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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관세 협상의 숨은 공로자..

.. 조회수 : 5,297
작성일 : 2025-07-31 14:33:07

2008년 소고기 협상 때 광화문, 시청에 나가서 촛불 들고 반대해주신 시민분들...과거가 현재를 살림

IP : 211.241.xxx.2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방금
    '25.7.31 2:34 PM (76.168.xxx.21)

    기사읽고 밑에 글 퍼왔어요.ㅎ
    https://m.news.nate.com/view/20250731n23141?mid=m02
    기사 보고 소름이..감동입니다!

  • 2.
    '25.7.31 2:41 PM (58.140.xxx.182)

    저도 가열차게 나가서 명박산성도 보고 경찰 방패에 찍혀도 봤어요
    그당시에 서울대여대생
    경찰이 방패로 폭력 쓰니까 버스밑으로 기어들어갔던거 기억들 하시나요? ㅠ

  • 3. 과거가 현재를..
    '25.7.31 2:41 PM (211.36.xxx.138) - 삭제된댓글

    이런일이...감동입니다.

  • 4. momo15
    '25.7.31 2:43 PM (175.115.xxx.124)

    저도 살수차 피해서 친구랑 이리저리 밤새뛰어다녔어요ㅜㅜ

  • 5. ...
    '25.7.31 2:43 PM (220.75.xxx.108)

    그때 유모차에 앉아있던 애들이 이제 대학생이에요.
    진짜 그때는 저도 혈기가 넘쳐서리 ㅋㅋ

  • 6. ******
    '25.7.31 2:44 PM (211.219.xxx.186)

    저도 이명박때부터 매 번은 아니지만 나갈 수 있으면 나갔어요.
    제 존재의 효용성을 느낍니다.
    티끌이 모여서 산성도 부수는군요

  • 7. 기사에
    '25.7.31 2:48 PM (125.251.xxx.78)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제일 많이 수입하고 있다니 ㄷㄷㄷ
    몰랐던 사실이네요

  • 8. 둥둥
    '25.7.31 2:52 PM (203.142.xxx.241)

    저요 저도 거기 한 점으로 있었는데..
    이번에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 9. ㅇㅇ
    '25.7.31 2:57 PM (118.223.xxx.231)

    그때 우리애랑 명박산성 피해서 지하도를 뛰던 것 생각나네요 그 아이기 어엿한 20대 중반이 되었고.이번 시위에도 동참했습니다. 정신 제대로 박힌 20대 남으로 성장했어요.

  • 10. ..
    '25.7.31 3:03 PM (211.234.xxx.133)

    4살된 아들과 열심히 나갔었는데 고시철회를 외치던 아이가 이제 군인이네요

  • 11. 트럼프는
    '25.7.31 3:03 PM (14.36.xxx.215)

    농축산물 전면 개방이라하고 우리 나라 언론은 아니라하고
    누구 말이 맞는지 지켜봅시다

  • 12. 저도
    '25.7.31 3:05 PM (182.221.xxx.177)

    저 자리에 있었어요 ㅎㅎ

  • 13. 쓸개코
    '25.7.31 3:13 PM (175.194.xxx.121)

    저도 있었습니다.
    요 며칠 자게에서 개방 찬성글들 볼때마다 82에서 이럴수가 있나.. 화도 많이 났습니다.

  • 14. 와..
    '25.7.31 3:13 PM (39.7.xxx.106)

    이 같은 한국의 설명에도 미국 측은 소고기 추가개방을 요구했고, 이때부터 여 본부장은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 사진을 들고 다니며 미국 측에 보여주기 시작했다. 여 본부장은 "어느 순간부터는 광우병 촛불시위 현장을 공중에서 찍은, 광화문에 100만명 정도가 모여 촛불시위를 하고 있는 사진을 가지고 다니며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미 상무부 장관한테 보여주며 감정에 호소해서 설득하는 노력을 했다"며 "최근엔 소고기 월령제한 폐지에 반대하는 한국 농축산업계의 강한 반발 등 소고기 추가 개방에 대한 한국의 반대 여론과 한국의 농축산물은 정치적, 산업적으로 민감하다는 점을 미국에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한 것이 효과를 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ㅡㅡ

    저도 저기 있었어요 . 뿌듯합니다. ㅠ

  • 15. 어머
    '25.7.31 3:15 PM (222.113.xxx.251)

    갑자기 그때 생각나요
    기운이 나네요ㅎㅎ


    그때 여기 82분들
    되게 되게 많았어요

  • 16. 쓸개코
    '25.7.31 3:20 PM (175.194.xxx.121)

    82하면 소고기파동 막는 유모차부대.

  • 17. 82몰랐을 때인데
    '25.7.31 3:21 PM (61.73.xxx.75)

    아이 어렸지만 같이 시청앞에 나갔었죠 이때부터 정치에
    관심가지고 행동했던 기억이 ㅎ

  • 18. ....
    '25.7.31 3:35 PM (1.241.xxx.216)

    맞아요 유모차부대...ㅜ

  • 19. ..,
    '25.7.31 3:36 PM (211.227.xxx.118)

    저도 보고만 있을수 없어서 나갔는데.
    그게 또 도움이 되네요.

  • 20. 올해는
    '25.7.31 3:45 PM (175.123.xxx.145)

    과거가 현재를 살리는 해 인듯 합니다

  • 21. aa
    '25.7.31 3:46 PM (1.240.xxx.21)

    그때 저도 그자리에 있었어요.
    82쿡에도 그때 가입했구요.
    과거가 현재를 살린다는 말 실감합니다.

  • 22. .....
    '25.7.31 3:48 PM (220.95.xxx.155)

    유치원다니던 아들아이와 참석했었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그아이가 군필이 되었으니 말이죠

  • 23. 쓸개코
    '25.7.31 3:49 PM (175.194.xxx.121)

    어젠가도 다른글에 댓글 달았는데
    조선일보 광고끊기 운동하던 82 고소하려고 조선이 82쿡에 공문보내기도 했죠?
    그때 집회하다 경찰서 끌려간 분들도 있는걸로 알아요.
    그리고 개인사찰 당한분도 있고요.
    요 며칠 축산 농산물 넘겨줘야 할지 모른다는 링크 올라올때마다
    오늘까지 이어지는 미국사과 찬양에 광우병은 옛말이고 관세가 심각한 지금 소고기가 문제냐고
    그런 글들 볼때마다 82가 맞나? 싶었어요.

  • 24. ㅇㅇ
    '25.7.31 3:49 PM (112.166.xxx.103)

    저도 지방 사는 데 광화문까지 가서 시위에 참석하였지요
    광장에서 오세훈 시장도 봤는 데
    오시장에 대한 시선들이 광장히 쎄~했고
    20대 젊은 여성들이 시위에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죠

  • 25. 감동이다
    '25.7.31 4:01 PM (211.200.xxx.154)

    나라가 시민을 사랑해

  • 26. 저도 동참이요
    '25.7.31 4:01 PM (119.197.xxx.208)

    07년에 결혼하고 아이 없을때라 주말마다 남편 손 잡고 인천에서 광화문까지 매주 동참했었어요

    당시에 ytn파업인가 했어서 지나가면서 응원도 했었고 경찰버스에 막혀서 빙 돌아서 행진 하고 경찰이 쫓아온다고 해서 정차되어있는 버스와 차 사이를 남편과 손잡고 도망다니기도 했었었어요..

    이제는 늙어서 전 48.남편은 51가 되었네요.
    당시엔 뭔가를 바라기보다는 이걸 막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머리수 보태기로 한건데 지금에와서 이런 결과를 낼줄 몰랐네요

    죽은자가 산자를 살리듯이 과거가 미래를 살린게 되었네요..
    아~~~기분 좋다!!!!!

  • 27. 저도
    '25.7.31 4:02 PM (122.36.xxx.234)

    저때 주말마다 지방에서 상경해서 1박 하며 같이 행진했어요. 명박산성 틈 사이 비집고 들어가고 모르는 사람들끼리 간식 나눠 먹고 물대포도 맞았어요. 옆에 있던 여학생이 물대포에 쓸려 저만치 밀려나는 것 보곤 피가 꺼꾸로 솟더라구요.
    어느 젊은 부부는 행진 내내 컴퓨터 '마우스'(쥐박이를 상징)를 땅에 질질 끌고 다니셨고, 닭장차에 잡혀 남대문경찰서 다녀온 사람들끼리 반갑다 인사도 나누고 ㅎㅎ
    저때도 절박했던 만큼 해학이 넘치던 시위였죠.
    정말 과거가 현재를 구한...울컥하네요. 사진 속 촛불 한 점이었던 게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이번 협상단들 정말 고맙고 고생 많으셨어요.

  • 28. 99.7프로 개방
    '25.7.31 4:34 PM (183.107.xxx.49)

    됐는데 나머지 0.3프로가 쌀,30개월이상 소고기인가 보네요.

  • 29. 저도
    '25.7.31 5:23 PM (115.138.xxx.249)

    그 때부터 82를 알게 되었어요
    시간이 꽤 지났는데 다시 언급될 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 30. 나나
    '25.7.31 6:31 PM (213.219.xxx.42)

    저도 저 자리에!
    한살림에서 플랭카드 사다가 베란다에 내다 걸고
    뭔가 저도 큰일에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 흐뭇하네요.

  • 31. 나옹
    '25.7.31 7:28 PM (223.38.xxx.179)

    그걸 이렇게 활용한 지금 정부가 참 잘 했네요.

  • 32. 저도
    '25.7.31 9:21 PM (182.210.xxx.178)

    저 자리에 있었는데 뿌듯하네요.
    초등 아들래미 같이 나갔었는데, 잘 자라 지금 20대 후반..

    그걸 이렇게 활용한 지금 정부가 참 잘 했네요.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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