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큰 딸이 결혼식하는데 조언주세요

결혼 조회수 : 4,872
작성일 : 2025-08-01 11:25:47

일요일에 결혼식을 하는데 너무 긴장되고 걱정되네요.

이미 치루신 선배님들~~

결혼식 때 이건 하라마라 좀 해 주세요.

댓글 잘 보고 잘하고 싶어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58.236.xxx.4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25.8.1 11:28 AM (211.206.xxx.191)

    따님의 결혼 축하합니다.

    예약해 준 샵 가서 헤어, 머리 하고 한복 갈아 입고
    미소 장착하면 할 일 다 한거고요.

    식장 가면 직원이 식전에 다 알려 주면 알려 준 대로 하면 됩니다.
    화촉 밝히러 안사돈과 걸어 가서 화촉 밝히고 하객 향해 인사하면 끝이라서....
    편안한 마음만 장착하면 되십니다.

  • 2. 부모가
    '25.8.1 11:30 AM (59.6.xxx.211)

    할 거는 점잖고 교양있게 하객 맞이하고 인사하는 거죠.

    크게 웃거나 목소리 너무 크게 내지 마세요.
    너무 많이 우는 것도 보기 안 좋았어요.

  • 3.
    '25.8.1 11:33 AM (175.213.xxx.244)

    즐기세요.
    걱정 너무 마시고.
    원글과 따님 기억에 오래 남을수 있게
    순간순간 즐기세요.
    지나고 나면 실수도 다 추억이더이다.
    축하드려요.

  • 4. 신부드레스는?
    '25.8.1 11:40 AM (203.128.xxx.7)

    백색이죠?
    여름신부가 비즈달린 드레스를 입었는데 조명받으니
    베이지 그레이빛이 돌아서 얼마나 답답해 보이든지요

  • 5. ...
    '25.8.1 11:40 AM (122.38.xxx.150)

    기왕이면 계속 웃으세요.
    기쁜 날이니까요.
    살짝 참고 찍어내는 눈물 수준은 괜찮은데
    진짜 어이없게 엉엉 울던 신부엄마 때문데 어디 못 올 시집오는 거냐고
    신랑쪽 하객들까지 화냈었네요.

  • 6. ...
    '25.8.1 11:41 AM (175.196.xxx.78)

    따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화촉점화 입장하실 때 무의식적으로 바닥 보는데 바닥 보지 마시고 앞을 보시고 걸어가셔요
    미소 지으시면서, 그래야 사진, 영상 잘 나와요^^

  • 7. 축하합니다
    '25.8.1 11:41 AM (61.73.xxx.204)

    위 댓글들 참고하시고요
    말씀 많이하지 마시고 미소 띤 얼굴.
    목소리는 작게.
    속으로 천천히~ 되뇌이시면서.
    잘 치루세요

  • 8. ...
    '25.8.1 11:45 AM (61.32.xxx.245) - 삭제된댓글

    축하드립니다.

    결혼식장에서 당일 하시는건 웨딩플래너나 매니저들이 다 설명 드릴거예요.
    제 딸 결혼식에서는 식전에 리허설을 해서 괜찮았어요.
    잘 기억하셨다가 그대로 하시면 되구요

    당일에 머리 어떻게 하실건지 많이 찾아보시고 마음에 드는 스타일 가져가세요.
    저 청담에 꽤 괜찮은 곳에서 했는데 헤어스타일 자체는 이쁠지 모르지만 제 마음에는 안들었었어요. 제 얼굴과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요. 맡기지 마시고 스타일 두어개 찾아가서 상담 후 하세요.
    오늘 내일 시트마스크 하셔서 당일 촉촉해보이게 준비하시구요.
    결혼식은 혼주도 예식 당일 주인공입니다 ^^
    내 생애에 그렇게 많은 손님을 맞는 날이 또 있을까 싶어요.

  • 9. ...
    '25.8.1 11:47 AM (61.32.xxx.245)

    축하드립니다.

    결혼식장에서 당일 하시는건 웨딩플래너나 매니저들이 다 설명 드릴거예요.
    제 딸 결혼식에서는 식전에 리허설을 해서 괜찮았어요.
    잘 기억하셨다가 그대로 하시면 되구요

    당일에 머리 어떻게 하실건지 많이 찾아보시고 마음에 드는 스타일 가져가세요.
    저 청담에 꽤 괜찮은 곳에서 했는데 헤어스타일 자체는 이쁠지 모르지만 제 마음에는 안들었었어요. 제 얼굴과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요. 맡기지 마시고 스타일 두어개 찾아가서 상담 후 하세요.
    오늘 내일 시트마스크 하셔서 당일 촉촉해보이게 준비하시구요.
    결혼식은 혼주도 예식 당일 주인공입니다 ^^
    내 생애에 한꺼번에 그런 손님을 맞는 날이 또 있을까 싶어요.

  • 10. 결혼
    '25.8.1 11:51 AM (58.236.xxx.40)

    정성스런 댓글 덕분에 용기가 나네요. 감사합니다^^

  • 11.
    '25.8.1 12:02 PM (58.140.xxx.182)

    울지마세요 ㅋ

  • 12. ...
    '25.8.1 12:32 PM (163.116.xxx.105)

    저희 부모님... 폐백하고나서 식당가서 하객들한테 인사드려야 하는데 잘 모르셔서 해맑게 점심 좀 드시다가 ㅋㅋㅋ 제가 신랑이랑 인사하며 돌아다니는거 보고 깜놀하시고 그제서야 인사하러 다니심. 갑자기 그거 생각나네요. 혹시 결혼식 중에 눈물 유발하는 구간이 있다면 조금은 우셔도 괜찮아요. 펑펑은 안되지만 금방 그치면 되죠. 미리 눈물날때 멈출수 있는 이미지 연구해서 가세요. 따님 결혼 축하드리고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랄게요.

  • 13. 결혼
    '25.8.1 12:40 PM (58.236.xxx.40)

    울지 말기! 명심할게요~~
    감사합니다^^

  • 14. 하루라도
    '25.8.1 12:45 PM (220.65.xxx.29) - 삭제된댓글

    좀 우아한 척 하기 ㅎㅎ
    실수 할까 말 좀 아껴하기
    언제 어디서 사진 찍힐지 모르니 턱 당기고 고개 허리 꼿꼿하게

    감사의 인사 전화 돌릴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만 하기 ㅡ 주절 주절 자랑으로 샛길 빠지지 말고 오느라 고생했다 부족했어도 이해해 달라. 칭찬은 객들이 해줘야지 본인 입으로 하면 안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309 우아하다는 말 자주 듣는데요 21 ㅇㅇ 2025/08/03 5,025
1738308 정청래 “강선우 힘내시라···든든한 울타리 되겠다” 당 대표 선.. 28 .. 2025/08/03 2,408
1738307 양평 코스트코 주차시간 아시는 분 6 .. 2025/08/03 1,300
1738306 노처녀 히스테리인가.. 11 2025/08/03 3,106
1738305 남편환갑 뭘 해줄까요? 7 ㅇㅇ 2025/08/03 2,788
1738304 우아함은 주관적 견해라고 봅니다. 8 음.. 2025/08/03 1,857
1738303 펌 - 이시각 땀흘리며 수해 복구하는 정청래 대표 15 ㅇㅇ 2025/08/03 1,820
1738302 광우병 괴담이라고 가짜뉴스 퍼뜨리는 조선일보 3 ㅇㅇ 2025/08/03 1,310
1738301 국내주식 기반한 펀드에 가입중인데요 12 ㅇㅇ 2025/08/03 1,851
1738300 “국장하면 또 바보돼” 분노의 국민청원, 8만명 돌파 32 ㅇㅇ 2025/08/03 4,112
1738299 초록사과 요 3 그린 2025/08/03 1,743
1738298 또래보다 10년 젊게 사는 최고의 습관(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9 유튜브 2025/08/03 5,540
1738297 남편 공감대...이정도면 평범한건가요? 7 .... 2025/08/03 1,577
1738296 어제 아파트창으로 검은 물체가 떨어지는걸 봤는데… 6 ㅇㅇ 2025/08/03 4,205
1738295 정청래 강선우통화 27 .... 2025/08/03 3,696
1738294 SBS 이숙영의 러브에프엠 5 진행자 2025/08/03 2,620
1738293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2 날도더운데 2025/08/03 1,454
1738292 오늘 김민희 홍상수 최명길 김한길을 보다니 10 ㅇㅇㅇ 2025/08/03 7,055
1738291 자연계에서 암컷은 못생겨도 번식이 가능하다 10 번식 2025/08/03 3,170
1738290 50대 아줌마, 운동 중 난생 처음 경험한 신기한 일.. 70 유체이탈 2025/08/03 24,927
1738289 가난 탈출 비법 2025/08/03 4,009
1738288 파스타 나 고기 요리할 때 사용할 와인 추천 부탁 드립니다. 3 와인 2025/08/03 793
1738287 김태하, A Thousand Years, 인연 1 light7.. 2025/08/03 1,027
1738286 그 때까지만 함께 살려고요. 5 2025/08/03 2,997
1738285 복숭아 실온에 계속두면 10 ㅁㅁ 2025/08/03 3,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