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내란 청산을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암약하는
내란 잔당들에 대해 전면적인 상설 특검을 제안합니다."
윤석열은 구속됐지만,
내란 청산까지 갈 길이 멉니다.
내란 세력의 본진인 검찰 독재주의자들과
뿌리인 친일 뉴라이트 인사들이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국가인권위원회 설립준비기획단원으로 일했습니다.
2001년 인권위 설립이라는
역사적 과제에 기여한 사실이
인생의 자랑으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그 자랑스러운 기억이
요즘에는 민망함으로 바뀌었습니다.
인권위가 망가진 모습에,
직원들 하소연에 가슴이 아픕니다.
12.3 계엄 직후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계엄규탄 성명서를 내자는
인권위원들 의견을 묵살했습니다.
윤석열 1차 구속 때
윤석열과 서부지법 폭도 인권만을 챙겼습니다.
안창호 위원장은 극우, 뉴라이트 발언을 이어왔습니다.
정신적 뿌리가 같은 내란 세력을 옹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윤석열은 그러라고 인권위원장을 맡긴 것입니다.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 겸 군인권보호관은
더 심각합니다.
그는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을 탄핵한다면,
국민은 헌법재판소를 두들겨 부숴야 한다”고 선동했습니다.
명색이 군인권보호관인데, 채 해병 사건을 수사한
박정훈 대령에 대한 인권위 긴급구제 결정을 반대합니다.
채 상병 유족과 인권 단체에는 민형사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연취현 변호사를
정보인권전문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연 변호사는 서부지법 폭동을 계기로 결성된
‘서부자유변호사협회’ 공동회장이자, 폭도 변호인입니다.
이 협회는 폭동을 ‘항쟁’으로 표현하며
“시민들이 법원 앞 평화 시위 중 무더기 구속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극우주의자 다수를 전문위원으로 임명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인권위를 반인권위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진실과화해위원회는 어떻습니까?
박선영 위원장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 해산이 맞다’는 댓글에
‘좋아요’를 눌러, 내란에 동조했습니다.
국회에서 '5·18 북한군 개입설’에 대해
“논란이 있는 건 알지만,
사실 여부는 내가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그 자리에 잠시라도 앉아 있어서는 안 될 사람입니다.
친윤 방송, 어용 방송 만들기에 앞장선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샤넬백 사건을 은폐하는 등 김건희 권익만을 챙긴
유철환 권익위원장,
국민은 이 같은 내란 하수인들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조국혁신당이 내란 네트워크를 깨는 선봉이 되겠습니다.
이른 시일 안에 인권위, 권익위, 진화위, 방통위 등
내란에 부역한 인사에 대해 상설특검법안 발의를 추진하겠습니다.
내란 청산은 여야나 이념, 진영의 문제가 아닙니다.
옳고 그름, 정의와 불의의 문제입니다.
진정한 보수라면
헌법질서를 어지럽힌 내란범과 추종세력 처벌을
더 강하게 요구해야 합니다.
내란 청산이 제대로 이뤄져
모든 일이 제자리로 돌아가도록
여야 모두 상설특검법안 통과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끝까지간다 위원회 7차 공개회의 모두 발언>
- 25.07.30(수) / 본관 당 회의실(224호)
출처: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2uSfmDKAKdViQq9UrgYuyV5qv8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