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50728164131324
한겨레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산하 전문위원회에 최근 서부지법 폭력 사태 변호인이나 성소수자를 배격하는 교수 등 극단적 정치 성향을 갖거나 기독교계 성향인 인사들이 대거 합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권교육전문위원으로 위촉된 고철웅 한남대 교수, 곽혜원 경기대 초빙교수, 지역인권전문위원으로 위촉된 신동철 법무법인 유앤아이(대전) 변호사, 이상열 법률사무소(목포) 변호사, 최재용 법무법인 관유(부산) 변호사 등은 기독교계 인사로 알려져 있다.
이중 곽혜원 초빙교수는 2023년 안창호 위원장과 함께 ‘신학자, 법률가, 의학자 16인이 본 동성애 진단과 대응전략’이라는 책을 썼고,
신동철 변호사는 안 위원장이 헌법재판관 시절 보좌관을 지냈다.
이 밖에도 북한인권전문위에는 ‘내란 옹호’로 비판받는 한석훈 현 비상임위원과 뉴라이트 성향의 법학자인 제성호 중앙대 법학대학원 명예교수가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