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권익위 국장 유서 공개…김건희 명품백 ‘면죄’ 괴로워했다

ㅇㅇ 조회수 : 3,974
작성일 : 2025-08-06 07:18:59

[단독] 권익위 국장 유서 공개…김건희 명품백 ‘면죄’ 괴로워했다 - https://v.daum.net/v/20250806060644499

 

카톡에 남긴 글, 유족이 1주기 앞 공개

 

지난해 8월 주검으로 발견된 김아무개(당시 51살)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는 숨지기 직전까지 ‘김건희 명품 가방(디오르) 수수 사건’에 대한 권익위의 종결 처리 때문에 심적 고통을 겪었던 것으로 한겨레 취재 결과 확인됐다.

해당 사건의 실무 책임자였던 고인은 유서 형식으로 남긴 카카오톡 메시지에 “왜 제가 이런 상황까지 왔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 “법 문언도 중요하지만 상식에 어긋나지 않는 처리도 중요하다”, “반부패 법률의 정치적 악용은 그만두어야 한다”는 등의 글을 남겼다. 사건 처리 과정에서 겪은 괴로움과 자책, 억울함 등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윤 대통령 부부의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가 큰 논란이 됐던 만큼, 김 전 국장은 전원위가 이 사건을 수사기관에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고 한다.

 

그러나 법 위반 사항이 없다며 사건이 ‘종결’되자 김 전 국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 뒤 김 전 국장은 밥도 거의 먹지 않고 하루 종일 방에 틀어박혀 자책하고 괴로워했다. 그는 가족에게 “이 사건이 종결 처리될 줄은 몰랐다”, “부패 방지 분야에 한평생을 바쳐온 내 과거가 다 부정당했다” 는 등의 이야기를 지속해서 털어놨다. 무엇보다 김 전 국장은 당시 국회에 끊임없이 불려 다니면서, 자신의 견해와 상반된 결정을 실무 책임자로서 옹호해야 했던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다고 한다.

IP : 211.234.xxx.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8.6 7:19 AM (211.234.xxx.16)

    https://v.daum.net/v/20250806060644499

  • 2. 가지가지
    '25.8.6 7:21 AM (211.52.xxx.84)

    유가족분들 얼마나 피토하는 심정일까요..
    오늘 포토라인에서 면상좀 똑똑히 봐야겠네요
    꼭 포토라인 서길....

  • 3. 명품백 받은
    '25.8.6 7:22 AM (211.234.xxx.16)

    사람과 불기소 처분한 검찰은
    명품백 수수와 상관도 없는 사람이 명품백 때문에 그렇게 간것에 미안한 마음이 들긴 했을까?

    고인은 얼마나 괴로웠을거고
    그 가족들은 얼마나 억울할까요? ㅜㅜ

  • 4. 211
    '25.8.6 7:26 AM (211.234.xxx.16)

    고인은 부패방지 분야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였다던데 그 분의 죽음이 너무 억울하고 안타깝습니다.

  • 5. 악귀년
    '25.8.6 7:37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얼마나 괴로웠으면 죽었을까요

  • 6. ..
    '25.8.6 7:41 AM (203.100.xxx.174)

    김양아치 오늘당장 깜빵에 쳐 넣어버리길

  • 7. 참공무원
    '25.8.6 7:44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왜 정의롭고 양심적인 사람은 빨리죽을까요.

  • 8. ㅠㅠ
    '25.8.6 8:01 AM (39.7.xxx.229)

    얼마나 괴로우셨을까요 ㅠㅠ
    가족분들은 얼마나 원통할지 ㅠㅠ

  • 9. ..
    '25.8.6 8:27 AM (39.115.xxx.132)

    악귀년22222

  • 10. 0000
    '25.8.6 8:49 AM (104.28.xxx.238)

    악귀년 3333

  • 11.
    '25.8.6 8:53 AM (223.38.xxx.233)

    정의롭고 올바른 사람은 못견디고 희생되는 더러운 세상!
    악마년놈들 지옥불에 빠져라

  • 12. 맞다
    '25.8.6 8:54 AM (210.117.xxx.44)

    이분을 잊고 있었네요.ㅠ.ㅠ

  • 13.
    '25.8.6 11:20 AM (211.215.xxx.144)

    유가족들이 소송할수는 없나요?? 고인 명예라도 회복되었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131 김건희 신발 엄청 크네요 16 ... 2025/08/06 6,510
1740130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7 ㅇㅇㅇ 2025/08/06 1,417
1740129 구속 기원 합니다 4 구속기원 2025/08/06 565
1740128 나이들수록 코어가 중요한가봐요. 거니 체형 ㅠ ㅠ 9 ... 2025/08/06 5,409
1740127 네이비원피스에 블랙 레이어드속치마 어울릴까요? 4 ㄱㄴ 2025/08/06 853
1740126 이 영화 제목 좀 부탁 2 영화제목 2025/08/06 708
1740125 샌드위치 만들 때 식빵 굽나요 8 요리 2025/08/06 2,117
1740124 조국혁신당, 이해민, 대한민국, AI 전환점 위의 '글로벌 강국.. 1 ../.. 2025/08/06 537
1740123 이춘석 민주당에서 제명한다는데.. 탈당 후 제명이 궁금해요. 3 ... 2025/08/06 1,546
1740122 대체 얼굴에 뭘해야 저렇게 얼굴이 부풀어질수있는거에요? 11 ..... 2025/08/06 2,665
1740121 홍진경 이혼 기사있네요 52 2025/08/06 23,924
1740120 흰 벽지에 와인 자국, 어떻게 지우나요? 7 클났다 2025/08/06 1,098
1740119 같잖다.. 8 .. 2025/08/06 1,512
1740118 저 산부인과에서 당한거 같은데, 읽어봐주세요(병원 관계자 계시면.. 17 shfkfl.. 2025/08/06 6,484
1740117 김거니 긴급체포 비나이다 7 꼭이루어지기.. 2025/08/06 1,157
1740116 아무것도 아닌게 마포대교는 왜간거야? 12 ... 2025/08/06 2,264
1740115 조국혁신당, 김선민, 젠더 기반 폭력 종합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 1 ../.. 2025/08/06 533
1740114 지리산 주차 3 ㅇㅇ 2025/08/06 908
1740113 이동식 헹거는 왕자표 헹거인가요? 2 ddd 2025/08/06 800
1740112 멸치들깨칼국수 곁들임 무엇으로 할까요. 8 고민 2025/08/06 705
1740111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공천권에 인사권에 비화폰에 뇌물받아먹냐 10 기가막혀 2025/08/06 1,016
1740110 그냥 성실히 조사 받겠다 그렇게 들어갈것이지 6 2025/08/06 1,838
1740109 올해 고추가루 시세 어떤가요? 7 .... 2025/08/06 1,762
1740108 쑈하는 김건희 말투 역겹네요 29 000 2025/08/06 5,767
1740107 우울증 직장인 짜증이 점점 늘어서요. 2 2025/08/06 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