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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자기한테 신경좀 끄래요

20대 외동 조회수 : 5,246
작성일 : 2025-07-30 21:40:42

방금  자기방  누워있는 딸방에  가서  너무 춥지않냐고  에어컨이 세다 말하니  자기는  덥다고  짜증내면서

자기한테  신경좀 끄래요.

기껏  다 키워놨더니( 올해취업 ) 요즘들어

말을 밉게하는데요.

 

평소  둘이 많이 붙어있고  지가  아쉬울때는  제게와서

애교떨고   수다도 떨곤  합니다.

애 하는짓을  보면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은  전혀  안보이고 서운한게   참  많아요.

뭐 사줄때만 헤헤  거리는듯.

 

요즘들어  혼자 훌쩍   떠나고 싶네요.

 

IP : 175.124.xxx.13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30 9:42 PM (112.166.xxx.103)

    50대와 20대는
    체온이 달라요

    그들은.덥습니다.
    늙으면 체온이 떨어져서 추운거에요

  • 2. 따님
    '25.7.30 9:44 PM (125.180.xxx.61) - 삭제된댓글

    몇살인데요?
    대학생인가요?
    딸이래도 저리말하면 정나미가 잠시 떨어질거 같네요

  • 3. ...
    '25.7.30 9:4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자기방 온도도 자기 마음대로 못하는 건가요. 부모돈이니까요? 옛날 생각나네요. 에어컨 통제권 아빠엄마가 쥐고 있었죠. 무조건 독립 목표로 후다닥 독립하고 엄빠네 안갔어요. 그걸 원하시나요?

  • 4. ㅇㅇ
    '25.7.30 9:47 P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취업까지 했다니 부럽네요. 일하고 힘드니깐 걍 두셔요 쉬라고..

  • 5. ..
    '25.7.30 9:47 PM (115.143.xxx.157)

    따님도 이제 내보낼때가 오는듯요

  • 6. ㅇㅇ
    '25.7.30 9:48 PM (125.132.xxx.175)

    제발 지금이라도 버릇 가르치세요
    20대면 곧 사회로 나갈텐데 피해 보는 건 어머니뿐만이 아닙니다
    중2병도 아니고 엄마한테 신경 좀 끄라니
    제일 좋은 건 거울학습인 거 아시죠?
    애가 엄마한테 뭐라 하면 고대로 똑같이 말해 주세요
    지도 들어봐야 기분 나쁜 소린지 알아요

  • 7. 저희아들도
    '25.7.30 9:50 PM (58.29.xxx.96)

    지 아쉬울때만
    이제 독립하길 바랄뿐

  • 8. 그게
    '25.7.30 9:51 PM (59.13.xxx.164)

    회사에서 스트레스받으니 집에 오면 누가 말시키는 것도 짜증나거든요
    근데 자식이나 남편한텐 맘대로 성질대로 못하지만 엄마한텐 하는거같네요 저는 엄마도 안받아줘서 못함..금방 독립했어요

  • 9. ..
    '25.7.30 9:52 PM (116.40.xxx.27)

    엄마한테만 그래요. 밖에서는 사회생활잘하더라구요, 우리집딸도 안친절합니다.ㅎ

  • 10. ㅇㅇ
    '25.7.30 9:53 PM (125.132.xxx.175)

    제목만 보고는 엄마가 뭔가 지나치게 간섭했나 하고 읽었는데
    고작 에어컨 춥지 않냐는 말에 저리 반응하는 건 딸이 발작인 거죠
    그냥 “난 더워“ 하면 될 말을...
    혹시 어머니가 1절만 안 하고 3절 4절까지 잔소리하신 건 아니죠?

  • 11. ....
    '25.7.30 9:58 PM (218.39.xxx.26)

    결혼하고 나면 그럴 시간도 길지않아요.
    취업하고 쉬고싶은데 아무말도 아무 간섭도 안받고 싶을때 있고
    엄마가 제일 편해서 그런거죠.
    그냥 엄마도 섭섭하다고 표현하세요

  • 12. 말이짧은 아이
    '25.7.30 9:58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잔소리는 안하는데 매사 잔소리로 듣고 듣기싫은말은 좀 신경질적이라 특히 말투가 상당히 기분 나쁠때가많아요.
    꼭 지애비를 닮았는데 이게 유전이라 타고나나 싶어요

  • 13. 엄마는
    '25.7.30 9:58 PM (121.162.xxx.234)

    늘 받아줘야 한다는 세뇌
    참 무서워요

  • 14. 외동딸
    '25.7.30 9:59 PM (175.124.xxx.136)

    잔소리는 안하는데 매사 잔소리로 듣고 듣기싫은말은 좀 신경질적이라 특히 말투가 상당히 기분 나쁠때가많아요.
    어제도 말투가 신경질적으로 귀찮아 하길래 뭐라
    지적을 했는데 그때뿐이고 전 기분이 나빠져요
    꼭 지애비를 닮았는데 이게 유전이라 타고나나 싶어요

  • 15. ...
    '25.7.30 11:08 PM (1.241.xxx.220)

    독립적인 기질이 있긴해요.
    저도 어떤때 저런 사소한 것도 간섭으로 느껴질 때가 있어서 알아요.
    제 아들도 그렇더라고요--;
    서운한데 저 마음이 이해 안가는 것도 아니고 오묘합니다.

  • 16. ㅡㅡㅡ
    '25.7.31 12:59 AM (125.187.xxx.40)

    딸방 에어컨 온도를 참견하니 그렇죠. 춥다덥다 하지 말고 전기세 아까우니 덜 틀어라 라던가, 감기걸릴까 걱정되어서라던가 진짜 이유를 말하셔야지,
    본인이 덥다는데 춥다고 하면 어쩌라고 싶죠
    공욘공간도 아닌데.

  • 17. ..
    '25.7.31 7:57 AM (223.38.xxx.40)

    어머니 잔소리예요.
    그냥 두시길요.

  • 18. oo
    '25.7.31 8:53 AM (118.220.xxx.220)

    이건 잔소리의 문제가 아니죠
    저도 원글님과 같은 심경이에요
    필요할때만 살살거리고 엄마가 아파도 건성으로 말학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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