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염식이 안좋나요?

조회수 : 3,273
작성일 : 2025-08-04 17:22:00

1. 제 와이프 저염식에 식물 위주 식단을 하고 그때부터 몸이 서서히 안좋아지고 병원을 자주 다니게 되었음. 지금은 채식은 김치 정도만 먹고 거의 육식 위주 ( 계란도 하루 10개 이상 ) 먹는데 아픈데 1도 없음. 회사에서는 국에다 소금 팍팍쳐서 먹는건 덤

 

2. 저는 원래 잡곡밥, 저염식을 하고 있었지만 역류성 식도염, 피부 염증, 만성 변비, 만성 피로, 복부 팽만증에 시달리고 있었고 아랫배는 점점 나오는게 나잇살인가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4월부터 동물성 식품 즉 고기, 생선, 해산물, 유제품, 달걀 등과 소금을 주로 먹는 식단을 하면서 건강이 몰라보게 호전되었어요. 역류성 식도염으로 3년 넘게 기침을 했는데 약 없이 개선되었고 만성 변비, 복부 팽만감 당연히 없어졌고 아랫배가 날씬해졌으며 만성 피로가 사라지고 에너지가 넘쳐서 주체를 할 수가 없더라구요.

 

예전엔 이빨과 턱이 약해서 딱딱한 음식은 아파서 못 먹었는데 어느샌가 질긴 고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씹어먹고 있다는 걸 깨닫고 깜짝 놀란 적도 있어요. 예전보다 소금을 훨씬 많이 먹는데도 아침에 몸이 붓지 않았고 그래서 탄수화물 때문에 부었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어쩌다가 생채소를 많이 먹으면 아랫배에 가스가 가득 차고 방귀가 계속 나오는데 미칠것 같아 절대 안 먹어요. 우리가 건강에 좋다고 믿었던 식단이 사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더 많은 분들이 알게 되면 좋겠어요.

 

IP : 125.183.xxx.16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4 5:24 PM (211.36.xxx.67) - 삭제된댓글

    나트륨이 부족하게 될수 있으니까요. 나트륨이 부족하면 컨디션 저하되는 증상부터 심하게는 의식 장애도 와요.

  • 2. ㅇㅇ
    '25.8.4 5:27 PM (223.38.xxx.210)

    제가 몸으로 실험하면서 뼈저리게 느낀게 음식은 간을 맞춰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싱거우면 소화도 안됩니다. 소금은 진짜 중요합니다.

  • 3. 뭐든
    '25.8.4 5:27 PM (180.70.xxx.42)

    적당히 해야죠.
    여기 보면 또 오메가6가 엄청 몸에 해롭다고 하는데 그 오메가6가 부족해도 안 되거든요.

  • 4. ㅇㅇ
    '25.8.4 5:27 PM (211.234.xxx.196)

    혈액검사에서 저나트륨혈증이라고
    죽염도 먹고 반찬 간좀 해서 먹으래요 (다이어트하느라 밥 거르고 샐러드먹고 그랬어요)

    물 많이마시면 저나트륨혈증으로 쓰러질수 있는것 처럼 어지러워요

  • 5. 진짜
    '25.8.4 5:29 PM (180.83.xxx.74)

    양의사들치고 싱겁게 먹으라고 하지 않는 사람은 없더라고요
    저는 그 싱겁게가 정답인지 항상 의문이 들긴 해요

  • 6. . .
    '25.8.4 5:30 PM (115.143.xxx.157)

    신체 체액 균형이 삼투압 원리로 이루어진다는데
    몸에 나트륨없음 균형을 못맞추지 않을까요
    일반인은 염분 매끼 꼭꼭 필요하고
    고혈압이나 매일같이 짜게 먹는 분들은 조절하셔야겠죠

  • 7. .
    '25.8.4 5:3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혈압이 좀 낮은 편입니다.
    의사가 간을 좀 간간하게 해서 먹으라네요.

  • 8.
    '25.8.4 5:50 PM (112.145.xxx.70)

    늘 싱겁게 먹는 데
    어느 날 라면이 너무너무땡길때가 잇서요
    그런날 라면을 국물까지 싹싹 마시면
    컨디션이 너무 좋아지고 하나도 안 붓습니다.

    아.. 국물이 먹고 싶으면
    내가 나트륨부족상태구나 하고 느껴요.

    외식 2번 하면 바로 해결.

  • 9. 한때는
    '25.8.4 5:52 PM (106.101.xxx.184) - 삭제된댓글

    한때는 소금이 만병의 근원인것처럼 매도당했는데
    요즘은 바뀐것 같아요.
    육식을 피하고 채식 위주인 식단은 어떤가요?
    채식이 건강식이라고 여겨졌었잖아요.

  • 10. ㅇㅇ
    '25.8.4 6:01 PM (211.210.xxx.96)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만큼 소금이 중요해요
    고혈압, 신장에 문제 있는 경우 아니면 굳이
    그럴필요도 없고 몸이 더 안좋아지더군요
    심지어 위산분비도 잘 안되서 소화불량 생기고
    피로 무기력 식욕부진 심한경우 혼수나 경련도 생긴다네요

  • 11. 유툽에
    '25.8.4 6:05 PM (106.101.xxx.48)

    약사가 나와서 설명하는거 봤는데요
    우리나라 사람 엄청 많은 숫자를 대상으로 소금과 혈관질환 관련 임상시험했대요
    결과는 소금섭취랑 혈관질환은 관련이 없대요
    우리나라 사람으로 했고 숫자가 엄청 많음
    기억은 안나지만 많은 인원이라는거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도
    해주던데요
    건강관련 정보도 이랬다저랬다 하네요

  • 12.
    '25.8.4 7:40 PM (58.235.xxx.48)

    전 저혈압에 저체중인데
    소금물 마시며 컨디션이 좀 나아진 느낌이에요.
    삼투압 작용으로 수분이 잘 흡수되고 혈액양을 늘려준다고 하네요. 고혈압이나 신장병 환자 아니면 좋을거 같아요. 특히 여름엔 더

  • 13. ....
    '25.8.5 7:20 AM (58.122.xxx.12)

    입원오래하고 끼니 안챙겨먹으면 저나트륨이라고 소금 처방나옵니다 그만큼 중요한게 소금이에요
    적당히 간맞춰 먹고 단백질 잘챙겨먹어야 골다공증도 안와요

  • 14. 궁금
    '25.8.5 8:40 AM (175.223.xxx.124)

    생채소를 많이 먹으면 아랫배에 가스가 가득 차고 방귀가 계속 나오는데 미칠것 같아 절대 안 먹어요.

    이게 나쁜 점의 전부(?)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691 압력솥에 돼지등뼈로 넣고 8 Mchjnk.. 2025/08/04 2,025
1739690 윤석열, 집무실에 '초대형 침대'…"순방 때마다 매트리.. 32 jtbc 2025/08/04 15,182
1739689 이혼 후 재결합 하면 혼인신고를 다시 하나요? 2 ㅇㅇ 2025/08/04 3,508
1739688 부가세 4 민생바우처 2025/08/04 812
1739687 남색면원피스 부분 색이 바란거처럼 변했어요 2 2025/08/04 1,401
1739686 조국 사면 반대하는 여당인사, 누군가요? 53 기막힘 2025/08/04 6,849
1739685 한달뒤 미국 가는 아이 치아교정이요 13 엄마 2025/08/04 2,535
1739684 당근 5키로 보관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3 2025/08/04 1,616
1739683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방송3법 개정, 더 이상 미룰 .. ../.. 2025/08/04 666
1739682 스미싱 링크를 클릭 했어요 도와주세요 1 ㅇㅇ 2025/08/04 1,191
1739681 이제 여름엔 폭우 아니면 폭염이네요 1 ㅇㅇ 2025/08/04 1,290
1739680 쿠팡 해지시 혜택 사라짐 6 ㅇㅇ 2025/08/04 3,831
1739679 자녀들, 라면 얼마나 자주 먹나요. 6 .. 2025/08/04 3,145
1739678 8세 아동에 신체부위 사진 전송···대법 “아이가 안 봐도 처벌.. 6 ㅇㅇ 2025/08/04 3,065
1739677 곽튜브 너무 싫어요 75 싫오 2025/08/04 39,321
1739676 요양병원 실비 혜택은 조건이 있나요? 1 ㅇㅇ 2025/08/04 1,046
1739675 개인병원내과 월요일이 1 환자들 2025/08/04 1,068
1739674 친구들이 보자고 하는데, 같은 맘으로 응하지 못하는게 힘에 부치.. 16 Djgk 2025/08/04 4,682
1739673 라꽁비에트 버터 18 ㅇㅇ 2025/08/04 4,509
1739672 새차샀을때 부모님 반응 16 11나를사랑.. 2025/08/04 6,157
1739671 얼굴 기미가 흐려졌는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14 아뭏튼 2025/08/04 6,169
1739670 저 이글 보고 울어요 16 ........ 2025/08/04 6,575
1739669 전화 한번 걸었더니 법률사무소에서 제 카톡을 등록했나보네요 2 ........ 2025/08/04 2,309
1739668 이혼하면서 남편 잠옷 챙기는 여자..너무 슬퍼요 8 ㅜㅜ 2025/08/04 6,376
1739667 콘크리트벽엔 못을 1 ㅇㅇ 2025/08/04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