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에 할 때는 30대 초반 나이였는데
현모양처 나와서 눈물 짜는 스토리라 아예 제끼고 안 봤어요
지금 넷플릭스에 올라 있길래 그래도 김수현작인데 재미가 없진 않겠지 하고
24부작을 50 후반 나이가 되어 다 봤는데
그 절절한 과정도 감정이입이 되고
특히 마지막회는 어찌나 충격적이었는지
아, 완전한 사랑이라서 그런 결론에 도달한 걸까요
보셨던 분들 감상 어떠셨는지?
김수현이 워낙 가부장적인 시대상을 잘 넣어서 진부한 건 차치하고
다른 분들의 생각도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