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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년분들 혼기 늦어질때 부모님태도

아줌마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25-08-03 20:46:50

중년분들  보통 20대 후반되면 부모님들

선봐라 결혼해라   혼기놓칠까봐 저를

엄청 닥달하며  선을  많이 보았고

제가 보고온 남자가 싫다고 하면 어떻게든

밀어붙여서  결혼하길  바랬고

저를  결혼 통해 내보내려고  무시하고   싫은티

내고  구박을 하더라구요.

사랑받는 귀한딸은 전혀  아녔고  

어쨌든  연애해서  30살에  결혼했어요.

그 당시   여러가지로

집안분위기 너무 안좋아서   저 역시

빨리  집에서 나가고 싶었거든요.

다른집 부모님도  저희  엄마처럼

닥달하고  구박하고  맘에도  안드는 남자랑

엮으려들고  그랬나요?

도저히 집에서  살수없어서 독립하려고  결혼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참   부모님이  서운합니다

 

IP : 175.124.xxx.1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5.8.3 8:48 PM (118.235.xxx.226) - 삭제된댓글

    알아서 하라던데요 흐흐흐....ㅠㅠ

  • 2. ..
    '25.8.3 8:51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저보다 열살 많은 사촌언니를 봐도 그언니 70년대 초반생이예요 ... 저 고등학교때 99년도에 시집갔는데 언니 29살 넘길까봐 엄청나게 선 많이 보고 그랬어요
    그때 당시 대학원 다니던 시절이었는데 .근데 그언니 부잣집 딸이라서 엄청 부유하게 컸는데도 그때는 여자나이 28.29살 넘기지 않을려고 하던시절이었던것 같아요
    그이후에 삼순이 시절인 2005년도도 . 삼순이 30살에 노처녀 소리 들었잖아요
    삼순이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20대라서 30살되면 노처녀 소리 듣는 나이구나 하면서 그드라마 봤지만요..

  • 3. ...
    '25.8.3 8:52 PM (112.148.xxx.119)

    저희 집도 그랬어요.
    부모님 결혼 생활 내내 싸워서 전 결혼 생각 없었는데
    하도 닥달해대서 탈출하려고 결혼했어요.

  • 4. ..
    '25.8.3 8:52 PM (114.200.xxx.129)

    원글님이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저보다 열살 많은 사촌언니를 봐도 그언니 70년대 초반생이예요 ... 저 고등학교때 99년도에 시집갔는데 언니 29살 넘길까봐 엄청나게 선 많이 보고 그랬어요
    그때 당시 대학원 다니던 시절이었는데 .근데 그언니 부잣집 딸이라서 엄청 부유하게 컸는데도 그때는 여자나이 28.29살 넘기지 않을려고 하던시절이었던것 같아요
    그이후에 삼순이 시절인 2005년도도 . 삼순이 30살에 노처녀 소리 들었잖아요
    삼순이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20대라서 30살되면 노처녀 소리 듣는 나이구나 하면서 그드라마 봤지만요..그때 당시의 분위기였던것 같아요..

  • 5. ...
    '25.8.3 8:57 PM (220.75.xxx.108)

    저 71년생
    당최 주말에 집에 맘편히 있을 수가 없었어요. 너는 약속도 없냐고 어찌나 닥달을 해대는지... 그렇다고 없는 남친을 만들 재주는 없고 해서 그 당시 유행하던 미국공인회계사 공부를 시작했다는 거 아닙니까... 공부한다 하니까 조용해지더군요.
    결국 시험붙고 한달후에 남친 생겨서 그해 12월에 결혼했는데 저 29살이었어요. 서른 안 넘기고 시집 보낸다고 만난지 석달만에 날 잡음...

  • 6. 부부사이
    '25.8.3 9:26 PM (220.78.xxx.213)

    좋지도 않으면서도 왜 그리 결혼하라 난리들인지 웃기죠 ㅎㅎ

  • 7. . ......
    '25.8.3 9:30 PM (106.101.xxx.156)

    왜들그랬을까요 저는 그나이가 되어도 이해못할거같아요

  • 8. ...
    '25.8.3 10:25 PM (220.86.xxx.235)

    나이 많은 미혼인데 적령기(20대 후반~ 30대 초반)때
    저도 좀 걱정되고 부모님도 걱정하셨는데
    결혼인연 억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저 또한 싫은거 억지로 못하는 성격이라 그렇게 닥달은 하지 않으셨어요
    이혼도 많은 세상이고, 회사 오래 다녀보니 믿을 남자도 거의 없던데요
    성매매는 왜 그리 많이들 하는지...
    그렇다고 제가 이름없는 회사 다닌것도 아니었건만...
    부인들은 아나 몰라...그냥 atm기로 사는거 같기도

  • 9. ...
    '25.8.3 10:26 PM (220.86.xxx.235)

    그럐서 양쪽 다 생각이 잘못된 결혼 또는 이혼보다는
    안하고 편하게 사는게 낫다라는 주의예요

  • 10. ..
    '25.8.4 12:35 AM (39.7.xxx.162)

    저도 그랬어요 전 아빠가 어릴때부터 사랑한 딸인데도 그랬어요 전 집에 좀더 오래 살고싶었는데 남자가 좋다하면 제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결혼진행이 되고 남자가 좋다하면 따라사는거다 하고 닥달해서 그냥 쫓기듯이 나와서 결혼했어요 저도 두고두고 서운함이 안가실것같아요 내 선택으로 나와야지 쫓기듯 닥달해서 내보내는건 아니라고 봐요

  • 11. ..
    '25.8.4 12:37 AM (39.7.xxx.162)

    저 나이가 많지도 않았어요 23살때부터 닥달했어요 뭔가 늦게가면 노처녀되고 금값에서 떨어진다는 생각이 강하셨어요 어리고 뫗모를때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셨음요

  • 12. ..
    '25.8.4 4:19 AM (211.109.xxx.240) - 삭제된댓글

    부모는 자신들의 인생 숙제를 했던 것 뿐입니다 딸의 감정을 살핀다 대화한다 이런 시대가 아니었어요 저또한 이십대 중반에 집에서 반드시 치워버려야 하는 존재였구요 딸인 날 위한게 아니라 자신들의 과제를 얼른 해치우고 발뻗고 편히자기 위함이었죠 역시나 결혼으로 고난이 시작되었는 데 애 한번 봐준 적 없고 반찬 해다준적 없고 애나 나 아파도 애달파한 적도 없었어요 그 와중에 처녀땐 챙긴적오 없던 자릴 생일 명절틐 꼬박꼬박 인사받고요 그리 무심하다 나이들고 아프니 세상 사랑많이준 부모 코스프레하는 데 여하튼 저는 부모님께 애틋함 같은 거 없어요

  • 13. ..
    '25.8.4 4:23 AM (211.109.xxx.240)

    부모는 자신들의 인생 숙제를 했던 것 뿐입니다 딸의 감정을 살핀다 대화한다 이런 시대가 아니었어요 저또한 이십대 중반에 집에서 반드시 치워버려야 하는 존재였구요 딸인 날 위한게 아니라 자신들의 과제를 얼른 해치우고 발뻗고 자기위함이었죠 역시나 결혼으로 숱한 고난이 시작되었는 데 애 한번 봐준 적 없고 반찬 해다준적 없고 아파도 애달파한 적도 없었어요 그 와중에 처녀땐 그냥 넘어갔던생일 어버이날 명절 꼬박꼬박 챙김받고요 그러다 나이들고 아프니 세상 사랑많이준 부모 코스프레하는 데 여하튼 저는 부모님께 애틋함 같은 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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