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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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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수만 공부하는 아이 의미 있나요..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25-08-03 15:57:02

학원가 내신4등급 모고 비슷..334 433

지난 기말 4.8등급

공부 내려놓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제대로 하지도 않고

의지  너무나 약하고..

이과 선택해놓고 과학등급 최하위...

 

국영수만이라도 다니고 있는데 이거라도 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선생님들하고 보강 .재시험 테스트 약속하고

계속 미루고 진짜 보기 힘들어요..

그래도  그거라도  조용히 시켜야할까요?

 

기술.다른진로 절대 싫다고 받아들이질 못해서요ㅜ

 

IP : 118.235.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8.3 4:07 PM (112.169.xxx.195)

    국영수라도 하는게 어딘가요..
    원글은 상위 1% 소득자에요?

  • 2. 여기서
    '25.8.3 4:13 PM (58.239.xxx.104)

    소득 얘기는 왜 나오는지
    부모소득따라 성적이 정해진것도 아니고
    소득이 상위1%로 아니면
    자식이 공부 안해도 뭐라 못 하는거에요?
    자식이 공부 안하니 속상해서 그러는글에..

    원글님 저도 고2공부 안하는 애 엄마에요.
    학원 안 보내는것보다 보내서 그 성적이라도 유지하는거 아닐까요?
    애가 안 하겠다고 하지 않는거면
    시켜보세요
    타이르고 혼내고 달래고 저도 사리 나올거 같아요ㅠ

  • 3. 그런데
    '25.8.3 4:23 PM (122.34.xxx.60)

    고2인가요, 고3인가요.
    본인이 포기하지 않는 한 끝까지 시켜줘야죠.
    수능최저만 맞추면 생각보다 좋은 학교 가기도 합니다. 수능최저가 모든 과목이 들어가는 게 아니니 두 개 영역만이라도 3씩 나오면 어디라도 넣어보는거죠.
    괜찮은 전문대 가서 편입할 수도 있고요.

    어떤 사람은, 고딩때까지 공부 너무 하기 싫어서 전문대도 간신히 갔는데 군대 가서 예기치 않게 행정직. 그래서 군에서 배운 컴퓨터로 대학 행정과에 계약직으로 취직. 그 때부터 정신 차려서 밤에 컴퓨터학원 다니면 컴 관련 자격증 취득. 이후 야간대 가서 4년제 학사.
    컴 좀 알고 공부 해보니 재미있어서 사이버 대학원 진학. 계약직하던 대학교여서 성실하고 대학원까지 마쳤다고 정규직 해줌. 그래서 대출받아 결혼도 함.

    포기하지 않고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면 길이 열립니다.

    요즘 져일 큰 문제는 어른이고 아이고 무기력증. 우울감입니다.

    해보겠다는 아이, 밀어주시고 믿어주세요. 열심히 하다보면 머리가 트이겠죠.

    카이스트 대학원 가보세요. 어, 저기 나와서도카이스트 대학원 붙었네? 할 학생도 많습니다.
    대학 가서 끝판왕으로 열심히 해서 카이스트 대학원 붙을지 어떻게 알아요

  • 4. 또댓
    '25.8.3 4:38 PM (58.239.xxx.104)

    달아요.
    남자앤지 여자앤지 모르겠지만..
    제 남자조카 공부 안해서5~7등급
    받던애가 어느날 자기 사관학교 가겠다고 하더니
    6개월만에 영어 빼고 모의고사 올1등급 받았어요.
    한 번 시작하더니 공부만하더라구요.
    사관학굔 아니고 서성한 갔어요.
    모든 아이들이 이렇진 않지만
    어느때든 정신차릴날이 오긴 올거에요.
    고3때든,재수 때든,군대든,사회 생활하면서든요.
    그게 어떤 자리에서든 철들면 성실해지고 책임감 생기고
    열심히 살아가더라구요.
    공부 알아서 참 잘 해주면 좋지만
    아이도 하기 싫다기보다
    해도 안 되고,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그렇다고 열심히는 안되고 힘들겁니다.
    그러니 국영수 학원을 못 놓는거 아닐까요.
    학원에라도 다니니 내가 이나마 유지한다 싶어서요.
    숙제라도 조금씩 해가게 구슬려 보세요.
    다 못 하더라도 하나는 해가보자하구요.

  • 5. 댓글
    '25.8.3 4:46 PM (118.235.xxx.30)

    댓글 감사합니다.
    아이 다독여서 끝까지 가야하는데 아이가 계속 미루고 안하고
    약속취소하는 모습을 자꾸 보이고 거짓말하는게
    대문자 ESTJ엄마라 보기 너무 힘든거있죠
    여자애인데 마음 잡기가 어려운거 같아요
    욕심은 있지만 꾸미기 놀기가 더 신나고 좋은 그냥 보통의
    아이라는걸 인정해야하는데
    자꾸 제 마음대로 안되서 아이와 삐그덕거리는거 같아요ㅠ
    제가 욕심부리는게 가장 큰 문제이고
    일을 어그러트리는거 알면서 오늘 또 속상했어요
    이거라도 꼭잡고 가다보면
    아이가 눈을 더 크게 뜰날이 오겠지요ㅠ
    58.239님 122.34님 좋은말씀 많이 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 6. ..
    '25.8.3 5:11 PM (221.148.xxx.201)

    국영수라도 열심히 해놓는게 나아요
    과탐은 정 안되면 사탐런 하면 되니깐요

  • 7. .....
    '25.8.3 5:59 PM (211.201.xxx.73)

    이렇게라도 시켜놓음 어디라도 넣을데가 있어요.
    여자애들은 특히나요.
    내려놓고 놔두면 성적 더 떨어져 6등급 순식간이예요.

  • 8. ...
    '25.8.4 12:10 AM (112.214.xxx.184)

    애가 몇학년인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왜 그건 말씀을 안 하시나요 고2 가 그 성적이면 그냥 확통 사탐 선택하는 게 나아요 이과로 대학을 가더라도요
    고3 이면 이미 수시 쓸때인데 고2 겠죠 고1 이 내신 그 등급이면 그냥 기술이든 예체능이든 해야 하고요

  • 9. 아!!
    '25.8.4 12:44 AM (118.235.xxx.54)

    고2입니다~사탐 암기 진짜 너무 싫어하고 공부 안해서
    고1 1학기 성적보고 수학과학 1등급이라 이과 선택했던건데
    망했어요ㅠ

  • 10. 제 마음
    '25.8.4 12:47 AM (118.235.xxx.54)

    221님 211님 감사해요 제 마음 내려놓고 국영수를 더 잘해보자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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