도 좋긴한데 내성적이고 잘난맛에 사시는 분이라.. 요양보호사샘도 여러명 바뀌고 그중 한분이 잘 맞춰주셔서 몇년간하고 계셔요. 집안 청소해주시는 분도 따로 불렀구요.

  • 6. 노인
    '25.8.6 1:53 PM (115.139.xxx.23)

    주간 보호센터는 안가시려고 하세요 ㅠ
    워낙 고집이 세셔서 일단 재가부터 해보고 보호센터는 생각중입니다.
    감사해요 재가 센터 먼저 전화해보겠습니다.

  • 7. 감사
    '25.8.6 2:01 PM (115.139.xxx.23)

    댓글 감사합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갑작스럽고 이런일도 처음이고...
    멀리 있으니 답답하기만 하고 마음만 급하고 그렇네요

    댓글 한줄 한줄 감사합니다.

  • 8. ..
    '25.8.6 2:07 PM (1.235.xxx.154)

    요양보호사가 하는 일 알려주고
    집안에 설치할 바나 보조기구 이런거 신청하면 총금액의 10.20프로만 내면 되는거 알려주고 그래요
    좋은 사람 만나길 빌어요

  • 9. 스타
    '25.8.6 2:10 PM (1.236.xxx.140)

    네 요즘 센터가 엄청 많아서 경쟁도 심하니 몇 군데 전화해 보시고 신뢰가 가는 곳으로 잘 결정하세요
    처음부터 어머니랑 잘 맞는 보호사님 만나셔서 님도 어머님도 좀 편해 지시길 바래요
    저도 아버지 혼자 지방에 계셔서 요보사님 보내드리느라 여러 가지 고민한 경험이 있어서 여러 번 댓글 남겨요

  • 10. ㅇㅇ
    '25.8.6 2:17 PM (49.166.xxx.221)

    5등급
    요양보호사 3시간 20회옵니다
    치매로 진단이라 치매요양자격증 소지자만 가능해요
    식사 청소 치매환자위해 그림이나 글읽기등 활동도 합니다
    3시간에 다할수는 없지만 보호자와 의논해 보호사가 하는 내용을 정할수있어요
    물론 일을 적게하려하지만 보호자에 맞는 요양사를 구할때까지 면접보면됩니다
    치매진단이라 놀라서 보호자가 많은일을하고 요양사는 위에 적은것처럼 한정된 일만 부탁하고 재가요양을 또 지불하려하려는것같은데 긴 여정이고 지출도 많을수있어요
    1단계 요양사 3시간으로 지내보고
    2단계로 넘어가고
    이렇게 하기 권합니다

    보호센터는 당연히 거부하겠지만 혼자 집에 있는것보다 자극이돼서 좋은것같아요
    아버님이 차태워보내고 오신후 집에 오고 이러면 좋을것같아요
    치매라 모든일 다 해드리면 점점 빨리 상태나빠집니다
    경험자예요

  • 11. 감사
    '25.8.6 2:48 PM (115.139.xxx.23)

    정말 감사합니다.

  • 12.
    '25.8.6 3:08 PM (116.120.xxx.98)

    주간보호센터 보내시는걸로 생각 다시해보세요.
    옆에서 말을 자주 시켜야 문장으로 말하고(이것도 엄청 중요)하는데 혼자 계시는 시간이 길면 치매가 급속도로 나빠져요.
    말을 옆에서 지속적으로 시켜주고 본인이 말을 많이 하는게 중요하거든요.
    아빠가 치매신데 어느순간부터 말수가 줄어들었는데 알고 봤더니 문장으로 말하는게 점점 약해지시더라구요.

  • 13. 주간보호
    '25.8.6 3:26 PM (106.243.xxx.202)

    센터 추천요
    방문요양한다면 목욕은 목욕서비스가 따로 있어서 안하시려 할거예요 목욕하면 욕실 청소 옷 빨래 등등이 더 늘어나기도하네요
    제가 엄마 샤워시켜서요 안하려고 해서 실갱이도 하게되고요
    무엇보다 혹시 다칠까봐 피한다고 해요
    샤워도움주신다면 고맙죠

  • 14. 그린
    '25.8.6 4:22 PM (14.56.xxx.181)

    현재 요양보호사입니다
    서울 지역의 동네에서 가까운 방문요양 센터를 방문하시고
    계약하시면 요양보호사를 보냅니다.
    하루 3시간이고 한달 20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 식사부터 청소 목욕 다 해드립니다.
    연락해보세요

  • 15. 감사
    '25.8.6 5:31 PM (115.139.xxx.23)

    좋은 분 만나고 싶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 16. 아녜스
    '25.8.6 9:23 PM (49.167.xxx.242)

    안녕하세요
    방문센터에서 근무하는 복지사 입니다.
    서울 어디이신가요?
    혹시 궁근한게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580 전기밥솥 밥이 누래요. 3 ㄱㄱ 2025/08/06 794
1743579 문재인 전대통령, 조국사면 대통령실에 건의 71 감사합니다 2025/08/06 4,139
1743578 사파이어와 큐빅은 서로 다른 건가요? 10 ... 2025/08/06 899
1743577 징한것들 1 ㅇㅇㅇ 2025/08/06 386
1743576 물냉면에 고명으로 뭐 올려요?? 9 // 2025/08/06 937
1743575 브레빌 임직원 핫딜이네오 7 oo 2025/08/06 2,327
1743574 길냥이 질문드려요 14 바오팬 2025/08/06 861
1743573 깜빵가면 써클렌즈나 가발 가능한가요? 9 ㅇㅇㄴㄴ 2025/08/06 1,738
1743572 넷플에 강형욱 새로 나오는거 9 ........ 2025/08/06 2,716
1743571 자취하는 애들 집밥 그리워하던가요 11 집밥 지겹다.. 2025/08/06 2,590
1743570 얼굴살이 쳐지는 데 3 도움주세요 2025/08/06 1,530
1743569 애즈원-사랑+ 5 뮤직 2025/08/06 2,341
1743568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5 ... 2025/08/06 1,670
1743567 휴가인데 넷플릭스에서 볼 만한 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주리리 2025/08/06 1,701
1743566 어렸을 때 엄마가 밥을 안줘서 배고팠던 기억이 20 00 2025/08/06 4,083
1743565 고춧가루 없는 파절임 가능한가요? 8 ... 2025/08/06 595
1743564 민생회복쿠폰, 국민 93.6%·....4천736만명에 지급 ... 2025/08/06 1,348
1743563 가정용 팝콘기계 살까요? 말까요? 13 ... 2025/08/06 757
1743562 왠지 여름 꺾인거 같지 않아요? 19 2025/08/06 3,993
1743561 잠실고 남녀공학 승인, 내년부터 여학생 모집 9 .. 2025/08/06 1,564
1743560 검은 정장에 부은 얼굴…'10분 지각' 피의자 김건후 7 123 2025/08/06 2,749
1743559 수사 잘 받고 나오겟다니.미친 13 김명신 2025/08/06 2,346
1743558 아직도 휴가중이라니 미친 73 ........ 2025/08/06 14,751
1743557 하트페어링요 3회까지 엄청 지겨?운것같은데 8 .... 2025/08/06 732
1743556 살이 찌니 버릴게 많아지네요 1 2025/08/06 2,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