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이상순 진짜 잘만났네요

[ㅇㅇ]

이효리가 김혜자 다큐에 나왔어요  

둘이 처음 만나 대화하는데

이효리가 '젊을때 많이 놀고 남자들도 많이 만나봤는데 결혼하니까 남편이 너무 소중해진다 남편없으면 어떻게 살지? 이런 생각많이 한다  죽을때도 같이 죽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고요

이상순 하고 둘이 너무 잘사는게 느껴졌어요.

일부러 기부도 많이 한다하고

아이 없이 저렇게 살아도 너무 좋아보여요

 

 

[zz]

효리 전성기 시절 오프더레고드 보면 너무 안쓰러워요.
밤마다 악플에 울고 얼굴이 지금처럼 밝지도 않고
되게 공허해 보여요. 의지할 데 하나 없는 어린아이같은..
지금은 마음이 엄청 편안해 보이고
그렇게 된데는 이상순역할이 엄청 컸을 것 같아요.
사람은 마음 편한게 최고예요.

[ㅇㅇ]

효리가 뽑기를 잘 했을수도
효리가 현명해서 선택을 잘했을수도

어쨋든 첫댓님처럼 사람은 마음 편하게 최고입니다

[...]

사람 알아보는 눈이 있었던 거죠.
효리입장이었다면 이상순 거들떠도 안 봤을 사람들 82에도 엄청날걸요.
상순씨도 좋은 사람이지만 효리도 좋은 사람이어서 서로 잘 사는 거에요.

[현명 222]

배우자 잘 고르는 눈 가진 효리가 현명한거죠.
과거 좀 그랬는데 지금은 좋게 보는 연예인.

[이상순]

울딸이 이상순 실제로 봤는데
생각보다 외모가 괜찮더라고^^

[ㅇㅇ]

많이 사귀어봐서 남자 보는 눈을 갖게 된 걸까요?

[ㅇㅇ]

서로 잘 맞는 사람인거죠

[...]

효리를 편안하게 잘 이끌어주고 보완해 주는 듯.
저희 남편도 그렇거든요.
요즘 연애 프로에서 설레는 남자 여자 너무 찾던데
결혼은 편안한 사람과 하는게 최고예요.

[남자나 여자나]

결혼전 이성 많이 만나보고 사귄게 자랑은 아닌듯한데..
결혼한 부인이 방송나와서 남자 많아 만나봤다 여러번 말하는건 좀…

[이해]

저도 남편하고 결혼한지 8년 되었는데 딩크기도 하고 둘다 늦게 한 초혼이고 정말 알콩달콩 배려하면서 잘 살고 있어서 남편 없으면 어떻게 살지, 같은 날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많이 해요. 정말 씩씩하게 세계를 누비며 독립적으로 재미나게 살다가 결혼한 건데 말이죠.

[ᆢ]

효리는 남자많이 만났다는거 번번히 하던데 배우자한테 실례되는 말인데 자랑스러운듯 자주 하네요

상순씨가 대인배인거죠

[ㅇㅇ]

효리가 재벌2세, 연예인 다 만나보고 나서 선택한게 이상순이잖아요
본인과 잘맞는 사람을 잘 고른거죠.
우리도 남편이랑 오래살아봐서 알지만 남편 외모는 시간갈수록 눈에 안보이잖아요
결국 남는건 성품이죠

[음]

저도 이효리처럼 결혼하고 얼굴 핀 사람인데 ㅎㅎ
(제 친구들이 인정)
제 남편은 막 사람 좋은 타입은 절대 아니예요.
저한테만 관대하고 너그러워요.
그냥 배우자 복인 것 같아요.

[이상순도]

연예인이랑 공개연애도 하고 효리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놀았던 사람 아니예요...ㅋ

[...]

이효리가 연예계 안에서도 연애 많이 한걸로 유명하고 공개연애도 했었는데 조신하게 있다가 시집간척 하는것도 웃기죠.

[...]

배우자될 사람이 연애경험 남자경험 적기를, 혹은 그렇게 알려지길 바라는 남자는
여자연예인을 안만나죠.. 그것도 톱스타를요ㅋㅋ
이상순은 안그런사람이니까 선택한거임.
방송서 그런썰 푼다고 삐지는 남자랑 어떻게 결혼해요?
결혼전부터도 예능나와서 맨날 그런얘기했었어요ㅋ

[....]

부모복도 없고 그래도 맘 기댈 남편 있다면 풍진 세상 다행이죠.

효리 엄마도 엄마랍시고 답이 없더만 이효리 딱했음;;;

[효리가]

택한거죠. 현명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