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
'25.7.31 9:54 PM
(14.52.xxx.45)
아니 입대일이 언젠데요? 내일부터 축제면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인데 땡볕에 서서 술마시고 노래듣고..체럭이 바닥될텐데 그상태서 입대라뇨? ㅜㅜ
2. 음
'25.7.31 9:57 PM
(221.138.xxx.92)
새벽까지 술퍼마시다 들어가는 애들도 있어요..
이렇게저렇게 성장하는 거겠죠.
애들끼리 오는 애도 있었고
여친과 손 꼭잡고 둘만 오는 애도 있었고요.
걱정이 많으시겠지만...군생활동안은
마음 내려놓으시고
님 마음 다독이는 시간 충분히 가지셔요.
3. ㅡㅡ
'25.7.31 9:58 PM
(211.217.xxx.96)
어디가 문제라는건지 모르겠어요
4. ㅠㅠ
'25.7.31 10:02 PM
(211.234.xxx.1)
첫댓님, 제 말이 그 말이에요. 입대하자마자 몸살 나서 드러누우면 훈련소에서 어쩌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음님,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님, 문제가 아니라면 저도 좋겠어요.
5. 놔두세요
'25.7.31 10:02 PM
(175.118.xxx.4)
군대가서 빡세게훈련해봐야 그래도 정신이들까말까합니다 스스로준비를하게하고 필요한것 요구한것만
해주세요 뭘꼭해줘야하는 스트레스를벗어내세요
본인스스로 다 정하고 계획해놨네요
그대로하게하고 잘다녀오라하세요
이건부모가죄가많아서그런게 아니고요
아이성향이 부모와맞지않은부분이 있어서
그런겁니다
자책안하셔도됩니다
6. ㅇㅈ
'25.7.31 10:04 PM
(125.189.xxx.41)
우리아들도 입대 전날 집에 12시넘어 들어와서
애간장이 타들어갔어요..
친구들 여러팀이 군대간다고
계속 만났나보더라고요..
무엇보다 위로도되고 다짐도 될거에요..
친구들이...
맘 편하게 해주셔요.
훈련소가면 엄마 제일 보고싶어 할거에요..
7. ---
'25.7.31 10:04 PM
(211.215.xxx.235)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지금 상황에서 아드님이 알아서 할수 있는 나이예요.
지나친 불안과 걱정일수 있어요.
원글님 짧은 글이지만,, 완벽주의나 강박의 성향이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들어요. 저도 그렇거든요.. 엇나가는 아이보면서 이런 성향이 더 강화되더라구요.ㅠㅠ
이제 아이와 경계를 세우시고 내버려 두세요. 성인입니다.
8. 00
'25.7.31 10:05 PM
(115.136.xxx.19)
밤새 놀다 가는 애도 있겠지만 이 더운 여름에 가만 있어도 힘든데 가서 고생할 게 뻔하니 엄마 입장에선 속상하죠. 군대 걱정되시겠지만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울 아인 해군 가서 육군보다 2개월 더 근무해야는데 올 연말에 전역이에요.
9. ...
'25.7.31 10:06 PM
(222.100.xxx.165)
-
삭제된댓글
아이가 방어막 치더라도
입대하면 편지(인편) 많이 해주시고
사랑한다 보고싶다 많이.얘기해 주세요
울애가 변해서 제대 했어요
잘할거라 믿는다, 뭐든 필요한거나 속상한거 있음
바로바로 얘기해줘라. 우린 항상 니편이다 등등
입대가 관계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래요
원글님 넘 걱정 마세요
10. 부디
'25.7.31 10:07 PM
(211.235.xxx.107)
더하면 더했지 만만치않았던 아들엄마입니다
북한이 눈앞에 보이는 최전방부대에서 죽도록
개고생하고나니 철이 많이 들어서 나오더군요
내 아들맞나 싶게 다정하기까지합니다
무사히 건강하게 그리고 고생 좀 쎄게 하고오길 바랍니다
11. ..
'25.7.31 10:07 PM
(58.238.xxx.62)
육군 공군 해군
입대 준비물이 달라요
네이버 군화모 가입하고 정보 찾아 준비하세요
12. ㅇㅇ
'25.7.31 10:09 PM
(39.125.xxx.199)
아이가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어요..
스스로 결정하고 할 나이고 아이가 도와달라고 했으면 모를까...
지나치게 제한하고 부모의견을 고집하시는건 아닌지..
잘 다녀오길 바래요.
13. 건강
'25.7.31 10:12 PM
(218.49.xxx.9)
요즘 수두가 유행이래요
2주전 훈련소 입대한 아들이 전화왔어요
어제 소포로 온 받았구요
일단 시계,각종 증상별 처방감기약,
변비약(배 안아프게 나오는 마그밀),
귀마개(엄청 코를 곤다고)
예민하면 수면안대
챙겨보내세요
그곳에서 동기들끼리 처방약
나눠먹는다고 해서 맘 아팠어요
14. ㅠㅠ
'25.7.31 10:15 PM
(211.234.xxx.1)
준비물은 군화모 가입해서 다 사놓았어요.
그 중에서 뭘 가져갈지 애랑 의논을 해야하는데 이번주 내내 얼굴 보기도 힘들어서 일단 다 사놓고 가져갈 것만 추려야하는데 아직 안들어오네요.
15. ....
'25.7.31 10:16 PM
(58.123.xxx.27)
저의애는 1학년 마치고 갔는데
주변서 보니 대학졸업하거나 늦게 가면
좀더 잘 견디더라구요
준비물 들어갈때는
올인원샴푸 ㅡ머리 없으니 몸 씻는 깨지지않는용기
일체형충전기ㅡusb단자없는
방수시계 격리때 볼 책 정도 가지고가면 됩니다
기본용품다 나옵니다- 칫솔치약 수건 등
신병훈련소??
논산육군훈련소??
여기에 필요한것 나중에 택배 붙이면됩니다
약등
그래도 필요 용품 사달라는 하네요 ㅎ
필요없다 고집부리다 훈련소들어가서
택배부쳐달라는 애도 있어요
16. ....
'25.7.31 10:18 PM
(58.123.xxx.27)
부모님 보기는 아무렇지 않은거 같아도
훈련소 들어가기 직전
군대가기 엄청싫고 우울하답니다
.준비물만챙겨주세요
지금 스트레스는 엄마인 여잔 모른대요 ㅎ
17. ...
'25.7.31 10:23 PM
(58.123.xxx.27)
저는 군화모 보고 이것저것 다 챙겨 보냈는데
훈련소 관물대 작아서 다 넣기 힘들었다고
투덜댔어요
여행망에 분류해서 넣어주었는데도요
18. ...
'25.7.31 10:24 PM
(58.123.xxx.27)
젤 필요한건만 보내고 3주차이후에 쓸건
택배로
19. ...
'25.7.31 10:30 PM
(110.14.xxx.242)
상처 없는 가족은 어디에도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훈련병 생활이 힘들면서도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거에요.
부디 가족의 치유와 관계회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드님 건강히 군생활 잘 하기를 빌어요~
20. 전방부대 신병맘
'25.7.31 10:34 PM
(211.234.xxx.227)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도 입대전전날까지 다수의 친구들모임하고 새벽귀가등등 무리했는지 감기까지 걸려서 훈련소 갔어요. 어차피 엄마가 말한다고 들을 아이가 아니라 속은 문드러져도 아이가 요청한 분비물만 챙겨줬어요. 대부분의 아들들이 입이 무거워서 자세히 묘사는 안하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처음 훈련소에서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었나 보더라고요. 자대배치 받으면 좀 나아진다고는 해도 군대생활 녹녹치 않아요. 가서 고생할 아이 생각해서 보내기 전까지 다정하게 대해 주세요. 고생한만큼 훌쩍 성장해서 올거에요. 우리 아이도 입대하고 부모에 대한 애정표현이 늘어서 사춘기 이후 그리 무뚝뚝하던 우리 아들이 맞나 싶을 때도 있어요. 고생하는 시간이 다 나쁘지만은 않더라고요. 건강하게 잘 다녀올겁니다.
21. 전방부대 신병맘
'25.7.31 10:38 PM
(211.234.xxx.107)
우리 아이도 입대전전날까지 다수의 친구들모임하고 새벽귀가등등 무리했는지 감기까지 걸려서 훈련소 갔어요. 어차피 엄마가 말한다고 들을 아이가 아니라 속은 문드러져도 아이가 요청한 준비물만 챙겨줬어요. 대부분의 아들들이 입이 무거워서 자세히 묘사는 안하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처음 훈련소에서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었나 보더라고요. 자대배치 받으면 좀 나아진다고는 해도 군대생활 녹녹치 않아요. 가서 고생할 아이 생각해서 보내기 전까지 다정하게 대해 주세요. 고생한만큼 훌쩍 성장해서 올거에요. 우리 아이도 입대하고 부모에 대한 애정표현이 늘어서 사춘기 이후 그리 무뚝뚝하던 우리 아들이 맞나 싶을 때도 있어요. 고생하는 시간이 다 나쁘지만은 않더라고요. 건강하게 잘 다녀올겁니다.
22. ....
'25.7.31 10:40 PM
(61.79.xxx.23)
입대 다음날부터 훈련하는거 아니에요
며칠간은 신체 검사만 빡세게 한대요
여기서 이상 있는 애들은 집으로 다시 가라고 한다고
입대 전날 놀다 들어간다고 걱정은 하지 마세요
23. ...
'25.7.31 10:46 PM
(58.123.xxx.27)
요즘은 신병훈련소입영은
입영전 미리 신체검사 받고
입영해요
논산훈련소 나 공군입영은
입영후 훈련소에서 신검받고요
코로나 이후
입영후 일주일은 격리 여러 적성검사 받으며
일주일 보내요
24. 공군
'25.7.31 11:37 PM
(110.12.xxx.42)
입영도 입영후 신검에서 입영전 신검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여튼 원글님 마음은 안좋으시겠어요
정을 뗐다해도 그게 맘처럼 쉽나요 (토닥토닥)
아이가 고집도 쎄고 알아서 한다하니 믿고 보내세요
ㅜㅡㅜ
25. ..
'25.8.1 3:54 AM
(61.254.xxx.115)
엄마가 불안도가 높고 모범생이셨나봐요 부모가 애걸복걸하지마세요 우습게 압니다 연애도 밀당을해야 상대에게 매력적으로 보이죠?목매는 여자 남자 질리잖아요. 아들과의 사이도 그렇답니다 목매고 애걸복걸 다해주려고 하지마세요 술쳐먹고 밤을새고 친구랑 가든말든 스무살 넘었고 본인이 책임져야하는일입니다 차놓치면 그걸로 깨닫고 반성하는것도 생길거구요 술먹고 밤새 놀다 들어가도 첫한주는 야외훈련 거의 안합니다 정신교육 실내교육이 많고요 한다해도 폭염이라 짧게 할겁니다.며칠간은 신체검사 기본접종 수십가지 물품정리시키기땜에 빡센훈련 없어요 우리애도 친구들이 데려다준다길래 차한대로 친구들이 아침에 데리러왔고 전 배웅만했어요 술도 극혐하는애인데 며칠간은 술자리 끌려다녔구요 차편이 못내 미덥지않더라도 뭘타든 걸어가든 아드님이 알아서 할일입니다 그걸로인해 고생한다면 엄마말 들을걸~ 하고 다음부턴 엄마말을 귀담아듣겠죠 너무 다 부모가 해결해주려고하지마세요
26. ..
'25.8.1 3:58 AM
(61.254.xxx.115)
저는 준비물도 엄청 간단히 챙겨보냈어요 더보내란것도 없대요
작은 쇼핑백 하나정도에 겨울이라 감기약 바세린 밴드 기본연고 어깨패드 깔창 네임펜 샴푸 요정도만 보낸듯요 어차피 필요한거 px에서 다 사고요 자대가면 쿠팡으로 본인이 알아서 사더라고요
27. ..
'25.8.1 4:00 AM
(61.254.xxx.115)
의논할 시간없음 그냥 사놓은거 방에다 놔두세요
본인이 많다싶음 가기전 보고 빼놓고 가겠죠
28. ..
'25.8.1 4:18 AM
(61.254.xxx.115)
애가 알아서 간다하면 이 더운날 내가 굳이 안가도 되는구나 엄말 고생안시키네 효자네 이렇게 생각을 바꾸어서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