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그 때까지만 함께 살려고요.

조회수 : 2,805
작성일 : 2025-08-03 10:12:30

혼자 직장 다니면서 살다가 
퇴직 후에 직장 다니는 서른 넘은 작은 딸과 함께 살아요
생활비도 받아요.

아직도 연애도 안하고 결혼 생각이 없어요
키 인물 직업 다 뭐 빠지는 것이 없으니 
아직은 정신 못차리고
본인이 공주인줄 알아요

우리는 큰 딸이 질투가 날 정도로 서로 잘 지내요.
여행도 다니고…
언젠가는 결혼하겠지요
그 때까지만 함께 살려고 생각해요

저러다가 결혼하고 애 낳으면
손주를 봐주어야 하니깐, 

저도 그 동안 운동 열심히 하고 
부지런히 시간될 때까지

당분간 멀리 해외 여행 가려고요.

IP : 59.30.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ㅇ
    '25.8.3 10:17 AM (182.216.xxx.97)

    엄마랑 편하게 지내다 보면 결혼은 더 멀어져 가요. 나이먹을수록 자신감도 떨어지고 누군가를 맞추는게 귀찮고...지인이 엄마랑 친구처럼 늙어가는 쳐자를 보면서 느낀게 나이들수록 에너지가 바깥으로 안 나가더라구요.
    집이 뭔가 불편해야 나가는구나...

  • 2. ....
    '25.8.3 10:25 AM (121.134.xxx.19)

    부모에게 너무 애틋하고 사이좋은 자녀는
    남녀불문하고 결혼 안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 3. ..
    '25.8.3 10:28 AM (220.78.xxx.149)

    심심해야 연애도 하죠

  • 4. 40대 사촌동생 네명
    '25.8.3 10:32 AM (211.234.xxx.248) - 삭제된댓글

    다 미혼인데
    아버지가 70넘어도 직장 나가시고 잘 살고
    엄마도 그런 엄마 없을 정도로 좋은 분이세요.

    사촌동생들 모두 즐기며 살고 자매사이 좋아요(다 직업있고)
    아쉬울게 없어요.
    부족함이 없다는게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암튼 숙모는 근심이 많으세요.
    넷다 결혼을 안 해서

  • 5. 40대 사촌동생 네명
    '25.8.3 10:33 AM (211.234.xxx.248) - 삭제된댓글

    다 미혼인데
    아버지가 70넘어도 직장 나가시고 잘 살고
    엄마도 그런 엄마 없을 정도로 좋은 분이세요.

    사촌동생들 모두 즐기며 살고 자매사이 좋아요(다 직업있고)
    넷다 키도 크고 예쁘고 나이보다 어려보여요.
    아쉬울게 없어요.
    부족함이 없다는게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암튼 숙모는 근심이 많으세요.
    넷다 결혼을 안 해서

  • 6. 흠흠
    '25.8.3 11:24 AM (220.78.xxx.213)

    결혼하면 손주 봐줄 생각해서 건강 챙긴다니 어떤 사위를 보실까는 몰라도
    그 사위 쉽지 않겠네요
    우리는 큰 딸이 질투가 날 정도로 서로 잘 지내요.
    이 부분도 전 쌔하게 느껴집니다
    죄송

  • 7. 영통
    '25.8.3 11:51 AM (116.43.xxx.7)

    오피스텔로 독립을 시키심이.

    저는 출퇴근 원하는 딸을
    오피스텔에 혼자 살라고 했어요

    자식과 친하더라도 그에 따르는 치닥거리 ..
    이제 하기 싫어요
    아들도 군대 미루길래 올해 가라고 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803 딸꾹질 진짜 너무 괴롭고 짜증나요 .... 09:47:25 14
1774802 안동갈비 추천해주세요 안동 09:45:44 22
1774801 횡단보도 걷다 쓰러진 아저씨 sts 09:44:26 222
1774800 연명치료 거부 후 입원 가능한 병원 찾습니다 ( 은평구) 1 ... 09:42:24 163
1774799 굽은 손가락들 스트레칭 1 .. 09:40:40 129
1774798 자식을 지금도 손에 쥐고 좌지우지 하는 80대 시아버지 3 소름 09:40:36 247
1774797 청룡영화상 축하무대 화사 박정민 보셨어요? 3 ........ 09:39:17 538
1774796 저의 성격. 사회성. 지금 현재 09:38:39 131
1774795 오늘 너무 추워요 7 ... 09:36:41 448
1774794 아들아... 엄마도 귀아프다.. 좀!! 09:33:12 334
1774793 윤썩을놈은 아직도 피식피식 거리고 있네요 4 ..... 09:31:19 301
1774792 이혼소송 궁금해요 2 09:29:25 185
1774791 코스피 코스닥 2800여개 종목중 하락 380여개 ... 09:28:53 354
1774790 김장김치 보관 물어볼게요 3 ..... 09:24:28 220
1774789 대상포진 ᆢ며칠 지나야 효과 있나요? 3 부자되다 09:18:14 249
1774788 드디어 오늘 황남빵이 온대요 8 ㅎㅎ 09:18:02 523
1774787 날씨가 너무 추운데 자궁근종 수술을 봄으로 미룰까요? 7 수술 09:13:21 454
1774786 재고주택 안 풀리면 집값 못 잡는다… 진성준 ‘보유세부터 손봐야.. 3 ... 09:11:02 429
1774785 톤업 선크림 1+1행사해요(지시장) 12 추천 09:08:20 974
1774784 퇴근길 싸움구경 8 .. 09:05:01 1,002
1774783 이강에는 달이호른다 3 세정 09:00:20 768
1774782 봉지욱ㅡ나경원은 의원직 날아간대요 19 ㄱㄴ 08:54:17 2,131
1774781 오레오 키링 6 .. 08:53:30 280
1774780 딸 키..저 너무 욕심일까요? 36 ㅠㅠ 08:53:13 1,624
1774779 트레이더스 배송은 요즘도 별로인가요? 5 .. 08:44:28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