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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는다는 건 자기가 늙는 걸 바라보는 일이라는데 맞나요

조회수 : 3,526
작성일 : 2025-07-31 17:38:02

주름 싫고 건강검진 결과도 싫고 

이젠 완연한 중년

마음은 왜 그대로일까요

IP : 175.113.xxx.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31 5:38 PM (112.145.xxx.70)

    전 마음도 좀 늙은 거 같은데 ㅋ

    적어도 연애하겠단 생각은 안 들잖아요

  • 2.
    '25.7.31 5:39 PM (175.113.xxx.53)

    연애도 하고 싶어요 에효

  • 3. ㅁㅁ
    '25.7.31 5:40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마음도 늙더라구요
    엎어져도 자빠져도 그저 희희락락
    감사이던 성격이 불안과 우울의 끝판을 달리고

    그냥 다 늙어요

  • 4. ㅎㅎ
    '25.7.31 5:52 PM (202.182.xxx.136)

    20대 30대 그 마음 그대로라고 느끼고 있는 그 자체가 노화래요.
    실제로는 다른데 과거를 보내주기 싫은 욕심

  • 5.
    '25.7.31 5:57 PM (220.117.xxx.100)

    나이들어도 여전히 바라볼 것들은 많은데…
    그것들 두고 내가 늙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는건 오히려 나이들어 지양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나이듦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건 해야 할 일이고요

  • 6. 인정해야죠
    '25.7.31 5:59 PM (193.115.xxx.42)

    나이들수록 어디가서 전문의라고 나온 의사가 너무 젊고 잘생겼고(경력보니 전문의 따고 10년 넘게 일한거 같은데) 변호사는 왠지 대학 막 졸업한 여자 아이돌처럼 생겼고, 그 찌그러져 보였던 군인들은 아직도 아이스크림 좋아하는 어리고 어린 애들처럼 보여요. 제가 나이든게 맞죠.

    전 개인적으로 꼰대가 되는 느낌. 애들이 툭툭 던지는 말 그냥 넘어가지 꼭 그거 아니라고 따지고 싶은 욕구가 들어요.. 입 다물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 7. 자린
    '25.7.31 6:10 PM (211.234.xxx.83)

    은행창구의 여직원과
    휴가나온 장병이 애기처럼 보이면
    내가 늙은거라잖아요..

    제가 지금 딱! 그래요.

  • 8.
    '25.7.31 6:12 PM (110.70.xxx.220)

    ㅎㅎ 그들 애기죠~

  • 9. 00
    '25.7.31 6:14 PM (182.215.xxx.73)

    건강이런걸 떠나서
    늙는다는건 관심이 사라진다는것 같아요
    도파민이 점점 약해져서 그런가 늘상 즐겨하던 독서나 운동 여행등 흥미가 떨어지는듯
    인간관계도 발전이 멈추고 사회 전반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지고 있어요
    많이 나이들지않은 이제 갓 중년인데도 이런데
    나이 더 들면 어쩌나 싶어요

  • 10. 전..
    '25.7.31 6:32 PM (193.115.xxx.42)

    전 글이 구구절절 해 지는 느낌
    댓글도 항상 길어요. 꼰대가 되면서 살면서 알게 된게 많으니 아는체 하고 싶어서 미치겠는거

  • 11. 맞네요
    '25.7.31 9:49 PM (70.106.xxx.95)

    댓글 다 공감돼요
    어딜가도 이젠 의사든 경찰이든 누구든 다 나보다 어린사람들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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