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들 만나러 가면서 반찬 만들었어요

덥네요 조회수 : 3,871
작성일 : 2025-08-02 21:01:11

아들하고 우리 부부  좋아하는 딤섬집에서 식사했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아이에게  먹이고 싶어서

간만에 주방에서 일했어요

장각으로 끓인 삼계탕

말린인삼, 대추 엄나무, 표고버섯,

다시마랑 무, 당근, 양파등등  채소 넣고 끓여요

 한팩에 장각하나랑 대추4알 담아서 포장했어요

제가 담근 오이지도 무치고

아... 오이지 이제 하나 남았어요 ㅜㅜ

고추랑 당근채 넣은 멸치볶음

새우살, 명란 넣은 계란말이

친구 밭에서 따온 풋고추 찍어 먹어보라고

쌈장도 만들고

오미자 우린것도  한번씩 먹게 포장해줬네요

그리고 

김치!

 

적어보니까 뭐 한게 없네요

 

딤섬 맛있게 먹고

돌아왔어요

 

 

 

IP : 125.187.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2 9:09 PM (211.57.xxx.145)

    아,,,,엄마 :)

    저도 좋은 엄마이고 싶네요 ㅎ

  • 2. 애쓰셨어요.
    '25.8.2 9:14 PM (211.206.xxx.191)

    엄마 마음은 늘 하나라도 더 먹이고 싶어서 주방에서 분주한데
    통에 담아 정리하면 간단.ㅎ
    다 정성 들어 간 반찬이네요.

  • 3. 제가
    '25.8.2 10:02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울아들에게 해줄거는
    소고기 고추장볶음
    집에서 밥먹고싶음 햇반에 후라이 3개해서
    고추장 해서 먹으라고
    그담음 제육볶음 조금씩 소포장
    이거저거 다 안먹어서요

    잘 먹는 어들 부러워요

  • 4. 이렇게
    '25.8.2 10:11 PM (175.124.xxx.132)

    엄청난 정성으로 만드시고 한 게 없다는 엄마의 마음.. 행복한 시간 마음에 잘 간직하시고 평안한 밤 보내세요~

  • 5. 어머니
    '25.8.2 11:47 PM (14.55.xxx.141)

    이 많은 반찬을 더위에 어떻게 다 하셨나요?
    엄마라 가능한것..

  • 6. 자식이니
    '25.8.3 1:09 AM (218.155.xxx.35)

    힘든줄 모르고 해먹이는거죠
    저도 3년전까지는 양주까지 두시간 걸려 반찬 실어 날랐는데
    갈비, 제육볶음, 양념게장, 새우전
    이제는 다 필요 없다고해요
    사먹는게 편하다고...섭섭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169 부엌 칼블럭 어떤 것 쓰세요? 3 부엌 칼블럭.. 2025/08/03 761
1739168 우아하다는 말 자주 듣는데요 21 ㅇㅇ 2025/08/03 4,782
1739167 정청래 “강선우 힘내시라···든든한 울타리 되겠다” 당 대표 선.. 28 .. 2025/08/03 2,159
1739166 양평 코스트코 주차시간 아시는 분 6 .. 2025/08/03 1,007
1739165 노처녀 히스테리인가.. 11 2025/08/03 2,845
1739164 남편환갑 뭘 해줄까요? 7 ㅇㅇ 2025/08/03 2,525
1739163 우아함은 주관적 견해라고 봅니다. 8 음.. 2025/08/03 1,626
1739162 펌 - 이시각 땀흘리며 수해 복구하는 정청래 대표 15 ㅇㅇ 2025/08/03 1,602
1739161 광우병 괴담이라고 가짜뉴스 퍼뜨리는 조선일보 3 ㅇㅇ 2025/08/03 1,060
1739160 국내주식 기반한 펀드에 가입중인데요 12 ㅇㅇ 2025/08/03 1,646
1739159 “국장하면 또 바보돼” 분노의 국민청원, 8만명 돌파 32 ㅇㅇ 2025/08/03 3,893
1739158 초록사과 요 3 그린 2025/08/03 1,537
1739157 또래보다 10년 젊게 사는 최고의 습관(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9 유튜브 2025/08/03 5,228
1739156 남편 공감대...이정도면 평범한건가요? 7 .... 2025/08/03 1,310
1739155 어제 아파트창으로 검은 물체가 떨어지는걸 봤는데… 6 ㅇㅇ 2025/08/03 3,965
1739154 정청래 강선우통화 27 .... 2025/08/03 3,450
1739153 SBS 이숙영의 러브에프엠 5 진행자 2025/08/03 2,365
1739152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2 날도더운데 2025/08/03 1,230
1739151 오늘 김민희 홍상수 최명길 김한길을 보다니 11 ㅇㅇㅇ 2025/08/03 6,806
1739150 자연계에서 암컷은 못생겨도 번식이 가능하다 10 번식 2025/08/03 2,923
1739149 50대 아줌마, 운동 중 난생 처음 경험한 신기한 일.. 70 유체이탈 2025/08/03 24,654
1739148 가난 탈출 비법 2025/08/03 3,766
1739147 파스타 나 고기 요리할 때 사용할 와인 추천 부탁 드립니다. 3 와인 2025/08/03 571
1739146 김태하, A Thousand Years, 인연 1 light7.. 2025/08/03 801
1739145 그 때까지만 함께 살려고요. 5 2025/08/03 2,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