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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치킨 배달해서 먹어보란 소리도 없이...

요즘애들 조회수 : 5,140
작성일 : 2025-08-02 12:39:59

식탁에 펼쳐놓고 혼자먹는 20살 아들... 

이해가시나요?

어이가 없어서 가족들한테 먹어보라 권하지도 않냐고 물으니 내가 번 알바비로 내가 먹고싶어 그런건데 왜 권해야 하느냐 반문한다네요

 

요즘애들 많이 그런가요?

IP : 112.173.xxx.23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l
    '25.8.2 12:41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와... 아니요
    지는 누가 번 돈으로 어떻게 자랐는데 저런 마인드면 혼내야죠

  • 2. ㅇㅇ
    '25.8.2 12:42 PM (221.150.xxx.78) - 삭제된댓글

    왜 혼냅니까?

    저는
    부모가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합니다

  • 3.
    '25.8.2 12:42 PM (61.83.xxx.51)

    전혀요. 갖 20살 된 딸아이 알바해서 사온 꽈배기도 동생꺼 엄마 아빠꺼 다 남겨두고 먹어요.
    부모가 번돈으로 치킨시키면 본인은 당연히 먹겠다고 들었을텐데. 참 할말이 없네요.

  • 4. .....
    '25.8.2 12:43 PM (39.7.xxx.119)

    부모님 돈으로 부모 집에서 살면서 진짜 ...

  • 5. &@
    '25.8.2 12:44 PM (175.194.xxx.161)

    이런 얘기 많이 들어요
    요즘애들중 이런애들 많이 있어요
    저는 아이가 없는데 제친구나 사촌얘기 꽤 들었어요

  • 6. ㅇㅇ
    '25.8.2 12:46 PM (125.130.xxx.146)

    그러고보니 우리 애들도 그래요.
    알바들 하고 와서 저녁을 먹으니
    식구들이 저녁 먹는 시간도 다 달라서 그러려니 해요.

    애들끼리는 서로 시킨 것을 꼭 물어보고 먹더라구요
    먹어도 돼? 하면서요.
    식구끼리 저걸 왜 묻나.. 싶긴해요.

  • 7. 이야...
    '25.8.2 12:47 PM (61.81.xxx.191)

    그렇게 한집에서는 못데리고 있을것같아요..

  • 8. ㅇㅇ
    '25.8.2 12:50 PM (49.1.xxx.94)

    젊은애들 커뮤 가보면 많이들 그래요. 내가 벌어 내가 시키는데 왜 나눠먹어야되냐는 글 많습니다

  • 9. 정없네요
    '25.8.2 12:52 PM (112.173.xxx.236)

    정말 나눠먹기 싫으면 밖에서 먹고 들어오든가, 방에서 몰래 먹고 치우든가 해야지 한국 맞나 싶어요

  • 10. 먹는거로
    '25.8.2 12:56 PM (113.199.xxx.46)

    야박하면 못쓴다고 입장바꿔 생각해 보라고 하세요

  • 11. 그래서
    '25.8.2 12:58 PM (59.7.xxx.113)

    기막혀하는 어른들이 많죠

  • 12.
    '25.8.2 12:58 PM (106.101.xxx.248)

    그럼 너는 왜 내가 번돈으로 먹고샤냐고 따지세요

  • 13. ..
    '25.8.2 12:59 PM (112.173.xxx.236)

    제 아들은 아니고
    지인 아들 얘기에요
    만약 내 자식이 저런다면 내가 뭘 잘못해서 저리되었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될듯요

  • 14. ,,
    '25.8.2 1:00 PM (183.98.xxx.87)

    막장에 예의없는거죠
    그냥 갑자기 생겻을리는 없고 님이 너무 오냐오냐 키운거죠

  • 15. 어휴
    '25.8.2 1:00 PM (49.166.xxx.213)

    정 떨어지겠네요.
    그냥 빨리 독립 시키세요.

  • 16. ..
    '25.8.2 1:01 PM (112.173.xxx.236)

    그래서 군대 갔다오고 독립시킬거라 벼르고 있어요
    그 애 아버지는 밥은 주되 간식은 절대 사주지마라하는데 어머니가 아빠카드로 자꾸 간식거리 사다바치니 하소연하더라구요

  • 17. 더치페이문화가
    '25.8.2 1:01 PM (113.199.xxx.46)

    가정에 까지 침투를 한거 같기도 해요

  • 18. 요즘
    '25.8.2 1:05 PM (218.54.xxx.75)

    애들 많이 그래요.
    분식집 가도 자기꺼 먹는데
    안시킨 친구는 그냥 대화만 해도
    권하지 않고 안먹는 친구도 당연한듯 하는 경우 흔해요.
    우산 쓰고 갈때도 비 맞는 친구와 함께 안쓰고
    비맞는 애도 지가 우산 안가져온거니까
    당연하게 비 맞고 옆에서 대화하며 걷고요.
    이해안돼죠?
    요즘 애들 기본 정서가 저래요.
    그러니 지가 알바로 번돈으로 치킨... 그렇게 하는거죠.
    그러고보니 우리 고딩딸도
    집에 있는 과자부스러기도 ‘내가 먹어도 돼’
    믈어보고 먹더라고요.

  • 19. 과자는..
    '25.8.2 1:08 PM (112.173.xxx.236)

    요즘 양도 많이 줄었고
    친구들끼리는 각자 받는 용돈이 있으니 그러려니하겠는데
    자기 길러 준 부모님한테까지 그런다는게 충격이었어요
    아무리 1인1치킨이라지만 배달치킨은 가족끼리 둘러앉아 나눠먹는 그림이 떠올라서요. 그 자극적인 냄새는 어쩌구요ㅠㅠ

  • 20. 많은것 같아요
    '25.8.2 1:11 PM (211.201.xxx.37)

    알바들중에 이상한 애들 많아요.
    여러 차례 목격, 경험했어요.
    어떤 손님이 포인트 카드로 적립을 하려고 했는데, 제가 알기로는 이제 실무 카드 사용이 종료되고 앱카드를 설치해서 사용해야 되거든요.
    근데 그 사실을 알려주지 않고, 계속 웃으면서 안된다고만 말하더라고요.
    아마 그 손님이 알바생한테 앱카드를 설치해 달라고 할까봐 귀찮아서 그랬던것 같아요.
    이뿐만 아니라, 이와 유사한 경우가 많았어요.
    본인만 알아요.
    본인이 귀찮고 불편하면, 마땅히 해야될일도 모르는척 방관하더라고요.
    정말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이기적인 애들 많아요. 개인주의가 아니라, 이기주의에요.

  • 21. 이해안됨
    '25.8.2 1:12 PM (220.89.xxx.166)

    저는 이해안되네요
    딸아이 있는데 저러지 않아요

  • 22. 플랜
    '25.8.2 1:18 PM (125.191.xxx.49)

    아들 알바할때 알바비 받는 날은 꼭 먹을거 사와서 주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거 골라서요

  • 23. ㅇㅇ
    '25.8.2 1:24 PM (180.66.xxx.18)

    인성은 당연하고
    머리도 나쁜거임
    치킨 시켜 온집안에 냄새가 퍼지는데
    그게 다른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 그럼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하겠구나 그런 생각할 인지능력이 낮음

  • 24. 그냥
    '25.8.2 1:26 PM (117.111.xxx.249) - 삭제된댓글

    다음에 먹을 땐 돈 보태줄게 두마리 사와 할거 같아요

  • 25. ㅇㅇ
    '25.8.2 1:28 PM (49.175.xxx.61)

    우리애도 그래서, 한번 크게 혼내줬어요. 그러고 나니 조심하더라구요

  • 26. 덩치큰 어린애
    '25.8.2 1:30 PM (58.230.xxx.235)

    단순하고 센스 부족하고 몰라서 그러는 거에요. 긴말말고 한마디로 "빈말이라도 주위 사람에게 같이 먹자 해야한다" 라고 가르치세요. 한번 알려주면 그 다음부터는 자동으로 권할겁니다.

  • 27. 부모문적
    '25.8.2 1:32 PM (1.222.xxx.117) - 삭제된댓글

    저런건 그 집 부모가 자식을 그리 키운겁니다.
    가르치지 않고, 혼 내지도 않고

    요즘 애들 그렇다는 요즘 부모들탓
    자기 자식은 안그러게 윗님처럼 훈육해야죠

    훈육이 안 먹히는건
    정신이 아픈애거나, 부모가 내로남불이 99퍼

  • 28. 양육자
    '25.8.2 1:33 PM (1.222.xxx.117)

    저런건 그 집 부모가 자식을 그리 키운겁니다.
    가르치지 않고, 혼 내지도 않고

    요즘 애들 그렇다는 요즘 부모들탓
    자기 자식은 안그러게 윗님처럼 훈육해야죠

    훈육이 안 먹히는건
    정신이 아픈애거나, 부모가 내로남불이 99퍼

  • 29. 그지경이면
    '25.8.2 1:42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방세라도 받으세요.

    심하네요..애가 아주..20세 넘어서도 기본이 없..

  • 30. 그지경이면
    '25.8.2 1:44 PM (221.138.xxx.92)

    저도 20대 아들 둘과 함께 사는데
    있을수도 없는 일이네요..

  • 31. Cpu
    '25.8.2 1:55 PM (220.118.xxx.69)

    부모보고 배웠나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죠

  • 32. ....
    '25.8.2 2:13 PM (211.201.xxx.112)

    그런놈은 당장 쫒아냅니다!! 글만읽어도 혈압이..

  • 33. 어머나
    '25.8.2 2:19 PM (175.223.xxx.58)

    교육을 어떻게시켰냔 말이
    절로 나올 상황인데요

    지금이 바로 그 교육 타이밍인듯

  • 34. ㅇㅇㅇ
    '25.8.2 2:23 PM (210.96.xxx.191)

    대부분은 안그러죠

  • 35. ........
    '25.8.2 3:37 PM (124.63.xxx.54)

    초품아에 사는데요,,요즘 애들 좀 놀랍긴해요
    비오는날 친구랑 같이 가도 우산 같이 안쓰더군요
    옆에 친구는 그냥 비맞으며 대화하며 걸어감
    분식집에서 간식 사먹을때도 돈없는 애는 그냥 옆에 서있으면서 대화함
    많이 놀랬어요 보고...

  • 36. 우리집
    '25.8.2 4:38 PM (211.114.xxx.107)

    에선 상상도 못 하는 일. 누구 돈으로 샀건 무조건 나눠 먹고 집에 없는 사람 몫도 챙겨놨다 줍니다.

    자식이 그리 말했을경우 저라면 다음날부터 밥을 안 주겠어요. 그리고 밥 달라고 하면 니 말대로 내가 번 돈으로 마련한 내 음식인데 왜 너에게 줘야하냐고 되 묻겠어요.

  • 37. 하루 아침에
    '25.8.2 5:43 PM (220.117.xxx.100)

    그렇게 되지 않아요
    그동안 그래도 아무렇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러는거죠
    그동안 저렇게 행동해도 아무렇지도 않았다는건 누가 가르쳐줬을까요
    거기에 답이 있죠

  • 38. ㅇ.ㅁ
    '25.8.2 11:16 PM (123.212.xxx.231)

    82에서 이런 사연 보고 요즘 이런 애들이 있대..라고 하니
    아들 말이 그게 편하긴 하지만 우리집에서 그랬다간 죽음이라서 못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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