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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제가 예민한건지 알려주세요

ㅇㅇ 조회수 : 3,681
작성일 : 2025-08-02 00:54:21

아이 초등때부터 친하게지낸 동네엄마모임이 있는데,

한명은 중학교때 사춘기가 심하게와서 공부를 놓쳤고,

한명은 체대입시 준비하다 부상으로 원하던 진학을 못했어요

한명은 가정분위기가 공부는 크게 중요하지않다 네인생은 너가 꾸려가는것 이런분위기라 경기권대학진학

저희는 아이가 크게 기복이없는편이라 인서울의대를 진학했어요. 대학입학시기엔 서로 조심스럽고 속시끄럽고 해서 모임을 안하다 올해부터 만나기 시작했는데,

요새 덥잖아요? 그래서 카페가면 꼭 팥빙수를 주문하는데,

한사람이 팥빙수퍼서 한사람씩 종이컵에 나눠주는데, 저만 쏙 빼는거예요. 이게 벌써 세번째

오늘은 제가 빈정이상해서 장난식으로 난 왜 안떠주는거야 했더니, 애도 아니고 꼭 떠줘야하는거야? 하고 웃는데, 이거 저 모임에서 나가라는 신호인가요?

IP : 175.115.xxx.16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요
    '25.8.2 12:59 AM (121.175.xxx.161)

    그냥 제가 그 모임 싫어서
    안나가겠어요...

    주체가 왜?? 타인의 행동에 따라 결정되어야할까요??

    미련이 남는 모임이신가요?

  • 2. ....
    '25.8.2 12:59 AM (106.101.xxx.253) - 삭제된댓글

    카페 얘기 앞에 자식 대학 결과 쭉 쓰신 이유는
    님네 자식만 잘돼서
    그 사람이 님 질투해서 그런 행동을 한다는 뜻인가요?

  • 3. 님께서
    '25.8.2 1:00 AM (221.138.xxx.92)

    모임 유지하는 이유가 있을것 아닌가요...

  • 4. 애 들
    '25.8.2 1:04 AM (1.229.xxx.73)

    애들 대학 이야기는 왜?

  • 5. ㅇㅇㅇ
    '25.8.2 1:05 AM (175.210.xxx.227)

    한사람만 그런거면 무시하고
    다 그런거면 안만날래요
    애들도 다 같이 잘돼야 모임이 지속되는듯ㅠ

  • 6. ...
    '25.8.2 1:09 AM (211.234.xxx.56)

    나머지 사람들 반응도 그래요? 만약 그렇다면 서서히 정리하세요.
    너무 대놓고 그러는게 어이없네요.

  • 7. ....
    '25.8.2 1:17 AM (218.51.xxx.95)

    팥빙수로 기분 나쁘게 하는 게
    애들 진학 갈린 뒤부터 그러니
    대학 얘기를 하셨겠죠.
    그 모임 그만 나가세요.
    먹는 거 갖고 치사하게시리..

  • 8. ..
    '25.8.2 1:34 AM (61.254.xxx.115)

    다른사람들은 왜 입다물고 가만히 있구요? 유치해서 못만나겠네요

  • 9.
    '25.8.2 1:47 AM (121.168.xxx.239)

    초등 애들도 그렇게는 안하겠네요.
    한번도 아니고 고의성이 있어 보여요.

  • 10.
    '25.8.2 2:11 AM (180.228.xxx.184)

    티나게.. 것도 먹을껄로 기분 드럽게 하네요.
    나같음 한마디 합니다. 먹을껄로 사람 차별하냐구. 누군 주고 누군 안주냐고. 한번도 아니고 계속 이러는건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쎄게 나오면 또 깨갱해요. 사람들이 그렇거든요.
    아휴 그런거 아니라고. 직접 떠먹을줄 알았지.. 이러겠죠.

  • 11. 유치하다
    '25.8.2 3:46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떠주는 애들은 애인가??? 물어봤을 듯

    그나저나 설명한 아이들 중 어떤 엄마일까요

    가만히 있는 것들도 웃기고
    꼭 그 사람이 떠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계속 만날꺼면 아니 한번은 더 만나
    님이 컵에 나눠주고 그 사람은 안 떠주고 너도 애냐?? 하고 안 나갈 듯

  • 12.
    '25.8.2 6:27 AM (112.171.xxx.247)

    세번째 그런 거면 님이 불편하다는 신호에요.
    내 친구들이라면 몰라도 애들 친구 엄마들인데 애들 입결이 저렇게 차이나면 불편하겠죠. 님 예민한거 아니고, 그분들 입장도 이해되는 관계입니다. 님이 빠져주시면 될 것 같은...

  • 13. 나는나
    '25.8.2 6:47 AM (39.118.xxx.220)

    그 한 엄마 생각인지 다른 엄마들도 비슷한 생각인지 모르지만 불편하다는 표시 내는거네요. 그 모임 그만두세요. 님을 위해서도 다른 엄마들을 위해서도 그게 나아요. 내 자식은 잘 안풀려서 속상한데 의대 다니는 아이 소식 듣는게 힘들겠죠.

  • 14. ㅇㅇ
    '25.8.2 8:45 AM (124.216.xxx.97)

    그모임 유지하고싶으시면 너네 그것만 먹고 땡 나머지 다 내꺼하며 큰그릇 내앞으로 당겨서 드세요

  • 15. 다른 관점
    '25.8.2 9:00 AM (14.36.xxx.220) - 삭제된댓글

    "한사람이 팥빙수퍼서 한사람씩 종이컵에 나눠주는데, 저만 쏙 빼는거예요. 이게 벌써 세번째"

    이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은 뭘 하느라 그냥 남이 떠주는 거 받아먹고 있나요? 거기에 님은 내꺼 떠주나 안 떠주나 보고 거들지 않는 게 일반적이지 않아요. 보통은 한 사람이 서비스하려고 하면 "그냥 각자 떠먹자~"하거나 한 사람이 뜨면 한 사람이 받아서 나눠주고 거드는 시늉이라도 하지 않나요?

  • 16. 다른 관점
    '25.8.2 9:04 AM (14.36.xxx.220)

    "한사람이 팥빙수퍼서 한사람씩 종이컵에 나눠주는데, 저만 쏙 빼는거예요. 이게 벌써 세번째"

    이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은 뭘 하느라 그냥 남이 떠주는 거 받아먹고 있나요? 거기에 님은 내꺼 떠주나 안 떠주나 보고 거들지 않는 게 일반적이지 않아요. 보통은 한 사람이 서비스하려고 하면 "그냥 각자 떠먹자~"하거나 한 사람이 뜨면 한 사람이 받아서 나눠주고 거드는 시늉이라도 하지 않나요? 주문하고 음료 받아오고 하는 동안 역할이 자연스럽게 분배되었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자청해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종의 호의로 베푸는 일인데 그런 대접을 당연하게 생각하신 건 아닌지요.

  • 17. ...........
    '25.8.2 9:59 AM (119.204.xxx.8)

    세번째.
    예민하지 않습니다.
    이게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이 이상한거죠.
    애들 입시결과 때문인지 다른 이유에서인지 상관없이요.

  • 18. ..
    '25.8.2 10:04 AM (182.220.xxx.5)

    항상 주는거만 받아 먹었다면 그게.싫어서 그럴 것 같네요.
    다음에는 님이 다른 사람거 다 떠서 줘보세요.

  • 19. ㅇㅇ
    '25.8.2 11:17 AM (99.139.xxx.175)

    다들 애들이 루저라서 루저끼리는 서로 빙수도 떠주고 하나씩 전달도 해주고...
    의대보낸 엄마는 위너라서 먹든지 말든지 신경도 안쓰고 ㅎㅎ

    첫번째라면 이상하다? 했겠고
    두번째라면 됐다 그만보자, 나는 이제 안나가기로 결정해야 맞는거 아닌가요?

    뭘 세번씩이나 당하고 오늘은 확인까지 하고, 물어보기까지 하고 ㅎㅎㅎ
    우리애는 의대다니는데, 위너인 내가 털어버리고 이제 나가지 마세요.

    그냥 짜치는 루저들끼리 보든지 말든지. 감정소모 시간낭비... 내 삶에 집중하세요.

  • 20. ㅇㅇ
    '25.8.2 11:42 AM (106.102.xxx.25)

    의대보낸 엄마가 앉아서 떠주기만 바라니까 미웠나봐요
    남들도 떠주고 좀 그래봐 하는 신호 아닌가요

  • 21. 건강
    '25.8.2 12:24 PM (218.49.xxx.9)

    흥!나쁜년
    왜그런데요

  • 22.
    '25.8.2 12:40 PM (218.49.xxx.9)

    뒤끝작렬이라서
    나한테 뭐 불만있냐 물어봐요
    대답 안하면 담에 만나면
    똑같이 해줘요
    원글님 자녀만 의대가서
    부러운걸 그렇게 표시내나???
    오래 만났으면 자녀들 진로는
    무시해야죠

  • 23. 그냥
    '25.8.2 12:48 P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담백하게 팥빙수먹다 이런일 있어 빈정상했다 하면 되는데 첨부터 지인 아들 안풀리고 내아들 잘풀린거 구구절절 쓰신 이유가 있을테고 그런 심리가 대부분 상대에게도 느껴져요
    짧은글로도 다 읽히는데 그분들은 안그러겠어요 인간관계 다 그래요
    원글님 기준으로 비슷하게 편한사람 만나세요
    무한경쟁 대한민국에서 자식낳고 살면서 여기서 자유로울 사람 별로 없어요
    그리고 빙수는 님이 떠줘도 되는 문제죠
    세번이나 앉아서 받았다면 님도 느끼는게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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