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춘의 덫 보고 있어요

... 조회수 : 1,482
작성일 : 2025-08-02 00:07:50

99년 작품인데 저 그때 25살 

회사 1년차라 너무 바쁠때라 못보고 지나갔어요

지금 3회 보는데 넘 재밌네요

심은하 넘 이쁘고 연기도 잘해요 

 

근데 이종원씨!!!

뭐라고 말하는지 하나도 안들려요 

발음이 전부 씹힘 ㅋㅋㅋㅋㅋ

 

의외로 노현희씨 이쁘고 귀에 딱딱 꽂히는게 연기 넘 잘해요 ㅎㅎㅎ 

 

 

IP : 210.96.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5.8.2 2:25 AM (73.53.xxx.234)

    지금 보고 놀란게 1999년 사람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며느리가
    저런거구나 놀랬어요
    심은하 할머니한테 소개하면서 할머니, 앞으로 할머니 간병해줄사람이예요 하는데 헉 했고
    남자앞에서 시부모 앞에서 대답도 제대로 못하고 고개 푹 숙이고
    네 소리만 조그맣게 하고 눈 내리깔고 저런 며느리가 이상적이구나
    했어요

  • 2. 쓸개코
    '25.8.2 4:45 AM (175.194.xxx.121)

    이종원씨는 대사할때 복화술하는것처럼 입술이 잘 안 움직이더라고요.
    같은 배신하는 역할했던 젊은이의 양지에서도 그랬어요.ㅎ
    노현희씨 그때 참 괜찮았었죠^^

  • 3. 보는 중
    '25.8.2 10:23 AM (125.129.xxx.43)

    저도 띄엄 띄엄 봤었기에, 요즘 다시 보는 중인데, 몰랐던 게 많이 보여요.

    영주네 3남매가 첩 자식었던거. 그 첩이 끝까지 호적정리 못해서 애들이 심적 고통속에 손가락질 받으며 산거 ㅠ
    영주는 애초에 제대로 된 남자는 만날슨 없던 사람이었고,아직 안나오지만 영국이도 그런 아픔이...

    이종원이가 심은하에게 이별 선언하기 직전, 바로 영주와 자면서 결혼을 확신하고, 바로 심은하에게 이별통보.
    그 전까지는 양다리. 저질 중에 상 저질 인간. 이 인간 욕망에 눈 뒤집힌 거 맞더라구요. 공원서 심은하 뺨 때릴때 무섭더만요. 자기 앞길 방해하는 사람에게는 가차없는 정말 나쁜 놈.

    혜림이는 심은하가 혼자 낳은 아기. 사실, 그러면 안되는 건데, 이건 심은하가 잘못했어요. 발목잡은거 맞더라구요. 그래도, 남자가 매달려도 떠난다니 결국엔 쿨하게 헤어짐. 소문도 안내구요.

    저도 앞에 몇편만 봤어요. 재밌어요.

  • 4. 보는 중
    '25.8.2 10:29 AM (125.129.xxx.43)

    부모없이 자란 심은하는 차고 넘치는 할머니와 이모 사랑으로 외롭긴 했어도 인간에 대한 애정이 있는 인격체로 성장했으나,

    오히려 무능한 부모와 맏이라는 책임감 속에 고통받으며 자란 이종원은 욕망덩어리 비인간적인 놈으로 성장했어요. 막내 여동생은 그나마 인간적.
    성장기에 느끼는 과도한 부담감이며 책임감은 사람을 삐뚤어진 인격체로 만든다는 걸 알게 해주네요.

  • 5.
    '25.8.2 11:17 AM (210.96.xxx.10)

    윗님들 완벽정리와 해석 댓글 기가막힙니다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556 요새 건물주 별로인가요? 6 건물 2025/08/17 2,766
1746555 비데 9년사용했는데 as받느니 그냥 새로살까요? 3 쉬리 2025/08/17 1,090
1746554 일베 논란 양궁 장채환 입장문.jpg 31 2군이라서 2025/08/17 4,517
1746553 족저근막염 집에서는 뭐 신으세요? 12 그럼 2025/08/17 1,466
1746552 시댁 상속받은재산 누구 명의로 하셨나요 53 질문 2025/08/17 5,025
1746551 아침 6시반 제주가는 비행기, 김포공항에 1시간 전 도착해도 될.. 2 제주 2025/08/17 1,503
1746550 아이폰 알람중에 들으면 기분좋은 알람 추천해주세요 1 2025/08/17 258
1746549 어제 mbc 이정후 사진 8 ㅇㅇ 2025/08/17 3,789
1746548 책상 의자 추천 1 ... 2025/08/17 308
1746547 니트 건조기 3 . . 2025/08/17 554
1746546 사회복지 실습 중인데 1 사회복지 2025/08/17 1,233
1746545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 임시현 극우논란 29 ... 2025/08/17 5,011
1746544 60대 이후 백팩? 24 백팩 2025/08/17 3,251
1746543 당근알바면접시.이력서 2 사랑이 2025/08/17 755
1746542 하루에 하나씩 해운대 좋다는 글이 올라오네요 39 ㅇㅇ 2025/08/17 3,005
1746541 냉동꽃게로 간장게장 가능한가요? 5 aa 2025/08/17 1,053
1746540 나는 신이다 공개돼었을때 여성단체 반응.jpg 23 내그알 2025/08/17 3,606
1746539 고등아이 여행캐리어 14 릴리 2025/08/17 824
1746538 토마토 영양 흡수율 900% 증대시키는 방법 8 유튜브 2025/08/17 3,358
1746537 명시니 수준에 에르메스가 없던데 14 그년이 어떤.. 2025/08/17 4,143
1746536 나이들어 젤 후회하는게 공부 안한거라네요 28 2025/08/17 6,245
1746535 강아지가 삐쳐가지고, 저만 애타네요 17 강아지 2025/08/17 4,002
1746534 어깨통증 5 swim 2025/08/17 1,104
1746533 저는 교회를 가야 될까요? 성당을 가야 할까요? 17 교회와성당 2025/08/17 2,081
1746532 빨리 입시 끝내고 여행 다니고 싶어요. 11 고3맘 2025/08/17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