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정리와 버리기 - 지속가능한 힘을 주고 받길 원하시는 분

루케 조회수 : 1,419
작성일 : 2025-07-30 11:02:47

제가 처음 82를 알게 된건 옆집 언니가 요리사이트라며 들어가보라고 해서 요리나 살림을 배울수 있는 곳인줄 알고 들어오게 되었어요. 그동안 삶의 지혜를 많이 배우고 힘든 일있을때마다 객관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참 감사한 사이트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중독성이 너무 심하다는거예요. 집이 엉망인채로 커뮤에서 하루종일 놀아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 삶이 지속되다보니 스스로 고쳐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각오로 단톡방 “정리와 버리는 삶”을 개설하고 이미 여러분이 같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혼자 꾸준히 하기 힘든 일들을 같이 인증하고 있습니다.

집안한곳을 정리를 하고 비포&애프터 사진을 인증하기도 하고, 

음식사진을 인증하기도 하고, 

다듬아 놓은 식재료사진을 올리기도 하고,

버리기할 물품을 찍어 인증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더 확장해서 운동인증하기도 시작했으며

저녁을 간단하게 먹기위해 과채도시락을 인증하기도 합니다.

 

주변을 정리하고 삶을 질서있게 만들수있는 활동이라면 인증가능대상입니다. 

 

각자 선택한 주기와  방식으로  인증하고 싶은걸 올리면 됩니다.

 

또한 중간중간 여러 가지 주제의 삶에 관한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계란 보관함은 어떤게 좋은지, 냉동 밥은 어떤 용기가 좋은지와 같은 주제들로 이야기 꽃이 피는 날이 있고 집안정리하다 2010년도 분유스틱을 발견하셨다는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정리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냉장고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각성하게 되는 날도 있었습니다.

팥을 삶아 냉동에 얼려놓았다가 우유랑 꿀을 넣어 간식으로 드신다는분, 방아잎으로 전을 붙여 드신다는 분, 생오리는 김치랑 볶아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주시는분등.. 다양한 정보들을 접할수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톡방활동을 하면서 특별히 감동적인 명언들이 삶의 질서와 여백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물건이 비워진 공간이 살아나는 마법~~(미니님)

-깔끔한 정리는 소진을 촉진한다 (심플님)

-우연히 전연인을 만났을때 창피해 보일 옷은 버려라 (올드아츠님) 등등

 

한달 넘는 기간동안 여러면에서 삶의 긍정적인 변화가 조금씩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힘을 주고 받고 싶으신분들을 모집합니다.

목표는 스스로 설정하시고 그 목표에 맞게 인증해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평일 인증> <주3회 인증> <주2회인증><주1회 인증> 기타등등...

본인이 정한 목표에 맞게 활동해주시면 됩니다.

 

 

IP : 220.116.xxx.1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997 목돈 한달 묵어놓을수있는 상품추천해주세요 6 겸둥이 2025/07/30 2,254
1737996 이준석 팩폭하는 김진 재밋네요 3 2025/07/30 2,000
1737995 너무 기분 좋은 말~~들었어요 7 해피 2025/07/30 3,232
1737994 길냥이 유튜브 불쌍하지 않고 기분 좋아지는걸로 가져왔어요 1 ㅇㅇ 2025/07/30 885
1737993 심씨가 완주 안했으면 13 ㅗㅎㄹㅇ 2025/07/30 3,654
1737992 대출 규제 후 마포·성동 아파트 3억 ‘뚝’…‘포모’ 몰렸던 한.. 5 2025/07/30 2,688
1737991 가사도우미 이용 이런 방법이 좋네요.. 4 ㅇㅇ 2025/07/30 3,403
1737990 김영훈 장관 쿠팡 동탄물류센터 불시 방문 7 ㅇㅇ 2025/07/30 2,751
1737989 부모님 요양등급 신청하려고 하는데요 12 mm 2025/07/30 2,369
1737988 허허 500만원이 생겼어요.. 19 .. 2025/07/30 19,366
1737987 우울해 죽겠어요... 9 2025/07/30 3,305
1737986 여름철 맨발 이슈 9 금지?! 2025/07/30 3,348
1737985 저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키 잃어버리고 정신 나갔었어요. 7 ... 2025/07/30 3,113
1737984 부모나 시부모 처부모한테 돈이나 선물 받으시는 분 8 2025/07/30 2,117
1737983 노란봉투법 보니 제가 외국기업이라도 나가겠는데요 52 .. 2025/07/30 4,119
1737982 제가 왠만한건 먹어보면 다 흉내를 내는데요 13 ㅁㅁ 2025/07/30 4,033
1737981 나시안에 넣는 브라패드 있었는데 이름이 생각 안나요. 1 dd 2025/07/30 978
1737980 고장날듯 말듯해서 새로 샀더니 작동이 되네요 3 .... 2025/07/30 1,776
1737979 부자중에 강부자같은 시어머니많을까요 4 ㅇㅇ 2025/07/30 3,137
1737978 오늘 t-stayion 타이어 8 .. 2025/07/30 1,353
1737977 고3 과외쌤이 너무 잘생겼어요~~ 10 난감 2025/07/30 4,350
1737976 빌라 옥상 방수 세입자들, 집주인 누구 책임인가요? 27 ㅇㅇ 2025/07/30 3,638
1737975 청년도약계좌 가입한 자녀들 있나요. 8 .. 2025/07/30 2,292
1737974 에어컨만 쐬면 목이 아파요 ㅜㅜ 7 덥다ㅜ 2025/07/30 1,529
1737973 톰크루즈랑 아나데아르마스랑 사귀네요 15 .음 2025/07/30 5,691