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암 포함 3대질환 보험, 운전자보험...이거라도 준비해놓자구요. 보험 싫어하시던 부모님 밑에 자라서 그흔한 암보험도 없이 살다가 결혼해서 삼성 여성시대 보험 부터 들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아버지 암 진단 받으시고 8년 투병하다 돌아가셨는데 초기에는 산정특례 제도가 없어서 진짜 엄청난 치료비가 들었어요. 그나마 사별한 외숙모가 권해서 가입한 건강보험덕에 2천만원 정도 받았네요. 그후에 보험 가입을 늘 잘 알아보고 신중하게 설계해서 저 세 가지는 준비해뒀어요. 보험 특약은 나중에 삭제가 가능하지만 중간에 증액은 안되니 정말 서두르지말고 잘 생각해보고 가입하세요. 요즘 젊어도 암 걸리는 세상이잖아요. 이제는 진단금 보다는 치료비가 중요해요. 비급여치료는 산정특례 제외니까요. 남편도 보험 싫어해서 몇개 없는데 조만간 설득해서 뇌질환하고 심장질환 같은 순환기질환만 보강하려구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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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최소한의 보험은 들고 삽시다
1. ...
'25.7.31 1:55 PM (211.227.xxx.118)저는 국민건강보험 올려서 저런 사보험 싹 없앴으면 합니다. 저 보험료들 때문에 보험회사 건물만 올라가는중
2. 20
'25.7.31 1:57 PM (182.222.xxx.16)특히 실손보험 없어졌으면 합니다. 건강보험으로 흡수요망요. 의사들 배만불려주는 꼴이라..
3. 12
'25.7.31 1:58 PM (211.189.xxx.250)점세개 님이 제대로 알고 계시네요.
국민건강보험으로 받는게 더 큰데, 다들 사보험이 나중에 돌려주고 한 방에 주니 더 혜택이 많은 줄로 알아요 ㅎㅎ4. 아이고
'25.7.31 1:58 PM (39.123.xxx.83)보험은 보험회사만 돈 벌어주는 구조
제발 뭘 좀 알고 쓰시면.
우리나라 의보 잘 돼 있어요
중증질환은 5% 밖에 안내고요
여튼 자기가 아는게 다가 아닌데
제발이라니. 다들 사정이 있는 건데. ㅉㅉ5. ㅇㅇ
'25.7.31 2:00 PM (211.36.xxx.114)저 어릴때 엄마가 들어주셨던 보험을 회사 입사하고 제가 납부해서 20년납을 빨리 끝냈어요. 이제 실비만 간단히 유지하면 되서 저도 애한테 그렇게 해주려고 몇년전에 가입해놨네요. 친정아빠가 40대에 암진단받으셨는데 어찌어찌 치료는 하셨지만 그 뒤로 보험가입이 안되서 엄마가 넘 힘드셨다고..
6. ...
'25.7.31 2:05 PM (210.117.xxx.164)먹고 살기 바쁜 사람, 정부 보조금에 의지하는 사람, 차상위 이하래서 어차피 보험 들 필요도 없는 사람.
보험 필요없죠.
보험 말고 그돈으로 주식사는게 훨 나을거예요. 단 보험처럼 20년 이상 보시고 etf 같은 것으로 장투.7. ㅇㅇ
'25.7.31 2:05 PM (182.229.xxx.111)암걸리면 5프로만 내지않나요?
그래서 굳이 암보험 들필요없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8. 근데
'25.7.31 2:06 PM (218.52.xxx.251)실비는 계속 오르고 퇵직 하고 수입은 점점 줄고 참 어렵네요
저도 건강보험으로 흡수 되었으면 좋겠어요9. ㅡㅡ
'25.7.31 2:06 PM (223.38.xxx.215)건강보험료를 얼마나 더 올려야될까요?
건보료 얼마 안 내는 사람들이나 할 법한 소리죠.
건보 가입도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요.
사보험을 들던 알아서 하고.10. ㅇㅇ
'25.7.31 2:06 PM (211.235.xxx.46)39.123 님,
큰 병안걸려 보신분.
원글님 말씀 동의합니다.11. ᆢ
'25.7.31 2:07 PM (125.137.xxx.224)다아는데요
그래도 푼돈조금씩 모아서 대비하니 좋아요
저축하란분들
그러다가 집안큰일 투자 등등 있음 결국 그돈손가요12. 12
'25.7.31 2:08 PM (211.189.xxx.250)매달 내는 보험금을 은행에 차곡차곡 쌓아도 병원비는 될겁니다.
큰 병 걸려서 예전처럼 집팔고 땅파는 일이 없어요..13. 아니
'25.7.31 2:09 PM (218.37.xxx.225)보험금만큼 은행에 적금을 드세요
개인적으로 세상 제일 미련한 사람이
보험드는 사람이랑 제사지내는 사람이에요14. 111
'25.7.31 2:12 PM (211.234.xxx.113)부모님 비급여 신약 쓰시는데 실비 안 들었으면 큰일날뻔 했다 싶어요.
억단위 병원비 감당하기 쉽지 않아요.15. 123123
'25.7.31 2:16 PM (116.32.xxx.226)보험을 들어야 하는 사람들은, 생활비 때문에 적금을 깰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보험이 최소한의 안전판 역할을 해주니까요
주머니 사정이 넉넉해서 일정한 수입없이 현재의 자산만으로도 생활이 걱정없는 사람들은 보험보다 투자가 훨씬 더 낫고요16. ...
'25.7.31 2:17 PM (211.178.xxx.17)저도요.
실손보험 없었던 25년전 우리 아버지 건강보험만으로 암수술치료 3000만원 이상 수술 치료도 몇 백만원에 다 처리하시고 그랬어요.
제가 보험 잘 몰라서 모르겠지만 체감상 실손 보험 나오면서 모든 의료 비용이 다 오른 느낌.17. ㅇㅇ
'25.7.31 2:19 PM (211.36.xxx.190)비급여 검사항목이나 치료제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5프로 비용으로 치료비 모두 감당 가능한 경우는 운이 좋은 케이스 같아요. 보험안되는 치료법이나 약을 권할 때 고민안하고 해볼 수 있고 입원기간도 넉넉하게 잡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환자가 저라면 돈 생각하면서 적당히 치료하겠지만, 부모님들 문제가 되니까 또 자식들끼리도 생각이 달라서.. 보험이 있으면 서로 마음이 편하니까요. 전 양쪽에 암환자들이 있어봐서 요긴했습니다.
18. ...
'25.7.31 2:19 PM (218.144.xxx.232)납부 금액이 더 많으니 보험회사가 영업하는거죠.
기업이 손해보는 짓을 왜 하겠어요?19. 점셋님
'25.7.31 2:20 PM (222.106.xxx.184)말씀에 동감이에요.
보험을 준비해 놓는 것도 좋긴하지만 현재 사보험은 너무 보험사 배불리기 식이고
쓸데없이 보장 남발해서 보험료만 높아지고
단한번도 청구 안한 사람들 보험료는 계속 올라가고요
원하는 만큼 보장 받으려면 그 보험료도 상당한데 그 반만큼만 건강보험료 올리더라도
건강보험 제도가 더 강화되고 지원되면 좋겠어요20. ..
'25.7.31 2:24 PM (118.235.xxx.241)운전자보험은 왜??
저도 실비는 없어지면 좋겠어요21. ᆢ
'25.7.31 2:24 PM (58.140.xxx.182)우리엄마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병원비 얼마 안니ㅡ왔어요
중증질환이라 병원에서 등록시켜줘요22. 병원비보다
'25.7.31 2:26 PM (106.101.xxx.54)간병이 훨씬 돈 많이 듭니다
23. 간병비
'25.7.31 2:28 PM (218.37.xxx.225)간병비 걱정이신 분들 지금 당장 한달 10만원이라도 적금을 드세요
24. 222
'25.7.31 2:30 PM (221.149.xxx.36)저는 국민건강보험 올려서 저런 사보험 싹 없앴으면 합니다. 저 보험료들 때문에 보험회사 건물만 올라가는중222
25. 간병비보험도
'25.7.31 2:31 PM (221.149.xxx.36)제2의 실비보험이 될것 같아요. 이게 실비처럼 어떤 경증 질환에도 간병비를 다 주는데 너도나도 간병인 불러서 쓰겠죠.
26. 빨리
'25.7.31 3:01 PM (211.235.xxx.46)Ai 간병봇. 나오면 좋겠어요.
27. ㅇㅇ
'25.7.31 3:05 PM (118.223.xxx.231)저 보험 다 들어서 이제 만기 되어 내는 보험은 실비랑 뒤늦게 들은 보험들입니다. 그땐 힘들었지만 지금은 너무 든든하고 좋은데..간병비 보험도 작년부터 들었어요.
큰거 말고 다이렉트로 작게 작게 여력되는데로 드셔보세요
커피 두잔 값 아껴서 들을 수 있는 암보험도 잇고 그렇더라고요28. 저도
'25.7.31 3:07 PM (118.130.xxx.26)저도 보험금 낼 돈 은행에 저축해요
보험이라는 게 받을 일이 생겨야 받는건데 이런 글은29. hafoom
'25.7.31 3:10 PM (106.248.xxx.11)암치료 받아보시면 급여 항목으로만 치료가 되질 않아요
수술 회복 좋으려면 로봇수술하고(비급여)
양성자치료 중입자치료 같이 비싼치료
항암 표적 치료 다 비급여에요
암 치료 요즘엔 다 통원이 대부분이라지만
걸리면 생계 안돼요30. 그게
'25.7.31 3:29 PM (211.211.xxx.168)암, 뇌질환, 골절 이것 저것 되는 보험 들었더니
보험료는 엄청 쎘는데 결과적으로 각 건당 받은 돈은 ㅎㅎ31. ..
'25.7.31 3:46 PM (152.99.xxx.167)뭐..나라에서 주는 최소한의 보장만 받겠다 하는 분들은 보험 들지 않아도 되죠
근데 목숨오락가락할때 신약치료 거부할수 있을까요? 가정파탄되는거 뻔히 보이는데도 해달라고 떼쓰시던데요
미리미리 보험 들어 놓읍시다 애들한테 부담이예요32. 운전자보험은
'25.7.31 3:56 PM (125.142.xxx.233)의도치않게 무단횡단 하던 사람을 치었을때 법적 분쟁에 휘말리게 되면 합의금과 변호사 수임비용까지 나옵니다. 상해관련 특약 많이 넣어도 만원 정도면 들수 있어요. 곰탕 한그릇 안 먹고 드는 돈인데 저도 99년에 면허 따고 한번도 안 들다가 엊그제 들었어요. 지인 사고처리 하는 것 보고 너무 충격받았거든요.
33. 0000
'25.7.31 4:01 PM (211.234.xxx.20)아이들 실비 가입했다가 금액이 작아서 내것도 넣었어요 그 실비 덕분에 암환자 되고 나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아프고 나니 보험의 중요성을 알게 되더라구여
중증 적용되서 수술비 싸고 좋아요 그런데 치료과정은 아무도 몰라여 수술만 있는게 아니거든요 항암도 있고 표적항암도 있고 방사도 있고 등등
표적항암음 비싸요 암환자 친구 한명은 오천들어간다는 소리에 남편과 집을 매매 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더라구요
안아프면 다행이죠 그런데 아프면 작은 금액도 보험금이 나오면 얼마나 든든하고 고마운지
아프니까 알겠더라구여34. 아아
'25.7.31 5:03 PM (61.75.xxx.197)언제부터 실손보험이 필수가 되었는지...ㅜㅠ 정말 건강보험으로 다 되는 세상이 다시 오길 바랍니다.
35. 건강보험
'25.7.31 7:16 PM (211.206.xxx.191)남편과 각각 내는데 50만원이 넘어
이번에 실손 해지했어요.
실손 두사람 거 부담되는 금액인데 계속 오르면 결국 감당 못해요.
건강보험 하나만 의무니까 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