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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 인터불고 뷔페 80대 노인분들 괜찮을까요?

..... 조회수 : 3,091
작성일 : 2025-08-04 23:52:38

친정부모님 모시고 가고 싶은데 일단 엄마는 휠체어로 움직이셔야 할거 같아요. 평소에는 노인유모차에 의지해서 다니시고 집에서는 천천히 혼자서 움직이세요.  뷔페에서는 제가 음식을 날라 드릴려고요.

아버지는 무릎이 좋지는 않으시지만 혼자 잘 다니세요.

두분이 사셔서 매일 대강 냉면 끓여 드시거나 해서 제가 맛나고 색다른거 드시게 하고 싶어서 인터불고 뷔페 모시고 싶은데...

이게 괜히 노인들 제대로 드시지도 못 하는거 굳이 택시 타고 가는게 맞나 싶기도 해서요.

제가 서울에서 기차로 내려가서 차편이 택시밖에 업네요.

거리는 멀지는 않아요.

차라리 그 돈으로 고기 드시는게 좋을까요?

그 다음날 엄마는 척추협착증 대학병원 주사 2회차 치료 예정입니다.

 1회차 맞고 많이 아프셔서 그때 많이 고생하셨는데 그 주사 치료 2회 차 전에 호텔 뷔페 괜찮을까요?

 

 

 

IP : 180.67.xxx.13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5.8.4 11:58 PM (222.102.xxx.75)

    부모님이 서양식 뷔페 즐기셨던 분들이 아니시라면
    직원들이 구워주는 소고기가 낫지 않을까요
    뷔페는 내맘에 드는걸 직접 골라먹는 재미가 팔할인데
    가만히 계시고 누가 가져다주는건 별로일거 같아요
    뷔페 메뉴 여러가지 다양하지만 먹고나면 괜히
    헛배부른 느낌도 들고요

  • 2. oo
    '25.8.4 11:58 PM (125.130.xxx.157)

    드시는것 좋아하시면 부모님모시고 나들이겸 거셔도 좋으실거에요.
    아버님 어머님 좋아하시는 음식위주로 드려도 되니까요.
    한식섹션도있고해서 어르신들 의외로 뷔페좋아하세요

  • 3. .,...
    '25.8.5 12:01 AM (14.56.xxx.3)

    거동이 편치 않으시면
    마음대로 음식 담아올 수 없어서 오히려 답답하실 수 있어요~

    한정식이나 고기 구워주는 음식점 가셔서
    다양한 찬이랑 몸 보신 되는 음식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인터불고 뷔페 사람이 많아서 좀 치이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는.

    근처 고급스러운 한식집 찾아보시는 게 어때요?

  • 4. 굳이
    '25.8.5 12:04 AM (49.172.xxx.18)

    그냥 집에서 삼계탕으로 몸보신시키시길

  • 5. ♡♡♡
    '25.8.5 12:16 AM (223.39.xxx.67)

    음식들은 괜찮아요.
    한식 중식 양식 일식 골고루 있어요.
    부모님들이 잘 드시고 하시면 모시고 가보셔도 좋을 것 같긴 한데요.

    요즘 인터불고 뷔페에 사람들이 무척 많더라구요.
    특히 금요일 저녁 과 주말에는 진짜 복잡해요.
    택시에 휠체어까지 싣고 이동하시려면 고생 하시겠어요.
    그런데 그거야 다른 식당을 가더라도 그렇게 하셔야 되네요.

    많이 안 드실거면 가격이 조금 아깝긴 하지요.
    다음날 중요한 치료 예정이라시니 잘 생각 해 보세요.

    인터불고 안 가시면 그냥 댁에서 드실건가요?
    그러신거면 댁에서 고기 사서 구워 드시고 쉬시면서 치료준비 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긴해요.

  • 6. ㅇㅇ
    '25.8.5 12:19 AM (116.43.xxx.115)

    원글님 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혹시 부모님과 원글님 이렇게 3분만 가는 건가요?
    만약 3분만 가셔야하면 직원들 도움을 좀 청하세요.

    호텔 뷔페인만큼 음식 종류가 다양하긴 한데, 가지 수가 많아서 오히려 뭘 드리면 잘 드실까 고민되어서 힘들지도?
    만약 두 분이 식사나 소화에 문제 없으시고 식욕이 있으신 편이라면, 직원들 도움 받아서 한 바퀴 돌면서 어떤 음식이 있는지 정도 보여드리고 원하시는 걸로 드리는 건 어떠세요?

  • 7. ...
    '25.8.5 12:21 AM (180.67.xxx.135) - 삭제된댓글

    늘 집 밥만 드셔서 물론 절대 가격만큼은 못 드시겠죠?
    백숙은 집에서 해 드세요.
    아님 샤브올데이도 생각해봤네요.
    가성비로.
    그래도 이왕이면 좀더 좋은곳으로 모시고싶고
    제가 1박 밖에 못할 상황이라 생각이 많네요
    하루는 식사. 하루는 병원

  • 8. ...
    '25.8.5 12:22 AM (180.67.xxx.135)

    늘 집 밥만 드셔서
    외식을 시켜드리고 싶네요.
    물론 절대 가격만큼은 못 드시겠죠?
    백숙은 집에서 해 드세요.
    아님 샤브올데이도 생각해봤네요.
    가성비로.
    그래도 이왕이면 좀더 좋은곳으로 모시고싶고
    제가 1박 밖에 못할 상황이라 생각이 많네요
    하루는 식사. 하루는 병원

  • 9. ..
    '25.8.5 12:23 AM (180.67.xxx.135)

    아 대학생 제 아이가 동행할 예정입니다

  • 10. . .
    '25.8.5 12:44 AM (58.124.xxx.98)

    대학생 아이가 동행한다면
    꼭 예약하시고 모시고 가세요
    힘들긴해도 그렇게 안가면 언제 뷔페 가겠어요
    어르신들 기분전환하고 좋죠
    인터불고 음식은 좋아요

  • 11. 라플란드
    '25.8.5 1:04 AM (211.51.xxx.150)

    좋은데 단점이 과식을 할수도 있다는거 음식이 다양하니 맛보다가 과식으로 힘들수도 있어요 호텔식사 중식당이 낫지않을까 의견입니다

  • 12. ㅇㅇ
    '25.8.5 2:47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거동 불편하신 노인분들을 뷔페로 모시고 가면
    그 날은 내가 종업원 되는 날.

  • 13. ㅇㅇ
    '25.8.5 2:49 AM (24.12.xxx.205)

    거동 불편하신 노인분들을 뷔페로 모시고 가면
    그 날은 내가 종업원 되는 날.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접시, 컵 나르다가 볼일 다 봐요.

  • 14. ㅇㅇ
    '25.8.5 2:56 AM (116.43.xxx.115)

    아이와 함께 가실거면 손주가 할머니 휠체어 밀어드리면서 음식 보여드리고, 원글님이 어머니 원하는 음식 담으시면 되겠어요. 아버님은 혼자 잘 걸으신다고 하셨으니 원글님과 함께 다니시면 될 것 같고요. 가격만큼 먹고 와야지 생각하면 힘드실테고, 분위기 전환 겸 천천히 즐겨보세요. 의외로 부모님이 좋아하실수도 있어요.

  • 15. ...
    '25.8.5 7:55 AM (223.62.xxx.95)

    저희 부모님 경우 나이 드시니 식사량이 많지 않으니
    뷔페 가도 몇가지 안드세요. 그러니 뷔페 보다는 그 가격으로 좋은 식당 가시더라구요.

  • 16. 그녕
    '25.8.5 8:03 AM (39.7.xxx.7)

    편한집 가세요
    보는 남들도 힘들어요

  • 17. 가세요
    '25.8.5 8:25 AM (211.48.xxx.45) - 삭제된댓글

    거기 부페 음식 좋아요.
    모시고 가면 휠체어라고 예약할때 말하세요. 통로넓고 괜찮아요. 그런게 예약을 오래전에 하셔야 될텐데요. 취소 되면 알려잘라고 하세요.
    지금이라도 해 보세요. 휠체어라고 알려주세요.
    예약은 홈피에서 했던것 같은데...
    전화문의 해 보세요.

  • 18. 가세요
    '25.8.5 8:28 AM (211.48.xxx.45) - 삭제된댓글

    휠체어탄 어르신들 모시고 오는거 여러번 봤어요.

  • 19. 가세요
    '25.8.5 8:34 AM (211.48.xxx.45)

    휠체어탄 어르신들 모시고 오는거 여러번 봤어요.
    호텔로 바로 전화문의 하세요.
    예약 어려울텐데 사정 말씀하시고
    휠체어 어르신 말하시고 취소시 해 달라고 하세요.

  • 20. 호텔부페
    '25.8.5 8:38 AM (118.235.xxx.172)

    호텔부페이고 음식 좋아요.
    예약 이미 끝났을텐데...빨리 호텔로 전화해 보세요.
    사정 말 하시면 여분자리 주실지도요. 휠체어라고 알리세요.
    요즘 호텔 홈피에서 휴대폰으로 예약완료 와요.

  • 21. 호텔이라
    '25.8.5 8:51 AM (211.48.xxx.45) - 삭제된댓글

    휠체어 이동은 편해요.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서 좀 밀고 가세요.
    바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고리 짧고 편하긴 한데 엄마한테 맞춰야죠.
    아빠는 에스컬레이터 타시고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시고요.

  • 22. 호텔이라
    '25.8.5 9:49 AM (211.48.xxx.45)

    휠체어 이동은 편해요.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서 좀 밀고 가세요.
    바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거리 짧고 편하긴 한데 엄마한테 맞춰야죠.
    그래도 아빠는 에스컬레이터 타시고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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