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코팅팬만 사용하다가
인덕션이랑, 스테인레스 냄비 세트를 구매했어요.
어제 첫 개시를 했는데
달걀후라이, 두부부침이 좀 난이도가 높다고 해서
그냥 갈치를 구워봤거든요?
일단 예열을 충분히 하고 식용유를 넉넉히 부워야
한다고 해서 3분정도 예열하고 식용유도 좀 넉넉히
했거든요.
갈치가 부서지고 그런건 아닌데
뒤집을때 은색 비늘이 팬에 붙어 떨어져나가고
아무튼 완전히 깨끗하게 구워지지는 않더라고요.
예열이 덜 된걸까요?
식용유가 부족했던 걸까요?
예열 충분히 하고
물기 잘 닦고 올리고
충분히 잘 익으면 안붙고 뒤집어져요.
갈치는
밀가루를 약간 묻혀서 구우세요 그럼 더 바삭하고 덜 달라붙어요
그리고 스텐, 무쇠는 충분히 바싹 가열을 해야 똑 떨어지는것이 있어요
중불에서 익히고, 마지막에 중강불로 해서 바싹 익히면 똑 떨어져요
성공을 기원합니다 ㅎ
스텐레스 예열은 시간으로 하시면 안되고요.
기름을 두르고 불을 켜요.
강불 안돼요. 중불..
기름이 우글우글해집니다.
팬을 들어올려 돌리면서 기름을 한번 고르게 해줍니다.
기름이 다시 우글우글해집니다.
한번 더 들어올려 돌리면서 기름을 고르게...
여기서 한번 더 하면 진짜 안전하게 똑 떨어져요.
계란이고 생선이고 두부고...
그리고 기름은 생각보다 많이 안써요.
버터 녹여 바른 후 소금 솔솔 뿌리고 레몬즙 뿌려 구워보세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기에 해드시면 다른 방법으로는 못드세요.
연어같은건 입에서 녹아요.
에어프라이요,,, 저는 냄새나서 생선은 절대 프라이팬 안 씁니다.
그 베이킹 하는 유산지로 싸서 (물론 생선 앞뒤로는 올리브유 살짝 발라서) 구워 보세요. 절대 그냥 프라이팬에 구운 거 못 먹어요.
맞습니다
중불에 예약하고 기름이 넉넉이 아니라 팬의 보이지않는 틈까지 둘러지도록 팬을 돌려줍니다
그리고 반건조는 그냥 구워지지만 생물은 밀가루 입혀 조리해요
차차 익숙해지실거에요
스텐팬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