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땀 흘리며 부들부들 떨며 마지막 끈을 묶고 흐뭇해하며 생각한다,
왜 나는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온 우주를 쑤셔 박으려는 듯 집착하는걸까.
비지땀 흘리며 부들부들 떨며 마지막 끈을 묶고 흐뭇해하며 생각한다,
왜 나는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온 우주를 쑤셔 박으려는 듯 집착하는걸까.
어... 제가 그러다가 손가락 관절이 아팠어요.
병원비로 돈 더 나가니까 봉투는 너무 꽉 채우지 마세요 ㅜㅜ
시적이네요..
쓰레기봉투 하나에도 성찰과관조ㅋㅋㅋ
저는 올여름 쓰레기봉투엔 허세와비움을 실천중이에요
날도 더운데 집착하지말자~되뇌이는중.
저도 쓰레기 봉투 묶고나서 항상 님처럼..
느낌아니까
ㅎㅎ
온우주를 담는 그 뿌듯함과. 찌질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