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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고비 하라마라 해주셔요

ㅎㅎ 조회수 : 3,166
작성일 : 2025-08-05 17:52:11

40대 중반, 169에 67~8.. 비만입니다. 과체중인가요.. 암튼, 정상 몸무게는 아닌.

 

평생 마르게 살아본적은 없으나 (유년시절 매우 통통) 그래도 20~30대까지는 

표준몸무게를 유지했었으나.. 결혼해서 마음편해졌는지 (임신, 출산떄는 오히려 별로 안쪘어요)

최근 5년사이에 10키로가 쪘네요.ㅎ

 

원래 지구력, 체력이 좋은 편이라 젊을때 살을 뺄때는 헬스를 열심히 했어요.

지루한걸 꽤 좋아하는 성격이라 헬스가 적성에 맞기도 하고..

PT받을떄도 있고.. 운동방법 익혀서 혼자다녔던적도 있고.. 

반년 헬스 빡세게 하면 몸매 좋단 말도 듣게되고 그랬네요. (마르진않았으나.. 키빨로..) 

식단 자체를 빡세게 한적은 없었구요. (먹는것을, 특히 술과 함꼐 먹는것을 사랑합니다.)

 

 

한 3개월전부터.. 5년사이에 10키로 쪘음을 알고 정신차리고 헬스를 시작했는데요

2달정도 했을때... (안잠기던 바지를 입을수 있게되어 신나던 참에!!!)

제 몸은 이제 30대의 그 몸이 아니었나봐요. 예전처럼 운동을 하니..

무릎도 허리도.. 적신호가 켜지네요; PT샘도.. 쉬엄쉬엄 하래요.. 흑

 

최근 몇주는.. 양껏 빡세게 안하고 쉬엄쉬엄하는데요 .. 

이래서 살이 빠질까 싶어요-_- 그냥 건강한 돼지가 될거같고.. 

식단도 좀 적게 먹으려 하고있긴합니다만... 이정도가 적게먹는건 맞나 싶고.. (원래먹던가닥이 있어서..ㅠㅠ)

 

저.. 진짜 위고비 해야하겠죠? 이제 운동만으로 살을 뺼수 없는 나이인가봐요 진정...

위고비하라마라 말씀해주십쇼 ㅠㅠㅠ

 

IP : 106.241.xxx.12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8.5 5:53 PM (211.217.xxx.21)

    마라!에 한 표

  • 2. 키가
    '25.8.5 5:55 PM (116.33.xxx.104)

    커서 위고비할 몸무게는 아닌것 같아요

  • 3. ㅇㅇ
    '25.8.5 5:56 PM (211.217.xxx.21)

    67~8키로가 위고비 할 몸무게인가요?
    위고비 부작용 글 많이 봐서요. ㅠ

    간헐적 단식 하세요.

  • 4. ㅡㅡ
    '25.8.5 5:57 PM (221.154.xxx.222)

    저도 과체중이라 혹하는 중인데요..
    부작용에 시력저하? 췌장이 나빠진다?
    근데 많이들 하는거같아서…더 고민돼요

  • 5. ㄱㄱㄱ
    '25.8.5 6:01 PM (112.150.xxx.27)

    저도 마라!요
    식습관 못고치면 요요 심합니다.
    더 쩌요.
    그리고 건강 걱정할 나이가 도래합니다.
    수치가 나쁘지않으면
    식단조절하셔요
    제가 170에 72나갔었어요.
    간수치나쁘고 고지혈 난리였죠.
    빵 끊고 밥줄이고 술 끊고
    운동하고...
    지금은 64정도 나갑니다
    수치도 좋아지고요.

    50넘어가면 적당히 살찐것도 좋아요.
    크게 아파보니 살 필요해요.
    식이조절 운동하셔서 60초반 정도만 만드세요..

  • 6. 내일은 사장님
    '25.8.5 6:04 PM (61.79.xxx.182)

    저도 마라~
    요요가 심하게 온다고 하대요.
    위고비 할 만큼 위중한 체중도 아니고요.

  • 7. ..
    '25.8.5 6:04 PM (223.39.xxx.243) - 삭제된댓글

    해보세요.
    저도 먹는걸 사랑하는 과체중자입니다.
    운동하면 근육도 금방 생기고 완전 튼실 건강체형이죠.
    그런데 나이들면서 슬금슬금 1년에 1키로 정도씩 늘어난거라
    빼려면 식이 조절하면 되는걸 너무나 잘 아는데
    저녁안먹는거 절대 못하고 탄수 줄이는거 정맣 어렵더라구요.
    위고비 2주차인데 보통때 같으면 뭔가 먹었을 시간은데 안먹고 지나가더라구요.
    밤에도 군것질을 안하고 잠드는게 신기해요.
    주사맞고 첫날은 두통, 울렁거림, 기력없어서 누워만 있고 그런 증상들 있는데 2ㅡ3일 후 부터는 별 증상없이 덜먹는정도여서 두어달 5키로 정도 감량하고 가을되면 운동 시작하려구요.

  • 8. ..
    '25.8.5 6:0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마라!!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도 아니고 조급함만 버리면 성공하겠구만 그 조급함을 못견디고 위고비라니..
    식단을 못!하는 사람은 없어요.(환자 제외)
    다들 절실함이 없어 안!할 뿐입니다.

  • 9. ...
    '25.8.5 6:14 PM (61.32.xxx.245)

    해보시라에 한표
    1주 반 되었는데 처음 하루반 정도 약간 미슥한 기운 있고는 아무렇지 않았어요.
    배고픈거 잘 모르겠고 먹고 싶다가도 조금 먹으면 먹기 싫어지네요.
    고기 정말 좋아하는데 육류가 입에서 당기지 않고
    어떤 날은 음식이 좀 먹히고 어떤 날은 전혀 먹고 싶지 않은게 희한하더라구요.
    157cm에 56kg 였는데 일주반만에 3kg 감량되었어요.
    예전에도 식욕억제제 먹으며 50kg 정도 유지하며 살았어요.
    감량되서 몇달 버티다 많이 늘면 좀 빼고를 반복하면서요.
    배고픈거 참으며 적게 먹기가 참 힘들어요. 다들 그래서 살찌잖아요.
    운동으로는 안빠지더라구요.

  • 10. ..
    '25.8.5 6:14 PM (211.112.xxx.69)

    급하면 하게 되어 있어요.
    아직 안급하신거

  • 11. 음…
    '25.8.5 6:16 PM (119.202.xxx.149)

    위고비 끊으면 대고비 온다는데…

  • 12. ...
    '25.8.5 6:17 PM (61.32.xxx.245)

    저는 위고비 한두달 하고 잘 유지하는 사람들 주변에서 많이 보고 시작했어요.

  • 13. ㅇㅇ
    '25.8.5 6:24 PM (211.234.xxx.164)

    부작용 멀미 증세가 심해서
    그만뒀는데요 5.5감량 했는데 몸무게 유지가 참 힘듭니다.

  • 14. ...
    '25.8.5 6:33 PM (39.125.xxx.94)

    고도비만인 사람만 하라던데요

    위고비 하는 분들이야 같이 하자고 댓글 달겠지만
    약 먹을 정도의 몸무게 절대 아니잖아요

    공복 유산소하고
    먹는 거 줄이면 빠질 것 같은데요

    위고비 부작용도 걱정이고
    약 끊고 요요 오면 그 때부턴 걷잡을 수 없는 거죠

  • 15. ..
    '25.8.5 6:41 PM (58.121.xxx.9)

    주변에 맞은사람들
    하나같이 식욕 더 돌아서 실패했어요 신기함 그래서 나도 안맞음
    배고플때 폭식해서 살찌는 사람한텐 효과가 있다곤 하던데
    배고프지않아도 먹는거 요리하는거 자체를 좋아하고 늘 먹고싶은게 신의계시처럼 내려오는 사람은 별효과없다고도 하네요

  • 16.
    '25.8.5 6:48 PM (221.151.xxx.135)

    약먹을 체중은 아닌 것 같아요.

  • 17. 저요
    '25.8.5 6:57 PM (221.149.xxx.61)

    167에65
    배만나왔어요
    운동나름대로하는데
    왜복부비만인지
    근데
    정말안먹는데도
    나이드니 왜이렇게 살찌는지
    위고비해야하나 고민이예요

  • 18. ....
    '25.8.5 7:43 PM (223.39.xxx.98) - 삭제된댓글

    회사에 있어요 삭센다로 잘 뺐는데 요요로 절반 돌아왔다고 위고비 시작. 삭센다는 이제 내성생긴 것 같다나요.

    그런거 없이도 빼실 수 있어요.
    모멘트핏록코치
    다이어트하는 사람들
    유튜브채널 한번 보세요.
    https://youtu.be/MoiCQhEeZhg?feature=shared

  • 19. ti
    '25.8.5 8:03 PM (118.216.xxx.117)

    코로나 백신은 그렇게도 의심하더만 위고비는 출시된지 얼마됐다고 부닥용 걱정은 하나도 안 하나요? 이미 위고비측에서도 인정하는 부작용들이 여럿인데요. 고도비만도 아니면서 위고비 하는 분들 제발 철 좀 드세요. 췌장 다 녹아내리고 후회말고

  • 20. 마라마라
    '25.8.5 8:26 PM (121.134.xxx.194)

    마라마라마라용

  • 21. ㅡㅡ
    '25.8.5 8:26 PM (221.154.xxx.222)

    늘 먹고싶은게 신의계시처럼 내려오는 사람

    빵터짐요 ㅋㅋㅋ

  • 22. 미친
    '25.8.5 9:18 PM (118.34.xxx.21)

    저위에 157에 56키로 위고비?
    진짜 처방의사 미쳤네요
    부작용으로 실명된 사람도 있어요.
    제발 고도비만만!!!

  • 23. ....
    '25.8.5 10:50 PM (1.243.xxx.90)

    BMI 30이상이나 BMI27 이상이지만 대사증후군 있는 호르몬 신호쳬계가 고장난 환자들 대상입니다. 2년 투약하도록 설계되어있고 그 사이에 평소 식습관 개선해서 적정체중의 세트포인트화 하는게 위고비의 목적인 것 같습니다. 오랜기간 식습관 엉망이었던게 몇달 위고비맞고 살뺀다고 식습관이 고쳐지진 않아요

  • 24. 저도고민
    '25.8.6 4:57 AM (106.101.xxx.149)

    위고비 초창기하고 6킬로빼고 6개월 지난 지금 몸무게 거의 다 돌아왔네요.ㅠㅠ 단식이나 공복도 잘하는 편인데 유지 힘듦이요. 문제는 할때 시작된 시력저하가 회복이 안되고 진짜 눈이 나빠져서다시 하고 싶어도 걱정되서 못하겠어요. 그리고 몸컨디션도 절대 안돌아와요ㅠㅜ 삭센다는 약끊으니 컨디션이 돌아는 왔는데.. ㅠㅠ

  • 25. ㅎㅎ
    '25.8.6 8:40 AM (106.241.xxx.125)

    마라가..훨씬 많네요 ㅎ 감사합니다. 저도 제가 위고비가 시급한 고도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하지만 분명 과체중인지라.. 빼긴 빼야하는데.. 어제도 운동다녀왔더니 허리가 너무 아프네요 ㅠ
    일단 운동을 바꾸던 (허리에 무리없는 필라테스던.. 수영이던.. 근데 저희 집 기준 넘 접근성이 떨어져..) 해서 식이 좀 계획짜서 해볼게요 ㅠ
    사실 전 주변에 한 사람이 (이미 1년넘게.) 워낙 많아서.. 부작용 자체가 무섭다기보다..
    어차피 언젠가는 그만둬야할 것이고 (근데 위고비는 1년넘게도 많이 맞더라구요...? 고도도 아닌데..) 그만둔 이후에 요요로 스트레스받을 제가 넘 두렵긴합니다 ㅠ

  • 26.
    '25.8.6 9:37 AM (112.216.xxx.18)

    시작해라. 시작해서 운동이랑 병행하고 이후에 단약후 운동에 재미를 붙여라

  • 27. 루루~
    '25.8.6 10:22 AM (221.142.xxx.217)

    풍자가 유투브에서 말해주는데 위고비 부작용이 아무 신호 없이 갑자기 ㅅㅅ가 마려워서 급하게 화장실에 가야한대요. 배가 아픈 것도 싫지만 일상 생활 하다가 갑자기 마려우면 진짜 당황스러울 것 같더군요. 부작용은 다 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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