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30년전 예단으로 해온 손누비 이불..가져갈까요?

주니 조회수 : 2,159
작성일 : 2025-08-03 09:20:37

시어머님 이제 90이시고 4등급으로 요양보호사가 오셔요

어제 뵈러 와서 오늘 청소 좀 하려고 이불장 열었는데 30년전에 해온 예단이불 보료세트는 고대로 이불장위에 잘 싸서 놓여있고 일부 이불은 쓰셨는지 없는데

얇은 여름용 이불 2채와  봄가을 이불 1채가 안쓰신 상태로 고대로 있어요. 시어머니가 이제 못쓸거 같으니 가져가서 쓰라고 하세요 

 

당시 친정엄마가 대전에서 제일 잘한다는 곳 수소문해서 손누비로 맞추셨는데 색깔이 빨강 파랑 아니고 은은한 파스텔톤으로 하셨어요

제가 나이가 드니 또 예뻐보이네요

그런데 예전이불이라 껍데기?벗겨서 빨고 다시 꾀매는 식이라 고민되네요

친정엄마는 시어머니가 가져가라고 하시니 가지고 와서 껍데기? 드라이 해가면서 살살 쓰라고도 하시고요

IP : 118.235.xxx.1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5.8.3 9:23 AM (39.7.xxx.235)

    저라면 가져와요.
    껍떼기는 쟈크식으로 바꾸시면 될듯.

  • 2. 주니
    '25.8.3 9:24 AM (118.235.xxx.178)

    오 자크식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네요
    생각도 못했어요

  • 3. 저 지금도 써요
    '25.8.3 9:31 AM (58.140.xxx.57)

    감촉이 좋아서 바꾸기 싫어요

  • 4. ㅇㅇ
    '25.8.3 9:37 A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저는 너무 무거워서 가져와서 좀쓰다가 버렸네요 결국.
    아 제가 가져온건 솜틀이불였어요. 보기에도 예전엔 비쌌던거같아보였니어요. 커버 뀌매 입히는것도 일이고..

  • 5. 저도 가져옴
    '25.8.3 9:43 AM (175.215.xxx.240)

    저도 가져와서 지퍼로 교체하고 쓸래요

  • 6. 묻어서
    '25.8.3 10:03 AM (125.129.xxx.43)

    안버린다면, 보료는 어디다 쓸 수 있을까요?

    저도 예단으로 해간 보료와 방석들이가 한번도 안쓰고 도로 내게로 ㅠ

  • 7. ....
    '25.8.3 11:56 AM (106.101.xxx.206)

    가져오겠어요. 친구네가 방방마다 뒀던 애들 침대를 애들 독립하자 싹 갖다버렸는데 방이 널찍하고 청소도 더 쉽다고 좋아하더라고요. 1년에 몇 번 와서 잔다고.

    저도 그런 좋은 요 있음 아들 침대 버리고 1년에 몇 번 자러오면 그런 요 펴주고 싶네요

  • 8. 옛것이
    '25.8.3 12:07 PM (39.123.xxx.24)

    더 좋아요
    저는 요즘 은수저 써요
    과거에 결혼 때 해주신 손님용 은수저
    요즘 제가 일상으로 써요
    우리 아이들도 가볍고 반짝반짝 예쁘다고 해요
    가끔씩 치약으로 닦아주면 아주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160 “국장하면 또 바보돼” 분노의 국민청원, 8만명 돌파 32 ㅇㅇ 2025/08/03 3,893
1739159 초록사과 요 3 그린 2025/08/03 1,537
1739158 또래보다 10년 젊게 사는 최고의 습관(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9 유튜브 2025/08/03 5,228
1739157 남편 공감대...이정도면 평범한건가요? 7 .... 2025/08/03 1,310
1739156 어제 아파트창으로 검은 물체가 떨어지는걸 봤는데… 6 ㅇㅇ 2025/08/03 3,965
1739155 정청래 강선우통화 27 .... 2025/08/03 3,450
1739154 SBS 이숙영의 러브에프엠 5 진행자 2025/08/03 2,365
1739153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2 날도더운데 2025/08/03 1,230
1739152 오늘 김민희 홍상수 최명길 김한길을 보다니 11 ㅇㅇㅇ 2025/08/03 6,806
1739151 자연계에서 암컷은 못생겨도 번식이 가능하다 10 번식 2025/08/03 2,922
1739150 50대 아줌마, 운동 중 난생 처음 경험한 신기한 일.. 70 유체이탈 2025/08/03 24,654
1739149 가난 탈출 비법 2025/08/03 3,766
1739148 파스타 나 고기 요리할 때 사용할 와인 추천 부탁 드립니다. 3 와인 2025/08/03 570
1739147 김태하, A Thousand Years, 인연 1 light7.. 2025/08/03 801
1739146 그 때까지만 함께 살려고요. 5 2025/08/03 2,808
1739145 복숭아 실온에 계속두면 10 ㅁㅁ 2025/08/03 3,520
1739144 시리카겔을 깔고 쌀을 넣은 밀폐통 6 ㅇㅇ 2025/08/03 1,879
1739143 계란찜에 우유 넣으세요? 24 계란 2025/08/03 2,738
1739142 40대 직장인 최대 고민은요. 3 2025/08/03 2,942
1739141 서른 넘은 자녀와 함께 사는 가정 21 2025/08/03 7,067
1739140 20대남자 극우화는 세계적인 현상이라는데 46 ........ 2025/08/03 4,316
1739139 술 넣는 걸 잊었어요 2 마늘장아찌에.. 2025/08/03 1,740
1739138 [펌]진성준의원의 증세는 재벌들의 이익으로 돌아갑니다. 7 .. 2025/08/03 1,725
1739137 멀티프로필 많이 하세요? 21 ㅇㅇ 2025/08/03 3,654
1739136 연극 드립소년단. 중딩아들이 좋아할까요? 2 아dd 2025/08/03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