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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키로 넘게 감량. 사람들이 저 대하는 게 달라진 거 같아요

조회수 : 6,805
작성일 : 2025-08-02 19:00:03

몸무게가 78키로였거든요. 키 160.

10대부터 비만이었고, 날씬하게 살아보고 싶어

거의 1년 걸쳐 현재는 56키로에요.

다이어트는 앞으로도 진행일 것이고요.

요즘 사람들이 보이는 친절도.. 호감도라 해야 할까요?

많이 달라진 느낌인데요. 살 쪘을 때와 아닐 때 사람들이 보이는 매너 달라지는 게 맞을까요? 남자들이 전에는 저를 박스 보듯 봤다면 지금은.. 그것보단 좋게 보는 거 같기도 하고요.

제 느낌상인건지.. 궁금하네요

IP : 39.7.xxx.21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짜로닝
    '25.8.2 7:07 PM (182.218.xxx.142)

    당연하죠~~ 당연히 달리 보죠.
    10대부터 비만인 살도 빠지는군요!!!! 대단하십니다.

  • 2. ㅇㅇ
    '25.8.2 7:07 PM (121.173.xxx.84)

    축하합니다 엄청 빼셨네요

  • 3. 이런 글 볼 때마다
    '25.8.2 7:07 PM (220.117.xxx.100)

    과연 사람들이 단지 20킬로가 빠져서 좋게 보는 것일까 생각해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외모만 보고 살 빠졌나 안 빠졌나를 사람보는 기준으로 본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것보다 20킬로가 빠져서 평소 살찐 몸에 자신없어하고 사람들이 나를 안좋게 볼거라는 생각으로 가졌던 거리감 등이 어느 정도 해소된 상태에서 갖게된 상대적인 자신감과 좀더 나아졌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마음 등으로 사람들도 좀 더 편하고 자연스럽게 대하는 것을 그렇게 해석하는 것일 수 있다고 봐요
    실제로 살쪘다고 사람들이 원글님을 이상하게 보는 경험을 하신 적이 있었나요?
    만약 짐작이라면 살 빠진 후의 타인에 대한 인식도 짐작일 가능성이 높죠
    사람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

  • 4. 어머
    '25.8.2 7:11 PM (39.117.xxx.233)

    윗님 제 경험에 의하면 정말 바뀌더라고요.

  • 5. 항상 궁금
    '25.8.2 7:12 PM (220.78.xxx.213)

    피부 처짐은 없나요?
    십대 이십대는 몰라도 그 이후는 그정도 감량하면 몸 피부가 어떤지 궁금해요

  • 6. ..
    '25.8.2 7:17 PM (211.234.xxx.247)

    그냥 글로만 읽어도 원글님 달리 보여요
    대단하세요 ????

  • 7.
    '25.8.2 7:32 PM (39.7.xxx.26)

    굶지 않고, 최대한 건강하게 먹으며 운동으로 빼서 처진 살은 없어요

  • 8. 너무
    '25.8.2 7:40 PM (182.215.xxx.4)

    대단하세요!
    꼭 유지어터로
    쭉 성공이어가세요.
    너무 부럽습니다
    전 나이가 드니
    정말 잘 안빠지고, 의지도 약해지고 ㅜㅜ
    다이어트 시급해요 저는...휴

  • 9.
    '25.8.2 7:41 PM (220.94.xxx.134)

    와 대단하세요. 주변친구보니 5키로 빼도 자신감 뿜뿜되더라구요. 70키로 보는 눈과 날씬한 모습 보는 눈이 다르죠..전 삐쩍 말라 다아어트 생각없지만 다이어트하시는분들 대단학요.

  • 10. ㅜㅜ
    '25.8.2 7:56 PM (211.58.xxx.161)

    경험해보진않았지만 맞을거같아요
    뚱뚱하면 우선 이쁜것도 못입으니 막입게되고 그러면 머리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추레해지기 마련이거든요 그러면 뭔가 사람이 더 없어보이고 그러니 투명인간취급당해요
    똑같은사람이어도 이쁘고 있어보이고 그런사람들한테 더 친절해요
    속상하지만 현실인걸 어째요
    내가 커피숍주인이라 쳐봐요
    내가게에 이쁘고 세련된사람들이 와야좋지 추레하고 뚱뚱한사람들이 오면 속으론 싫을거같아요 물흐려지는느낌이라...

  • 11. 일단
    '25.8.2 8:14 PM (220.78.xxx.149)

    본인이 그렇게나 노력해서 성취해냈다면 그 자신감이나 만족감이 남들에게도 보일겁니다 단순히 외모때문만은 아니라는데 동의

  • 12. ...
    '25.8.2 8:25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65에서 50됐는데 대접에 차이는 잘 모르겠어요
    아줌마라 그런지
    78이였음 보통 시선은 아니였으니 그것만 없어져도 다르긴하겠네요

  • 13. ...
    '25.8.2 8:25 PM (1.237.xxx.38)

    65에서 50됐는데 대접에 차이는 잘 모르겠어요
    아줌마라 그런지
    78이였음 보통 시선은 아니였을거니 그것만 없어져도 다르긴하겠네요

  • 14. ,,,,,
    '25.8.2 8:29 PM (110.13.xxx.200)

    뚱뚱하면 무시까진 아니어도 좀 관리가 안되나보다 생각은 들죠.
    외모는 무시할수 없는 부분 맞아요.
    얼굴은 마음대로 안되도 몸은 가능하잖아요.

  • 15.
    '25.8.2 8:41 PM (121.144.xxx.62)

    맞아요
    제가 10k 빼봐서 잘 알죠
    입는 옷이 달라지니까 당연 분위기도 달라지고
    다시는 예전으로 못 돌아가요
    느낌 아니까요
    뭐 남의 시선따위 신경쓰이지도 않게 됩니다
    저 3년째 유지 중이예요
    칼로리 조절하고 좀 먹었다하면 운동하면 됩니다
    지금이 내 몸무게다하고 세뇌시키세요

  • 16. ㅜㅜ
    '25.8.2 10:17 PM (211.228.xxx.160)

    지금 몇살이세요?
    얼마에 걸쳐서 감량하신건지 ㅜ
    저 지금 78
    다이어트 3주차인데
    생각만큼 잘 안 빠지네요 ㅜㅜ

  • 17. 그냥
    '25.8.2 10:17 PM (172.58.xxx.125)

    시선이야 당연히 달라지고 내 마음자세가 달라져서 더 그래요

  • 18. 대단해요
    '25.8.2 11:06 PM (116.43.xxx.47)

    누구나
    굶지 않고, 최대한 건강하게 먹으며 운동으로 빼서 처진 살 없이 몸무게가 빠지길 바라죠.
    남의 시선과는 상관없이 어쨌든 대단하신 겁니다.

  • 19. 추카추카
    '25.8.3 12:00 AM (49.167.xxx.114)

    자신감 뿜뿜인거죠

  • 20. ...
    '25.8.3 8:59 AM (211.43.xxx.93)

    축하드려요 원글님
    예쁜 옷 많이 입고 다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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