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국혁신당, 이해민, 관세협상 타결, 고생했습니다. 지금부터가 진짜입니다

../.. 조회수 : 888
작성일 : 2025-08-01 07:06:44

<관세협상 타결, 고생했습니다. 지금부터가 진짜입니다>

 

지난 주 워싱턴 D.C.를 방문해서 관세협상의 한복판 긴장도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한미의원연맹의 이사로서 참석했고 이번에 타결이 나온 여러 이슈들을 의원단의 범위에서 최대한 미국에 알리며, 새로운 정부의 관세협상에 도움되는 역할을 수행하고 왔습니다. 

 

공화당 민주당 상원 하원 의원들 중 한국이 투자한 기업을 지역구로 하는 의원들을 만나 그 투자의 효용성에 대해 설파하고 다양한 Thinkthank를 만나서 대한민국 의회의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조지아의 서배나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하고 아틀란타로 날아가 조지아 주의회 의원들을 만나 주정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함으로써 관세협상에서 자동차에 대한 높은 관심도 또한 알렸습니다.

관세관련 논의 말고도 정상회담 개최 촉구와 한미의원연맹의 상대에 해당하는 미국 의원단의 결성 (현재는 코리아 코커스 형태로 존재) 촉구도 했습니다. 

덧붙여, 저는 개인적으로는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말한 의원에게는 AP Korean 도입에 대한 요청, 그리고 전반적으로는 한국계 이민자 (유학생 포함) 들의 비자문제 또한 요청사항으로 언급했습니다. KSEA 회원분들도 비공식 일정으로 만나서 한국계 과학기술 인재분들의 여러 제언과 현안을 청취했습니다.

 

관세협상기간 동안의 방문은 매 순간이 치열했고, 매 순간이 의미 있었습니다. 의원단이 협상 당사자들은 아니지만 미국 의회를 대상으로 하는 의원외교의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고, 그래서 이번 관세협상 타결에 대해 고생했다고 협상팀에 전합니다. 다만, 지금부터가 진짜 관세 전쟁 시작인 것 같습니다. 부정하고 싶지만, 지금 미국을 중심으로 한 관세질서가 그러합니다.

 

지금은 관세협상을 하냐마냐하는 불확실성이 제거 되었으니 정신 바짝 차리고 국익을 최대한 챙길 수 있는 노력을 행정부도, 국회도, 국민도 각자의 자리에서 진행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출처: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5FsgmJH6zqKJgFhQ1QcZ5tBm6qyQ...

 

IP : 172.225.xxx.22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재용 정의선
    '25.8.1 9:16 AM (223.38.xxx.30)

    수고 많았습니다
    결국 막판에 이들이 직접 가야만 했을만큼 절박한 상황이었던거죠
    이들 덕분에 그나마 그조건이라도 받을 수 있었던 거죠
    실상은 이들이 가장큰 역할을 했던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661 민주당 엑스맨 쁘락치 6 ... 2025/08/01 1,377
1741660 이대 논란에 그냥 여대 자체가 이상해요 47 2025/08/01 3,098
1741659 쌀 시장·펀드 90% 수익 등…한·미 협상결과 해석차 '확산' 5 .. 2025/08/01 988
1741658 일본이 다 망친거다 3 윌리 2025/08/01 1,482
1741657 윤석렬 빤스로 총공할까요 검색 ㅋㅋㅋ 9 .... 2025/08/01 1,668
1741656 연금저축펀드. Irp 연간기준은 개설일부터인가요?? 1 질문 2025/08/01 429
1741655 대한조선 공모주 나름 짭잘하네요 3 ㅇㅇ 2025/08/01 1,387
1741654 고려대와 상명대 교통수단이요 9 궁금 2025/08/01 832
1741653 연예인 비난글도 바이럴 이겠죠? .. 2025/08/01 276
1741652 화재보험 들었다가 중간에 해약하면 어떻게 되나요? 1 궁금 2025/08/01 520
1741651 돈 이백원 벌자고 8천보 걸으러 나가는 양반이 ,,, 21 ㅁㅁ 2025/08/01 6,999
1741650 박찬욱, 이병헌 영화 어떨거 같아요 ? 7 ..... 2025/08/01 1,888
1741649 민주당 금쪽이 짓은 14 열받아. 2025/08/01 1,655
1741648 고성국, 윤석열 알몸으로 있어라. 체포 못한다.ㅋㅋㅋ 7 이거구나 2025/08/01 2,887
1741647 당근효능 제대로 보고있어요 11 00 2025/08/01 3,199
1741646 솔직히 서성한 가느니 이대가 낫죠 39 2025/08/01 3,193
1741645 자동차보험 약관 개정? 왜 이리 조용하죠? 11 2025/08/01 650
1741644 “尹, 속옷만 입고 바닥에 누운채 완강히 체포 거부” 25 세상에이런일.. 2025/08/01 4,119
1741643 일부 과자들 마약과 유사한 중독성을 갖도록 제조 1 ........ 2025/08/01 1,898
1741642 코스피 3% 급락, 민주당 향하는 뿔난 개미들 35 민심 2025/08/01 3,696
1741641 악플 민사소송 가능한가요? 5 악플 2025/08/01 494
1741640 21살에 모쏠들도 많지않나요? 5 아들 2025/08/01 890
1741639 세법 개정안 조정 가능성 ? 7 .. 2025/08/01 795
1741638 켈로이드 수술 해보신분 계시나요 5 피부 2025/08/01 896
1741637 종합병원 대장내시경은 교수가 보나요? 누가 보는건가요? 4 ㅣㅣㅣ 2025/08/01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