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컨설팅 업체 광고 어질어질 하네요

[어휴]

생기부 컨설팅 업체들이 엄청 많네요.

내용도 어질어질 하고

학교 입시 설명회도 가보면 결국 광고고,

이게 공정 입니까?

정사로 전국 줄세우기가 낮지 않나요?

지방 학교에 지균으로 파이좀 띠어 줬으니 공정한건가요?

(이 컨설팅 업체 모르는 곳이고 수 많은 곳중 하나일 뿐이고

이 컨설팅 업체를 비난하기 위함이 아니라 제도를 아시라고 쓴 글이니 해당 블로그에 댓글달지는 말아 주세요)

 

https://naver.me/5sG9wzkz

[...]

제도를 알려면 교육부 싸이트도 있는데 왜 굳이 블로그 유입 유도하는건지요

[어휴]

윗님, 무슨 소리를 하는 거에요?
제가 저 업체 쓰시라고 링크 건게 아니잖아요. 저도 모르는 업체라고 했고요.
저렇게 분야별 전문가들이 포진해서 생기부랑 세특 관리해 주는 업체가 많다는 글입니다,

교육부 사이트에서 생기부 업체 대행 실태를 보여 준다고요?

[...]

아 그걸 제도라고 표현하신 거에요?? 입시 시장 실태라고 쓰셨음 그렇게 오해하진 않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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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쪽지가 계속 오는데 꼴보기싫어 죽겠어요
어디다 고발하고 싶어요

[ㅇㅇ]

그래서 입시는 겪어봐야 이 판을 알게 되더라고요
내 자식은 그냥 했다는 글들
저런거 없이 잘 갔다는 글들
그 아이들 대견합니다만
저런 업체들 이용하는 사람 많은 것도 현실입니다

[여기에]

여기에 잘도 모르면서 수시 찬양하는 사람들 넘쳐나잖아요.

본인들 모르게 당하고 있는 것은 모르고.

[ㅇㅇ]

저런건 서울일반고 1등급 노리는애들이나
서울내 대학 지원하는 애들이 이용하는걸까요?
현고3. 동탄일반고 애는 공부 시험기간에만 하고 저런 컨설팅은 커녕 애엄마가 전혀 신경 안써도 지혼자 수행세특 챙겨서 3등급 극초반 나오고(머리좋은애 절때아님 그냥 다른애들이 공부를 너무 안함)
입시상담 받아보니 그정도면 경기대나 과천길 정도는 들어갈수 있겠던데요.
그정도 공부하고 그정도 노력으로 그정도 대학 간다면 선방하는거 아닌지. 피터지게 공부하고 저런데 돈처들이는건 서울내 대학 가는애들이나 그러는거라고 그애엄마가 그러던데 맞나요?

[광고]

입시 겪어보면 알아요
저런 컨설팅업체에서 ㅇㅇ대학 컨설팅 받아 달갔다 100명즁 극소수 그래서 광고홍보용으로 돈주거나 컨설팅비용 환불해주고 한다는것을요
대다수 컨설팅 효과 없어요
특히 학종 컨설팅 받으면 무조건 윗단계 대학갈것 처럼 광고하는데 현실은 전혀요
뭣모르고 첫째때 비싼돈주고 컨설팅 했는데 합격은 막판 이리저리 정보 모으고 대학어디가 무료 상담받고 변경한 대학만 붙었어요

[윗님]

막핀 최종 대학 선택 컨설팅이랑 생기부 컨설팅은 완전히 다른 거에요.
제가 말하는 건 생기부상 동아리나 세특에 기재된느 활동을 서포트해 주거나 심지어 대행해 주는 컨설팅을 이야기하는 거에요.

대학 보내신 분들도 이리 모르니
그들은 어둠 속에서 얼마나 웃고 있을지

[이러니]

돈 있는 부모와 없는 부모
생기부에 관심있는 부모와 없는 부모
아이 생기부가 얼마나 차이가 날지!

[학종]

예전과 다르게 생기주만 좋아선 절대 대학 잘못가요
컨설팅으로 고1부터 생가부 만들기?? 내신이 엄청나게 중요해졌고 내신 별로인데 생기부만 화려하면 1차 광탈 입니다
세특활동 대행으로 생기부 아무리 만들어줘도 내신 안나오면 안되고 특히 상위권대 생기부기반 면접
최상위권 면접은 거의 시험입니다
마치 생기부 돈으로 만둘어내면 대헉 특혜있는것처럼 컨설팅 사기업체들 광고에 놀아난듯 이야기 하는데 압시 겪어보새요 절대 그렇게 해선 안됩니다
생기부 엄청나게 화려하게도 저런 컨설팅으로 안되지만 된다해도 관련과목 내신 점수가 별로이면 대학입학사정관들 다 알아요
뭔 어둠 속에서 웃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돈있고 없고 극명하게는 정시가 더해요
한달 300아상 들어가는 기숙재수학원 재력없음 힘들어요
무슨 요즘 대학이 생가부 좋다고 잘갈수 있는곳처럼

[윗님]

답답하네요. 당연히 내신 인 졸으면 광탈이지요.
그게 10대 1, 20대 1이구요
최종 내신 그만그만한 아이들로 5대 1, 4대 1로 압축 되었을 때
그땐 누가 유리한가요?

[윗님]

기숙학원 넣는다고 아이 머리에 공부 들어 오나요?
생기부는 돈 들이면 아이가 한 걸로 생기부에 올라오니 다르지요.

[빠꼼이]

제가 이쪽으로 빠꼼이입니다.
최근에 애 입시준비하면서
2019년 조O 입시관련 해서 탈탈 털린 후 학종 대대적 개혁이 있었고 그 후 교과.학종.수능의 비율 변화, 현 고1의 5등급제까지..그냥 전반적으로 추세를 읽기 위해
나름 모르는거 없이 한 2-3년 하루에 3-4시간은 꼬박 입시만 들여다 보았어요.
우리나라에 방귀좀 낀다는 컨설팅 업계도 다 알고요, 나름 선별해서 대치, 강남, 목동 등 10명 이상은 만나봤어요.
무슨 돈지랄이냐..할 수도 있는데
저희 애가 학원을 안다녀요. 제가 안 보낸게 아니라
학교수업만 듣고 부족한건 인강 혼공하는게 제일 맞다고 하는 희귀생물입니다. 그래서 교육비가 메가스터디 1년 끊어준거 말고는 들어가는게 거의 없어서..

암튼, 제가 내린 결론은
입시컨설팅 업체 중 한 15~ 20년정도..한 자리에서 하신 분들이 몇몇 있어요. 그 분들은 유의미한 얘기를 해주기는 합니다. 흐름을 읽으니까요 근데, 여기서도 학부모나 학생이 먼저 본인 위치 파악이 안되면 그나마도 소용없어요. 거기를 왜 갈 수 없는지 설명하다 시간 다 갑니다.

교과세특 봐준다고 큰 돈 들이는거..
이건 진짜 복불복입니다. 학종으로 어느 학교수준을 갈수 있는지 1-3학년 똑같은 컨디션으로 성적 유지, 진로 유지 하는 학생이 많지않아요. 일반고 한 학교에 1-2명 정도?
특목자사고는 얘기가 좀 다르죠. 학교에서 일단 1차로 알아서 잘해주고 학종 도전도 불가한 내신 나오면 이런 친구들은 바로 수능으로 갑니다.
생기부 돈 들여서 아이가 한걸로 해줘도?? 그 아이가 소화를 못하면 의미가 없어요. 제가 장담하는데, 그 생기부 대신 봐주는거 알바가 해주는거고, AI로 돌리거나 중복도 많이 돼요. 돈 벌려고 애정 없이 그냥 하는겁니다. 학생이 쓴 게 아니니 그 내용 소화도 못하고요. 10개 중 1개 쓸모있는거 건지기도 힘들거에요. 직접 안해봐서 남이 해주는게 되게 뭔가 비밀이 있고 더 좋을거라고 착각하는 것일 뿐..

그냥 그렇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