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50805180641638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소위원회 녹음파일이 보도된 것과 관련해 내부 감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누가 녹음파일을 유출했는지 찾겠다는 것이다.
인권위 복수의 관계자들 설명을 5일 들어보면, 안창호 위원장은 휴가를 떠나기 직전인 1일 군인권보호위원회(군인권소위) 비공개회의 녹음파일이 유출돼 두 차례 방송사 뉴스에 보도된 것과 관련한 행정법무담당관실의 내부 감사안에 결재했다.
이에 따라 행정법무관실은 군인권보호국 직원들의 컴퓨터 로그 기록 등을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권위는 지난달 초부터 감사 실시 여부를 검토하며 자료 유출 경위를 파악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