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지능은 티가 거의 안나요. 학교다닐땐 그냥 공부못하고 말귀 좀 못알아듣는 애 정도죠
사회 나와서도 단순 업무같은 직업은 잘해낼수 있어요.
근데 인간 관계상의 갈등이나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을때 경계선 지능이 티가 나는거에요.
정상적인 대처가 안되고 엉뚱한 돌발행동으로 문제를 악화시킬가능성이 매우 높거든요.
예전에 고딩엄빠 나오는 사람들 대부분 경계선지능으로 보였는데,
요샌 그 연령대가 나이가 들었는지 이혼숙려캠프 같은 프로그램에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서장훈이 말하는 "막 사는 사람들이 사는세상"
그게 바로 그런 사람들끼리 만나서 문제가 생기고 그걸 해결할 능력이 안되니
갈수록 돌발행동을 해서 문제가 심해지는데 갈수록 나몰라라 하는 지경이 되는거죠.
경계선지능이라고 해도
타고난 인성이 괜찮고 경제력있는 부모가 옆에서 돌봐주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면 그럭저럭 잘 살수도 있어요.
근데 그게 안되는 사람들이 애들을 낳아서 또 제대로 못키워서 자녀들에게 대물림 되는게 가장 걱정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