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 인생 드라마가 메리대구공방전인데,
여기에서 배우 송영규씨를 처음으로 알았어요
강대구에게 투자했다가 출판사 쫄딱 말아먹고
옥상에서 대가족 거느리고 살면서,
강대구에게 에로 무협소설 써서 재개하자고 독려하던.. 정말 너무너무 웃겼어요
강대구에게 넌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랬더니 우리 가족의 심금만 울렸다고..
발음이며 연기가 얼마나 좋았는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날 정도인데요
방금 네이버 들어갔다가 너무 놀랐어요
늘 응원해오던 배우이고 또 나이들어서 잘 풀린것 같아 좋아했는데요 이런 끝이라니요ㅠㅜ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