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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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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영어 못하는데, 아이 영어유치원..

영어유치원 조회수 : 2,128
작성일 : 2025-08-05 18:32:02

저희 부부는 영어 못 합니다.

중학교 교과서 수준정도 밖에 못 해요.

 

결혼도 늦게 했고, 아이를 늦게 낳았는데

영유를 꼭 보내서 부모보다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며

영유를 계획을 하고 있었어요.

 

신축인데, 바로 윗층 3살 터울 이웃집에 잠깐 갔가다

영유 학부모들이랑, 애들이랑 어울려 초대해서

놀고 있는거예요.

음식 만들어 와인 마시고 애들이랑 영어로 대화하고.

애들도 같은 영유다니니까 당연히 서로 영어 하고.

 

저희는 사실 강남 전세이고..(소형 20평대)

윗집은 자가인지 전세인지 모르겠어요..

 

시기봐서 그냥 다른곳으로 좀 평수 넓혀 이사

갈까봐요? (자가도 가능한 지하철 있는 곳으로)

 

그냥 위축 되네요.

IP : 211.246.xxx.15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유
    '25.8.5 6:34 PM (221.138.xxx.92)

    그런다고 영어를 잘하는게 아닙니다.

  • 2. ...
    '25.8.5 6:34 PM (61.43.xxx.71)

    영유 다닌다고 영어 잘 하는 거 아닙니다
    보내는 걸 말리지는 않겠지만 환상을 갖지 마시라구요

  • 3. 솔직히
    '25.8.5 6:35 PM (211.217.xxx.21) - 삭제된댓글

    말씀드릴게요.

    아이 둘 다 외국에서 잠깐 학교 다녔고, 미국 교포냐 소리 들을 정도로 영어 잘하는데,
    영어는 그냥 학습능력인 거 같아요.

    둘째만 귀국 후 영유 다녔는데,
    영유를 굳이 보내야 하나? 싶어요.

  • 4.
    '25.8.5 6:35 PM (222.239.xxx.137)

    지금 그 정도도 부담이 되시면 영유 보내지 마세요. 영유 졸업이 끝이 아니예요. 그 이후에도 사교육은 계속해서 부담됩니다. 영유가면 영유만 돈이 드는게 아니예요.

  • 5. 솔직히
    '25.8.5 6:37 PM (211.217.xxx.21) - 삭제된댓글

    영어는 수능에 별 도움도 안 되는데, 일종의 권력이 되었어요.
    AI 등장에 수능도 절대평가니 영어 못해도 상관 없는 시대가 되었는데,
    영어 잘하는 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영유는 글쎄요.

  • 6. ...
    '25.8.5 6:38 PM (115.138.xxx.39)

    부모들 외국에서 학교 졸업했나요?
    저도 강남살고 영유 보냈고 외국있다와 영어는 편하게 하지만 아이들 모임에서 영어로 대화나누는 학부모는 못봤어요
    시민권자들 많고 외국에서 온 사람들 많아서 영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사를 고려할만큼 기죽을건 뭐있나요
    중학교만 가도 내신성적으로 갈리지 영어는 별거 아닙니다
    영어못한다고 무시하지도 않구요
    그냥 당당하게 어깨펴세요

  • 7. 영유
    '25.8.5 6:43 PM (180.228.xxx.184)

    보냈었고. 그닥 효과가 있다고.. 수능이요... 말씀못드리고.
    영유 학부모들 영어편차 심하구요. 못하면 걍 못한다 하심 되요. 뒤에서 욕먹는 엄마들은 못하는데 잘하는척 해서죠.
    전 외국 살다와서 회화가 되요. 엄마들이 가끔 영유쌤 식사대접 하기도 했어요. 그럴땐 누가 저한테 자기애 어쩌구저쩌구 물어봐달라. 말해달라 하면 도와줬구요.
    부모 영어 못하는건 암 상관없음요.
    좀 분위기에 위축되신듯한데 그러실 필요는 ...

  • 8. 엄마가
    '25.8.5 6:50 PM (119.64.xxx.122)

    아이 어릴 때 시간되시면 초등 졸업전까지 원서랑 미드 넘치게 넣어주세요 예전에는 잠수네 영어공부법이라고 했는데 요즘은 잘 모르겠네요
    책 좋아하는 성향의 아이라면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아이 둘을 그렇게 키웠거든요~

  • 9. 숙제
    '25.8.5 6:51 PM (118.235.xxx.140)

    비슷한 수준인데
    7살 1년 보냈는데 숙제할때 미치겠더만요
    그래도 지금 초6인데 후회없어요 잘 보냈던거 같아요

  • 10. 효과있다는
    '25.8.5 6:56 PM (223.38.xxx.106)

    분들도 있잖아요
    잘 보냈다는 분도 있구요
    능력되시면 보내는거죠

  • 11. ㅇㅇ
    '25.8.5 7:09 PM (220.89.xxx.64)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 서민출신 고소득 맞벌이 회사원 부부에게 최고의 옵션이 영유라고 생각해요.
    전문직 까지는 아니고 대기업이나 잘버는 회사 맞벌이 부부한테요
    금수저나 전문직은 엄마랑 애랑 해외 보내버리면 되는데
    고소득 맞벌이 회사원은 한 명 그만두면 서민 되서 못하잖아요
    그런 집이면 엄마아빠도 공부 좀 했고 머리도 좀 좋고(비록 한국식 영어교육 받은 세대라 영어는 능숙치 않아도) 그런애들은 보낼만하다고 생각해요

  • 12. ㅇㅇ
    '25.8.5 7:09 PM (220.89.xxx.64)

    개인적으로 서민출신 고소득 맞벌이 회사원 부부에게 최고의 옵션이 영유라고 생각해요.
    전문직 까지는 아니고 대기업이나 잘버는 회사 맞벌이 부부한테요
    금수저나 전문직은 엄마랑 애랑 해외 보내버리면 되는데
    고소득 맞벌이 회사원은 한 명 그만두지 못하잖아요
    그런 집이면 엄마아빠도 공부 좀 했고 머리도 좀 좋고(비록 한국식 영어교육 받은 세대라 영어는 능숙치 않아도) 그런애들은 보낼만하다고 생각해요

  • 13. 능력되면
    '25.8.5 7:18 PM (223.38.xxx.109)

    보내시면 좋죠
    능력이 못되서 못보내는 거죠
    더 부자들이야 해외로 가면 되지만요

  • 14. ......
    '25.8.5 7:22 PM (220.118.xxx.235)

    영유 다닌다고 영어 잘 하는 거 아닙니다.......33333333

    영유에서 쓰는 대화수준이나 책읽기 수준이 훗날 아무 영향 안 미칩디다

    한국에서 학교 계속 보낼거면 특히 1도 소용없습니다

    일찍(초중등부터) 외국 내보낼거면

    영어에 익숙해야하니 쭉 그냥 유치부터 보내는건 찬성

    그 외엔 강남이고 나발이고 1도 영향 없습니다

  • 15. ㅇㅇㅇ
    '25.8.5 7:26 PM (59.30.xxx.66)

    영유 다닌다고 영어 잘 하는 거 아닙니다4444444

  • 16. 000
    '25.8.5 7:29 PM (182.221.xxx.29)

    돈없으면 모든걸 가성비를 따져야지요
    영유보내고나서 유지하는라 계속 영어학원돌려야되요
    엄마가 휘둘리지말아야해요
    저는 아들 중학교때 영어보냈어요.
    다들 영유보내고 할때 저만의 교육관으로
    중학교때 문법만 공부시키고 남는 시간에 책만 읽혔어요
    애들 요즘 유투브많이봐서 다들 잘해요

  • 17. 영유2년보냈는데
    '25.8.5 7:39 PM (112.186.xxx.86)

    영어잘해요. 근데 보낸게 중요한게 아니고 영유+초등내내 엄마가 학원 숙제 체크(단어외우기) 하고 집에서 영어에 계속 노출시켜야(영어비디오+영어책읽기) 영어 잘하게 됩니다. 노력이 필요해요

  • 18.
    '25.8.5 7:56 PM (180.69.xxx.79)

    잠수네 검색해보세요. 어릴때부터 영어만화보고 영어책 귀로 듣고 눈으로 따라 읽고 하다보면 영유 아니어도 학원안다녀도 영어 가능해집니다. 시간이 좀 많이걸립니다

  • 19. 효과 좋다는 분들
    '25.8.5 7:57 PM (223.38.xxx.21)

    도 나오잖아요
    능력되면 보내시면 좋죠

  • 20. 저도
    '25.8.5 8:00 PM (211.211.xxx.168)

    저도 잠수네 추천이요. 지금 늦게 결혼해서 아이에게 막 돈 쓰고 싶으시겠지만 아이에게 한참 돈 들어갈 때 수입이 불안정 해 질수 있으니 잘 생가 하새요(자산 많고 수입 계속 많으실 꺼라면 별개)
    글고 강남이라 일반 유치원 다녀도 영어 적당히 가르쳐요, 거기다 잠수네 추가 하거나 학원 다니는 것 추천 드려요.
    국어도 중요하거든요.
    제 아이가 영어, 수학만 신경 쓰다가 국어에 발목 잡혀서 대학 레벨 몇개 떨어진 케이스라소)

  • 21. 엥?
    '25.8.5 8:19 PM (114.203.xxx.133)

    제 주위에 영유 보낸 집 열 집 중 아홉인데
    그 중에서 부모가 영어로 아이들이랑 대화하면서 파티하는 집은 하나도 못 봤어요.
    영유 보내 봤자, 유치원 수준의 어휘와 문장 구사력을 배워 올 뿐이고 영어를 잘 하려면 꾸준히 노출시켜 주고 계속 공부해야 해요.

    한국어도 유치원 연령에 맞는 문장 만들 수 있는 실력으로
    어른이 되는 건 아니잖아요.
    왜 그런 걸로 위축되는지??

  • 22. ....
    '25.8.5 9:59 PM (76.66.xxx.155)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와 조카는 말 시작하기 전 부터
    영어로 디즈니 계속 보여줘서 영어를 잘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 23. 영어유치원 금지
    '25.8.5 10:06 PM (223.38.xxx.153)

    법 발의됐다면서요?
    자기자식 사교육시키는것까지 국가가 간섭할 일이 맞나요?
    부모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일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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