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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와 손절하신분 어떤 맘으로 사시는지..

ㅣㅣ 조회수 : 4,479
작성일 : 2025-08-05 23:26:00

밤테 자다가 불쑥 잠이깨면 손절한 부모생각에 이런저런 상념까지 더해져 잠을 설치네요;;

이것도 지나면 무뎌질까요??

IP : 1.248.xxx.18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의
    '25.8.5 11:21 PM (118.235.xxx.104)

    댓글 퍼다가 새로 글 파서 조롱하는거 규칙 위반아닌가요

  • 2. 혼란
    '25.8.5 11:28 PM (118.235.xxx.92)

    저의 경우.. 아직도 무척 혼란스러워요
    중간에 내가 못돼먹어서 절연한 게 아닐까, 다 나의 오해였던 게 아닐까 다시 연락도 두 번쯤 해봤는데 제가 착각한 게 아니었다는 확인 사살이 되는 바람에 더 슬퍼지더라고요

  • 3. 혼란
    '25.8.5 11:29 PM (118.235.xxx.224)

    그리고 제 행동에서 부모님스러운 모습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우울해한답니다. 오늘도 그랬어요..

  • 4. 아무리
    '25.8.5 11:30 PM (1.248.xxx.188)

    생각해도 제가 잘못한건 없는데 저에게 그렇게 행동하신 엄마가 이해가 되지않으니 연락을 못하겠아요..
    근데 또 한편으론 부모자식갘에 이게 할짓인가싶고..

  • 5. 00
    '25.8.5 11:37 PM (182.215.xxx.73)

    부모가 친구나 타인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과연 그들 본인에게 부모같은 행동을 해도 될까 되짚어보고 납득이 안되면 님이 맞는겁니다
    남도 그렇게 못할짓을 부모가 한다는건데
    이해해주고 용서해주면 안됩니다
    부디 죄책감 갖지말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6. ..
    '25.8.5 11:57 PM (115.143.xxx.157)

    그냥 뭐 안될 인연이었다 그리 생각합니다

  • 7. 그게
    '25.8.5 11:58 PM (1.239.xxx.246)

    어떻게 괜찮아지겠어요
    평생 마음의 짐인거죠

  • 8. ...
    '25.8.6 12:02 AM (222.236.xxx.238)

    비난만 해대는 부모 얼굴 다시 봤자 제 건강만 해쳐요. 어쩔 수 없다 생각합니다

  • 9. ..
    '25.8.6 12:47 AM (211.176.xxx.204) - 삭제된댓글

    반대로 글쓴님이 어렸을 때 도저히 이해못할 행동을 했다면
    버려버렸겠죠

  • 10. ..
    '25.8.6 12:48 AM (211.176.xxx.204)

    반대로 글쓴님이 어렸을 때 도저히 이해못할 행동을 했다면
    부모님은 글쓴님을 그냥 버려버렸겠죠. 속으로는 마음이 아파도요

  • 11. ㅇㅇㅇ
    '25.8.6 2:35 AM (116.46.xxx.210)

    부모라고 다 부모인가요?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그냥 님 인생 재미나게 사세요. 부모에대한 효 강요하는건 부모가 부모 다울 때 하눈겁니다. 남편이 아버지랑 손절하고 사는데(알콜중독자에 가정폭력) 가끔 가족관계증명서 떼 봅니다. 아 이 인간 아직 안 디졌네. 이러면서.... 저 결혼 19년차인데 그사람얼굴본적도 없음. 철저하게 연 끊고살아요 전에 병원비내라고 법원에서 서류 왔었는데 큰아주버님이 연 끊는 서류 왕창 제출하고 죽어도 연락하지 말라고 무연고자처리하라고 함

  • 12. ..
    '25.8.6 5:21 AM (61.254.xxx.115)

    나르시시스트엄마가 아들편애해서 재산 다 아들준다기에 절연했는데 1도 걱정안되요 부자할머니라 잘먹고 돈잘쓰고 사시거든요

  • 13. .....
    '25.8.6 6:21 AM (1.241.xxx.216)

    자식이 부모를 끊는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요
    부모에게 사랑받고 성인이 되어도 정신적인 지지를 받고 싶은 건 본능이에요
    그걸 포기해야 하고 남들과 다른 삶을 선택하는겁니다
    얼마나 힘이 들면 얼마나 많은 시달림과 고민 끝에 그러겠나요
    원글님과 같은 번민의 과정을 누구나 겪을겁니다
    그러나 다시 돌아가도 여전히 달라지지 않고 머리가 커진 자식은 더도 이해하기 힘든거지요
    말해봤자 싸워봤자 상처만 더 입으니 본능을 포기하는겁니다
    부모지만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라고 생각하세요
    내 의지와 상관없이 그 분께 태어난 것이고요
    이제는 원글님의 삶을 살아가세요
    부모와 다른 모습 적어도 남과 비슷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다 보면 마음이 편해지는 날이 옵니다
    서글퍼서 울지언정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가세요 잘 되싥 겁니다

  • 14.
    '25.8.6 6:42 AM (86.148.xxx.33)

    그냥 거리 두시고 마음만 주지 않으면서 연락은 하세요. 연락지체를 안하면 원글님이 피폐해질 것 같고 이렇게 잠도 설치잖아요. 가령, 예전같으면 할 연락을 3번 할 거 한 번으로 줄이던지 등등요. 너무 아파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원글님 좋은 방향으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15. ㅡㅡ
    '25.8.6 6:48 AM (112.169.xxx.195)

    세상에 젤 중요한 건 나 자신..
    내가 없으면 세상이 뭔 소용
    부모라는 이름이 거룩한거 같지만
    그에 걸맞는 인격자들은 의외로 드물어요.
    사람이라는 동물 자체가 불완전한 존재라서.
    내가 원한것도 아니고 재수없어서 그런 부모밑에 태어난건데
    나 스스로를 위로하세요

  • 16.
    '25.8.6 6:50 AM (121.128.xxx.105)

    외웁시다.
    오죽했으면!

    님이 제일 중요한겁니다.

  • 17. ㅇㅇㅇ
    '25.8.6 7:21 AM (175.199.xxx.97)

    나는 성인이다
    내가족은 남편 자식
    나를 스스로 존중하지않으면
    또같은호구된다
    나를 존중하고 내자신을 믿자

  • 18. 태어나서
    '25.8.6 8:12 AM (116.120.xxx.222)

    지금까지 나한테 가장큰 고통을 준사람 나를 가장힘들게 한사람 부모입니다
    어렸을땐 멋모르고 늘 당하면서 내부모는 왜저럴까 이해가안되어 괴로웠는데
    나이든 지금은 그럴수도있지 내가 부모복이 없는걸 어떡하나 체념하게 됐어요
    뉴스에보면 자식을 서울역에 버리고 고아원에 버리는 그런부모 있잖아요 그러면서 죄책감하나없는
    내가 그런부모를 만난건 내잘못이 아니다

  • 19. ---
    '25.8.6 10:58 AM (211.215.xxx.235)

    과거는 그렇다 치고.. 과거는 용서할수도 있는데... 지금 다시 연락하면 현재와 미래,,,계속 나에게 돈돈돈 돈이 없다, 너만 잘사냐.. 아들복 뺏어갔다. 원망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게 뻔하기에,, 다시 연락할 마음이 안생기네요. 그냥 내 팔자려니 합니다. 세상에 모든걸 갖출수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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